댓글 리스트
알림 아이콘
카페 회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논의하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댓글이 작성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Christmas bear 작성시간25.03.25 22 ㅋㅋ나는 사실 반대의견임.. 제도가 우선시되어야하는 부분은 왜 고려안하지 지금당장 굶어죽는사람들한텐 돈이 ㅈㄴ급할수도있는데? 저런 사고도 최소한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성찰도 필요하지않을까싶어 저정도로 깊이를 운운하기엔 좀.. 얕은 사고같아 기생충 평론인가 논문에서는 기생충이라는 영화 자체를 볼 수 있는 우리에 대해 사유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었음 그런 부분까지 파고들어야 ㄹㅇ인문학도라고 생각해 ㅋㅋ서울대가 문제가 아니라
그렇다고 저런 사고를 배제하거나 방치하자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나 편견 등 까지 운운하며 제도를 개선해나갈 시기가 아닐수도있다는거지.. -
답댓글 작성자 바이올렛퍼플 작성시간25.03.25 나는 우리나라가 규정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빈곤이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현실적인 제도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당장 돈 몇푼이 중요한 사람도 있을거고 당장 끼니가 부족한 사람도 정신적인 빈곤 사회의 멸시 다양한 빈곤들이 있겠지만
그걸 그 사람들이 그걸 어떠한 복지로 받아가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빈곤에 대해서 국가복지를 이야기하는건 정말정말정말 탁상행정이라 생각해
진짜 빈곤한 사람들은 그런 복지가 있는지도 모르고 받을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도 행하지를 못하거든 -
작성자 공사장 안전모 도둑 작성시간25.03.26 맞는 말 같음 시대가 발전하면서 대중 매체나 SNS 등으로 나와 다른 환경의 삶을 접하는 게 쉬워졌고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게 가속화됨 경제가 너무 급속도로 발전하다 보니 인문학적 도덕적 교양이 전무한 상태로 부에만 매몰돼서 어린애들조차 휴거 개근거지라는 말을 쓰는 지경임 서울대생이 자살하며 쓴 유서에 ‘생존을 결정하는 건 전두엽 색깔이 아니라 수저 색깔이더라’ 말 적혀 있는 게 뭐겠어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열심히 노력했더니 결국 시작점이 다른 거더라 이거잖아 지원금 주는 거야 생계비가 없어서 배 곯는 사람들 당장은 구원해 줄 수 있을지 몰라도 자살률을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코 안 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