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다시,첫사랑]후회남주물의 명작, 로설같은 멜로 일일드라마 -24부.jpg(핵핵스압)
작성자혼술달글 그로밋작성시간25.03.27조회수1,643 목록 댓글 11출처-나
비밀 ost -불치병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내가 왜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당신 어머니 아버지 작은 어머니까지
친해지려고 노력했는지 정말 몰라요?
나 당신 마음에 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 한거에요
난 계속 당신이 날 봐주길 기다렸어!"
기억 찾아서 다행이야
이제 사과할 필요 없어 하진아
나 내 마음 다 정리했어
아니 어쩌면
내가 사과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미 끝난 인연 끝까지 내가 붙잡고 있었으니까
그걸로 너 괴롭힌거 힘들게 한거
전부 미안해
그 말 하려는게 아니야
도윤씨도 나도 할 말이 정말 많아 우리.....!
아빠!
여기 어떻게 왔어....?
내가 같이 오자고 했어요 당신 놀래켜 주려고
근데 내가 더 놀랐네요
하진씨와 같이 있는 줄 몰랐어요
오랜만에 보네요 하진씨 반가워요
아빠 나 배고파!
어...그래...
아빠하고 같이 점심 먹자
저 애 얼굴을 똑똑히 봐둬
니가 날 부수려고 하면
아무 죄도 없는 저 어린애 인생까지도 부서지니까!
그래서 그냥 왔어?
그 여자 속 뻔히 보이잖아
솔직히 도윤아저씨 아이도 아니라며!
도윤씨가 친딸로 여기는 것처럼 보였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 사람 잡는게 옳은걸까?
어쩌면 지금 행복할지도 모르는데
잘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언니
어쩌지?
난 이제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자꾸 떠오르는데
그래서 죽도록 생각나고 그리운데
그 사람은 8년 내내 그 기억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겠구나 너무 미안해서
그사람 두고 나 혼자 도망친게 미안해서 그래
근데 이제 다시 기억 돌아왔다고 손 내미는거
너무 뻔뻔스러운거 아닌가
그게 두려워
하진씨와 무슨 말 했어요?
기억을 찾았다고 하네요
그 말 외에는 안 했어요?
네
도윤은 백민희에게
하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자며
서로 노력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더 이상 하진에 대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함
어떻게 해야
이하진 입을 다물게 만들지?
이건 뭐 시한폭탄도 아니고....!
다음날 백민희는 회의실에 하진이를 부름
봐!
니 눈으로 확인해!
"제 딸이요? 가장 힘들때 저한테 온 선물이죠
이 아이 때문에 웃을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죠
저한테 그 무엇보다도 귀한 보물입니다!"
알아?
재활훈련하면서 저 사람
그래도 혜린이 볼 때는 웃었어
도윤씨한테 혜린이는 니 아이 대신에 받은 선물이야
지금껏 혜린이 출생 감춰준 사람도 차도윤이야
너 때문에 가장 상처받는게 차도윤이겠지
이젠 인정해
니가 우리 가정에 걸림돌이야
내가 아니라 방해자는 너라고!
너희같은 사람들을 잘 알지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걸
끔찍하게 두려워하는 소심한 부류들
넌 아무것도 못해
아이가 상처받을께 두려워서라도!
이 아이 참 예쁘지?
이 아이한테는 정말 내가 불청객이겠다
왜 이렇게 말랐어?
일만 하는거야?
집중하면 끼니 챙기는거 거르는 버릇 아직 그대로야?
이젠 이런 말 하면 안되는 거지?
왜 하필 지금이야?
8년 이었어
몇 년 전에만 돌아왔어도
아니...몇 달 전에만 왔어도
난 이제 너한테 못 돌아가
니가 아무리 8년 전이랑
똑같은 얼굴 똑같은 말을 해도
이젠 내가 다른 사람이야
지켜야 할 것 책임져야 할 것 투성이야
이제 내가 다 버리고 갈 수도 없어!
왜 그랬어
왜 그렇게 떠났어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데
결국 지금 이렇게 될꺼
왜 그렇게까지 하고 떠난거야!
너도 내가 되서 살아봐
버려져서
그 시간 내내 곱씹으면서
그렇게 살아
내가 당신을 놔주길 바라는 거야?
아니면 잡아주길 바라는 거야?
기억이 돌아오면서 감정도 그대로 돌아왔어
도윤씨랑 같이 간 곳
공원도 골목길도 편의점도
같이 다니고 먹고 싸우고
가는 데마다 도윤씨가 보이는데
당신은 혼자 어떻게 버틴거야?
난 이제 기억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선명해지는데
도윤씨 그거 다 거쳐왔구나
하진아
매달리려고 했는데 돌이키고 싶었는데
그래서 참 할 말도 많았는데
다 쏟아 붓고 그러면
우리 다시 시작할 줄 알았는데
도윤씨는 나만 보면서 살아도 되는
그때와는 다르다는거 이제 알았어
나에게도 시간을 줘
매달리든 정리를 하든
당신 8년 난 이제 시작하는 거잖아
한편, 아이는 블랙펄에 온 뒤에도
화장실이 급하다 배고프다 등
생리적인 현상이 급할텐데도 일절 말을 하지 않음
걱정이 된 서여사는
일단 하진의 가게로 가서
아이에게 밥을 사주려고 하는데
자동차가 갑자기 달려나와 부딪칠 뻔하고
경적소리에 놀란 아이는 도망침
서여사는 일단 사람들 풀어
아이를 찾고 있다고 정우한테 말함
아이가 장영수 아들이라 생각한 정우는 난처하고
하나..둘...셋....
넷...다섯...
여섯...일곱...여덟...
아홉...열...
열 하나..열 둘...
열 셋...열 넷...열 다섯...
왜 혼자 여기에 있어?
혹시 엄마 잃어버린 거야?
가자
아줌마가 엄마 찾아줄게
아줌마 나쁜 사람 아니야...응?
그럼 너 나올때까지
아줌마가 여기서 기다려 줄게
꼬르륵~
배고파? 계속 굶은거야?
안되겠다
엄마 찾기 전에 밥 부터 먹자!
하진은 집에 아이를 데려오고
배고픈 사람 밥 먹이다가 거덜나고도
또 데려와?
아이가 밥을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구
뭐먹고 싶어?
아줌마 요리 진짜 잘한다? 뭐든 말만해!
얘 왜 저래...너 말 못하니?
아까는 숫자 세는거 같았는데
무서워서 그런가...?
아이를 찾고 있던 정우는
하진의 전화를 받음
아까 서여사가 아이한테
블랙펄 명함을 준 걸 하진이가 찾았고
하진이는 블랙펄에 있는 아이라고 생각한 것
아이는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지 급하게 밥을 먹음
잘 먹네?
잘 먹어줘서 고마워
아줌마가 오늘 딱 울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너 잘 먹는거 보니까
왜 기분이 막 좋아지지?
그때 정우가 하진의 집으로
아이를 데리러 옴
하이고 진짜 골고루 속 썩인다 너도 참!
잘 가!
뭘 감춰...?
별거 아니야
길 잃은 애를 데려왔는데
아까 엄마한테 들었어
정우아저씨가 데리고 있다며?
응...아이가 살아 있었으면
비슷한 나이었겠다 싶어서 그냥 마음 쓰여서
어디 다친덴 없어?
응 멀쩡해
운이 좋은 놈인가?
길거리에서 밥 해주는 사람까지 만나고
다행이다 정말
근데 하진씨에게 전부 말하지?
이 아이가 장 대표 아들이라는거
아직...좀 더 알아본 후에 말하려고
그 남자 목숨 걸고 도망쳤단 말이야
자칫하면 하진씨까지 위험한 일에 말려들 수도 있고
나 당분간 집에 못들어 가니까 처갓집에 계속 있어
내가 일 끝나는 대로 데리러 갈게
가온이는 별 일 없지...? 그래
감기 안 걸리게 잘 챙겨
이 녀석...설마
백민희 손에 들어간 건 아니겠지?
일하다가 잠시 휴게실에 온 하진에게
출판사 대표가 찾아오는데
제 블로그 도시락 레시피를 출판 한다구요?
네 꼭 독점 계약하고 싶은데요
죄송합니다
그 레시피는 출판할 수 없습니다
혹시 조건 때문이라면 일단 얘기를 들어보고...
그게 아니라
정말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레시피여서요
그 도시락 하나하나에는 사연이 있고
거기에 담긴 마음이 있고 추억들이 있어요
내가 알고 그 도시락 받은 사람만 아는 기억이요
죄송합니다
그 추억을 상품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출판하지 그래요?
그 정도면 조건이 상당히 좋던데
벌써 거절한걸요
이제 그만 버리면 안되요?
네?
그만하면 충분히 힘들었잖아요
그 추억 속에 있어봤자 다치는 건 하진씨에요
괜찮아요?
네
내가 말이 심했어요 잊어 버려요
가요
정우는 하진에게 퇴근 후에
잠시 밖에서 만나자고 함
하진이는 오랜만에 전시장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하고
가온이는 잘 있냐고 물어봄
가온이는 걱정 말라며
블랙펄 주방에서 잘 챙겨 준다고 함
장영수 아들로 알고 있는 정우는
아이를 가온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해줌
근데 무슨 할 말 있어요?
왜 갑자기 밖에서 보자고 했어요?
앞으로 많은 일들이 터질 거에요
무슨 일이요? 회사요?
네
LK도 나도 변화가 좀 많을 겁니다
아 맞다
계약 기간 끝났죠? 조사 다 끝냈어요?
네 다 끝냈어요
다들 너무 좋아하겠다
보니까 드림골드 투자에 간절하던데요
하진씨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난 최정우 그대로에요
사람들이 날 뭐라고 부르든 어떤 시선으로 보든
욕을 하든 무서워하든 아니면
나 때문에 잘못되는 사람들이 생겨도
난 지금 하진씨가 보는 최정우 그대롭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하진씨는 그냥 날 그대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줄 수 있나요?
당연하죠
농담 아닌데요?
무슨 일이 생겨도
정우씨는 저한테 참 좋은 사람이에요
전시회를 보고 집으로 돌아온 하진에게
하진맘은 정우를 만났냐고 물어봄
정우총각이 니 과거 얘기 다 듣고도
만나는 거 보니까 정말 마음이 있네!
그만하자 엄마
엄마가 계속 이러면 나 정말
마음 편한 친구 하나 잃는거야
너 이제 니 인생 찾기로 했잖아
그럼 과거 다 잊고 새 사람 만나서...!
과거가 아니야 엄마 나한텐 어제 일 같아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 알아
내가 엄마라도 말렸을 거야
그래도 그렇게 쉽게 잊으라고 하지마
나 지금 포기하지도 못하고 도윤씨에게도 못 가!
도윤한테 깊어가는 마음을 주체 할 수 없어
그의 곁을 맴도는 하진
한편 백민희는 곧 있을 부부 인터뷰에 입을
도윤의 의상을 고르고 있는데
결혼 반지 끼는 것도 잊지 말구요!
싫어요?
하긴 당신 인터뷰 할 때 이런 연출 싫어하죠
안 껴도 되요
싫은게 아니라...
평소에 결혼반지를 낀 적이 없어서
낯설어서 그래요
일단 도윤이는 결혼 반지를 받아두는데
한편 사이가 나쁠대로 나빠져 버린 부자사이를
조금이라도 회복시켜보려고
도윤맘이 도윤애비를 찾아왔지만
모진 소리를 듣고 잠시 진정하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던 하진이가 도와 주겠다고 말함
어머니?
하진아 나한테 어머니라고 불렀어?
그럼 혹시 나 기억하니?
네
그래 기억한다니 내가 다 말하마
그럼 내가 마지막으로 너한테 할 말도 기억하니?
네 엄마 살려줬으니
넌 도윤이하고 끝내라고 한 말
그 말 아직 그대로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있어!
너 제정신이야?
여기 도윤아버지 회사고 혜린엄마가 드나드는 곳이야
근데 니가 여기 왜 있어!
여기 제 직장이에요
회장님하고 도윤이 사이 벌어진게
다 누구 때문인데! 다 너 때문이야
니가 이 회사에 들어오고 이 사단이 벌어진거야
근데 니가 무슨 낯으로 여기있어? 언제까지...!!
회사일이라 캡쳐 안했는데
도윤애비는 도윤이가 하진이 감싼 일로
도윤이를 믿지 않게 되고
이사장이 사채까지 끌어다가
공격적으로 LK 주식을 사모으자
회사 경영권과 회장자리를 뺏길까봐 전전긍긍함
그래서 자신이 드림골드은행 한국 지사장이라고 밝힌
최정우와 몰래 손잡고 도윤이가 추진하는
드림골드 투자 못 받게 하려고 일 꾸미는 중
하필 이사장네가 도윤이를
차기 회장으로 밀고 있는걸 알게된 개비는
아들인 도윤이를 적으로 간주함
그래서 백민희가 회장 부인 되려고
더욱 도윤이를 완전한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용쓰는 중임
정치싸움도 꿀잼이긴 한데
그거까지 캡쳐 다하면 100편 넘어갈거 같음..ㅋㅋ
도윤아....!
너 잘왔다
온 김에 해결보자 얘부터 내보내고!
남실장님
어머니 모셔다 드리세요
도윤아...?
나중에요 어머니
나중에 얘기하죠
왜 거기서 당하고 서있어
아버지 다음엔 어머니
지금 뭐하자는 거야
이젠 무슨 소리 들을지 뻔히 알면서
왜 거기서....!
도윤씨는
왜 예전과 똑같아...?
뭐?
8년 이나 지났잖아 달라 졌어야지
그런데 어떻게 8년 전과 똑같아?
아니 왜 예전보다 더 나빠진거야?
왜 도윤씨는 전혀 행복해 보이질 않아?
기억 돌아오고 나서 내내 생각했어
결혼하고 성공하고 아이도 있고
다 가지고 다 누리면서
왜 당신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걸까
8년 전에
내가 왜 떠났는지 물었지?
그때 나는 내가 떠나는게
당신한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
내가 떠나면 우리가 함께일 때보다
더 행복해 질 줄 알았어
그걸 지금 말이라고...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는거야?
날 위해서?
그렇게 모질게 하고 떠난게
날 위해서야?
그 말을 지금 믿으라는 거야!
그걸 왜....니가 결정해?
왜 너 혼자 판단하고
왜 너 혼자 결정내려!
내내 후회했어 미치게 후회했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내가 다른 선택을 했으면 달라졌겠지
내가 용기를 냈으면 또 달라졌겠지
아니...도윤씨가 사고난 것만 알았어도
나 달려 갔을거야!
도윤씨가 연락이 안되서
난 도윤씨가 나 포기한 줄 알았어
나 혼자서 이겨 낼거라고 생각하지만 않았어도
우린 지금 달라졌을 거야
그런 말이 지금 와서 무슨 소용이야
나 지금 매달리는 거야
내가 어떻게 할까? 말해 줄래?
그대로 할게
나 너무 늦은거야?
나 내 아내라는 여자한테 관심 없었어
그 여자한테 나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진심 따위는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던
그 여자가 나한테 진심을 보였어
나 그 여자하고 제대로 살아볼거야
노력 해보기로 했어
약속했고 노력할거야
그러니까 오지마
나한테 한 발도 더 오지마
하진아
거기서 멈춰
남주는 이렇게
후회 마일리지 최고봉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최고봉을 찍은 만큼
후일 눈물샘과 무릎연골은 남아나지 않겠죠
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