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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다시,첫사랑]후회남주물의 명작, 로설같은 멜로 일일드라마 -27부.jpg(핵스압)

작성자혼술달글 그로밋|작성시간25.03.27|조회수1,619 목록 댓글 5




출처-나


현재편을 보기 전에

과거편(1~5편)을 먼저 보고 와야 

스토리 이해가 됩니다


과거편 1편부터 보기



다시,첫사랑 OST-독한 사랑

-브금과 함께 봐주세염-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나도 처음이었어요

이렇게 믿고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 만난거

어떻게 내가 힘들 때마다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걸까

그게 고맙고 신기해서 그래서 다 얘기했어요

엄마한테도 세연이한테도 못할 얘기까지 다요



그래서 처음 고백 받았을 때

정우씨 말대로 계속 고민했어요 좋은 사람이니까



정말 좋은사람이니까



이렇게 좋은 사람 잃고 싶지 않다

같이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정우씨가 거절하면 친구로도

끝낼 거라는 말에 정말 겁먹고 고민할 만큼

난 그만큼 의지하고 믿었어요



정우씨는 자신 있었던 거에요

그렇게 말하면 내가 고민하고 무서워할 만큼

정우씨를 잃고 싶지 않다는거 잘 아니까



그건......



"아기는 지우고 갈꺼야

끔찍한 짐덩이만 될 아기를 내가 왜 낳아?"




받아



하진아



제발 받아!



세연아 너 집에 있었어?

너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나 혼자 얼마나 동동 거렸는지 알어?



오죽하면 내가 하진이까지 불렀겠어



어...미안....



세연아 잠깐 나 좀 보자



니가 가게까지 비울 정도면 보통 일 아니잖아 뭔데?



도윤아저씨 만났어



도윤씨는 왜? 세연아!



그거 말했어



뭘? 뭘 말했다는 거야!



언니가 아기 낳은거



나 진짜 그 얘기 하러 간건 아닌데

그 아저씨가 사람 열받게 해서!



나도 모르게...미안...언니...진짜 홧김에 나온 말이라서




 아까 집 현관에서부터

 하진의 핸드폰은 도윤이 전화로 불이남




왜 그랬어



왜 거짓말 했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잖아



사람 후벼파고 미칠게 만들고 가서는

왜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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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결혼하기 위해서

그래서 아이 지웠다고 그랬잖아!



"생각해보면 우린 서로 하나씩

 폭탄을 가지고 있잖아?"

"넌 도윤씨한테 난 니 어머니한테!"



"내가 터트리기 전에 니가 물러나"

안 그러면 신장이식이나 위장결혼 전부

 니 엄마가 알게 되겠지?

왜 자기 딸 인생이 망가 졌는지 그게 누구 때문인지

 전부 알게 되겠지"



그때도 지금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하진아!



묻어두자 끄집어 내서

우리 둘 다 힘들어 지는 것보다 그게 나아



기억 돌아오고 내내 도망친 걸 후회했는데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가도

난 또 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도윤씨 아픈 것도 싫은데

이젠 내가 아픈 것도 싫어




니가 그렇게 말했지

헤어진 건 날 위해서였다고

내가 행복하길 바라서였다고


image host


하진아 

니가 보기엔 내가 지금 행복해 보여?



난 들을 권리 있어

왜 나한테 아이 지운다고 했는지



왜 그렇게 모질게 하고 떠났는지

그러고도 결혼하고선 왜 아이를 낳았는지



왜 이혼을 했는지 왜...왜!!



내가 그만 두자고 하잖아!



당신 내 부탁 참 잘 들어줬지

뭐든 잘 들어줬어



이번에도 부탁하는 거야



어떻게 말해

이렇게 된게 당신 아내 당신 어머니 때문이라고



그거 알면 도윤씨 또 어떻게 버티려고



원래부터 소주파였던 도윤이는

8년 전처럼 소주만 들이키고



너 술마셨어?



왔어요? 왜 이렇게 늦었어요?



도윤씨?



회사에 뭔 큰 일이 났길래 도윤이가 저래?

 큰 사고라도 터졌어?



대형 사고긴 하죠



커피?

지금 딱 커피 필요한 얼굴인데요?



회사엔 어쩐 일이에요?



나 대주주인거 잊었어요?

오늘은 차회장님 뵈러 왔어요

LK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오면 만날 사람이 있어서 좋네요



정우씨



생각해 보니까 하진씨 화내는거

나한테 나쁜건 아니던데요?



나한테 관심이 전혀 없는 줄 알았는데

화낸다라는건 신경 쓴다는 말이잖아요?



나 그날 장난으로 한 말 아니에요



장난 아닌데 나도

나 지금 겁먹었는데



우리 아버지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에요

우리나라 저축은행 역사상 나쁜 걸로는 최고죠



내가 그렇게 알 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나에 대한 얘기

 앞으로도 꽤나 더러운 얘기들만 들릴 거에요



그게 싫어서 숨긴거라면 용서해 줄 수 있어요?



용서가 아니라 이해할 문제죠



미안해요

그날은 내가 너무 서운해서

그렇게 화낼 일 아닌데



차도윤 대표 해임안 때문에 몰려가는 모양이네요

누구든 책임은 져야 하니까요



설마 투자실패 때문인가요?



어찌됐든 책임은 져야하지 않겠습니까?

회사를 위기에 몰아넣고 책임을 질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회장님 해임안은 어차피 물건너 갔으니까

대표이사라도 책임을 져야죠

뭐라고 말씀 좀 해보세요!



도윤맘은 도윤이가 걱정이 되서

혜린이랑 같이 회사로 찾아왔는데



혜린이가 정우랑 죽 잘맞게

놀고 있는걸 발견함



이젠 정우가 백민희 구남친인걸 알게된 도윤맘은 

혜린이 근처에 오지 말라는 말을 하고 가버림



내가 누군지 아는거야?



차라리 임원들에게 지금 진행하는 걸

 미리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대로라면 임원들 불신만 깊어질거 같아서...



그냥 두세요



도윤이가 그냥 당하고 있어?

그럴 놈이 아닌데?



뭔가 지친 것처럼 보였습니다



진짜 이번에는 항복하겠다는 건가?

곱게만 나가주면 나도 치졸한 짓까진 안해도 되는데

안 그러면 어디까지 가야하나?


흔한 개비와 아들 사이



내 남편 드림골드에선 어떻게 할꺼야?



해임 시킬거야



알았어 그 대답이면 됐어



그거 확인하러 온 거야?

내가 니 어머니한테 뭘 할건가는 안 물어봐?



대답 해줄거야?



그럴리가



그런데 왜 물어? 오빠가 뭘 하든

 이제 어머니가 오빠가 누군지 다 아는데

쉽게 당할 분 아니잖아



여전히 니 어머니에 대해선 자신만만하네

하긴 입양된 후로 넌 그렇게 키워졌으니까



내가 복수하고 싶은 사람은

니 어머니 뿐이야 그러니까 넌 빠져



만약에 말이야

 이하진이 오빠하고 나 과거에 애인이었다는거 알면

지금처럼 오빠 만날 수 있을까?



그 여자 고지식한거 내가 잘 아는데

아마 힘들걸?



우리 서로 치사해지진 말자



치사하게 나온게 누군데

앞으로 뭘 하든 각오해

치사하게 구는건 자신 있으니까!



드림골드에서도 도윤씨 해임을 원해요



확실한거야?



서두르세요

도윤씨가 대주주들 만나서 설득하기 전에요!



팀장님 

오늘 사장님이 해임안 취소시키려고

주주들 설득한다는데 진짜에요?


설득 못하면 바로 대표직에서 쫓겨나는데

뭐라도 해야지



" 나 죽어도 그 집구석 딸

 며느리로 못 들여 자네가 단념시켜!"


"그만 하세요!"



"이대로 그 집구석과 결혼하면

그 날로 도윤이 호적 파낼거야!"



지금 대주주들 회의실로 오고 있습니다

나가시죠



주주들한테 양해 구하세요

오늘 자리 취소한다고



안됩니다



오늘 그 자리 끝장내면

진짜 대표님 해임안 통과될지도 모릅니다!



뒷 일은 내가 책임집니다!




얘기 좀 하자



중요한 회의 있다면서요?



아무리 생각해도

머릿속이 헝클어지기만 해 결론이 안나



회의 다녀온 거에요? 아니면 안 간 거에요?



왜 그랬어 하진아



지금 제정신이에요?

대표이사자리 위태롭다면서요

근데 왜 다른 데에 정신을 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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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이 일이 더 중요해



듣고 싶지 않아서 내내 피해왔어

하지만 확인해야겠어 이렇게는 못 넘어가



빨리 돌아가!



그 아이 어떻게 죽은거야?



낳았다며 그런데 어쩌다가....

언제 죽었어? 무덤은 있어?



아니면 화장한거야?



사진은? 

사진이라도 남아 있는거야?



하진아



태어나자마자 죽었대

난 그 쇼크로 기억상실에 걸린거라고

엄마가 그랬고



아직 아이 낳은 기억은 없어



나도 다 기억해서 말해주고 싶은데

그 기억은 안 돌아오네



사진은 없어 무덤도 없어

나 병원에 입원하고 정신없던 때라

엄마가 수습했다고만 들었어



이제 빨리 가!

정말 이러다가 쫓겨날거야?

이 자리에 오르려고 8년 동안 일만 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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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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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때문이야?



8년 전에 너 그렇게 거짓말하고 도망친거



아버지가 시킨 일이야?



아니야



그럼 누군데?

너 스스로 그렇게 했을리가 없잖아

다른 것도 아니고 우리 아이 문제야!



제발 그만하자



그래



너한테 그렇게 힘든 일이면 말하지마



더 묻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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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낼게



지금 무슨 소리야?



넌 이대로 살아

니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



니가 왜 그랬는지

너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내가 모르는게 뭔지

왜 내 아이가 태어나고 죽은 것도

지금껏 나만 몰랐어야 하는지도!



내가 다 알아 낼테니까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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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

그냥 이대로 살아



내가 싫어

내가 이대로 지내고 싶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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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아봤자 후회만 할텐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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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후회하는데

니가? 아님 내가?



나 때문이면

그럼 더 내가 알아야 돼



대주주들이 다 돌아갔어?

도윤이가 거기 안나타났다고?

걔 어디 갔는데?



거기까진 모릅니다

가던 중에 갑자기 사라졌다고



그 놈이 갑자기 정신줄을 놨나?



덕분에 일이 쉬워지겠네요

이제 도윤씨 편은 아무도 없잖아요?



대표님 차 대기시켰습니다

출발하실 시간입니다



주주들과 다시 자리 마련해 보겠습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대표님 설마 포기하신건...?



내 사무실까지 쳐들어온 임원들 말입니다

아버지 쪽과 장모님 쪽 사람들

모두 섞여 있었어요



그 두 쪽라인 모두 동원할 수 있는사람

지금 회사 내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같이 움직인다?

말이 안되죠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내가 모르는게 뭔지 

그게 뭐든 이제는 알아야겠어요



뭐요?

공장 부지를 담보로 대출 연장이요?



무슨 일이세요?



도윤이 이 미친놈이...아니 공장 부지라니

내가 그걸로 돈 빌린거 뻔히 알면서!


이중으로 담보를 하겠다는건지

나를 엿 먹이려 하는건지



어디 은행인가요?


우리 주거래 은행이야



거기라면 우리 집안 쪽 인맥이네요

제가 정리해 놓을게요




우리 며느리 참 유능해!

아유 나 진짜 도윤이랑 너랑

백년해로 하면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다행이네요 아버님

저도 아버님 며느리 오래오래 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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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께서 어쩐 일이십니까?

전 오늘 차회장님을 뵈러....



아버님 대신 제가 왔어요

LK공장부지 담보로 상환 연장을 약속하시겠다구요?



네?



아...그게....



제 남편...도윤씨가 급했네요

그 공장부지 이미 아버님이 담보로 사용 중이세요



차도윤 대표도 알고 있는데 이중 담보인거 얘기했죠?

얘기 안했으면 사기로도 몰 수 있겠네요



사모님



우리 집안과 오랜 인연이 있으시니

미리 말씀 드릴게요



회장님 저희 어머니 그리고 저까지

도윤씨 해임시킬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차도윤 대표하고는 어떤 거래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지키지 못할 거에요

이제 곧 도윤씨는 쫓겨날 사람이니까!



잠깐만요 더 이상 안듣겠습니다



네?



이것 참....

난 차회장을 불러내 달라는 부탁이라서

이거 난감하네요



전무님!



???




도윤씨....?



아버지를 만나려고 마련한 자리인데

당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당신도 놀랐겠어요?

이 자리에 내가 올 줄은 생각도 못했을테니까



도윤씨....조금 오해할 수 있겠네요!



내가 전무님께

당신 해임안에 대해서 얘기한 건....!



혜린 엄마

지금은 함부로 말을 하지 않는게 낫잖아요



그 정도 계산도 못 할 정도로 놀란 겁니까?



여기에 당신이 왔다는 건

아버지와 당신이 손을 잡고

내 해임을 진행 중이라고 생각해도 되는거죠?

알겠습니다





도윤이는 다른건 몰라도

하진과 관련된 일은 불도저처럼 밀어 부칩니다

후회 마일리지가 넘치긴 했어도

하진이가 자신의 전부거든요


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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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티원faker | 작성시간 25.03.27 혜린이는 정우 딸이겟네 ㅋ
  • 작성자하이헴 | 작성시간 25.03.28 재밌다 고마워~~~
  • 작성자올리브영 알바 | 작성시간 25.03.29 미니 빠이욤..
  • 작성자배경에 녹아있는 별님 | 작성시간 25.05.11 아 존잼이다...
  • 작성자벌꾸울오소리 | 작성시간 25.06.15 하 글보면서 생각한거 댓글달쯤엔 다 까먹음ㅜㅋㅋㅋ
    근데 아이가 미국까지 가서 학대당하다니 다 알게되면 진짜 억장무너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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