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다시,첫사랑]후회남주물의 명작, 로설같은 멜로 일일드라마 -31부.jpg(핵스압)
작성자혼술달글 그로밋작성시간25.03.27조회수1,822 목록 댓글 9출처-나
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혜린이의 혈액형이 달랐던 것과
세연이 했던 말이 걸려서
몰래 도윤이와 혜린이의 유전자 검사를 해본 도윤맘은
혜린이가 자기 친손녀가 아니라는 걸 알고
기절초풍함
어쩐일이에요? 집 나가고 연락 한 번 안하더니
이번 기획 유출 사건 말입니다
당신이 한겁니까?
지금 나한테 그 일 추궁해요?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보고!
너무 타이밍이 좋게
바이어들을 데리고 왔기에 묻는겁니다
나는 도우려고 했어요
사람 호의를 그렇게 무시하나요?
아니라면 미안해요
전혀 미안하지 않은 표정ㅋㅋ
사과를 너무 쉽게 하는거 아니에요?
그렇게 사과할 짓 함부로 하는거
당신 답지 않은데요?
이 정도 의심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잖아요
아....다 내 탓이다?
당신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물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날 대표이사에서
끌어내리고 싶으면 그냥 나한테 말을 하세요
뭐라구요?
순순히 끌려 내려 올 생각도 없지만
최소한 나한텐 솔직하게 말해줘요
나도 더 이상 당신을 의심하고 싶지 않아서
부탁하는 겁니다
좋아요!
당신 대표이사에서 끌어 내리고 싶을 땐
분명히 말해 줄게요!
도윤의 빈정거림에 빡친 백민희는 집에 돌아 왔는데
도윤맘은 서류를 빤히 보다가 백민희를 보더니
방에 들어가버림
조땜
도윤씨하고 혜린이 유전자 검사를 한거야?
도대체 누가 이런걸 왜!
며칠 전 도윤맘이 도윤의 칫솔을 숨겼던 걸 떠올림
ㅅㅂ
도윤맘 눈빛 ㅎㄷㄷ
도윤 눈빛은 도윤맘에게 받은 걸로
멘붕터진 백민희는 일단
애비에게 전화걸어 친정으로 간다고 함
혜린애미야 나 좀 보자
뭐 할 말 있으세요...?
저 지금 친정에 좀 가봐야 해요
저희 어머니가...어머니가 바로 좀 오라고 하셔서요!
그거 왜 가져갔어?
뭘요?
유전자 검사 결과 말이다
왜 몰래 가져갔니? 검사 결과 너 봤지?
왜 몰래 훔쳐갔어? 왜 숨겼어?
나한테 말해야지
어머니 검사 결과가 이상해요
잘못됐어요 혜린이 도윤씨 딸이에요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야지
말해 혜린애미야 혜린이 내 손녀지?
내 손녀 맞잖아
네 어머니 손녀죠
근데 왜 도망가려고 했어?
도망 아니에요 전 어머니가...!
너!!!!
나한테 와서 검사지 던지면서 소리쳤어야 했어!
어디 감히 우리 혜린이를 데리고
그런 더러운 생각을 하냐고 나한테 따졌어야 했어!
근데 왜 도망가려고 했어 왜!!
혜린이...도윤이 딸이 아닌거야?
혜린애미야 너 그러면 안돼지
검사 새로 받자고 날 몰아 세웠어야지!
어떻게 그 오랜 세월동안 날 속여!
어떻게 그렇게 도윤이를 속여!
혜린이라면 죽고 못사는 나와 도윤이를 보며
넌 미안하지도 않았니?
니가 사람이야?
도윤이가 알면 어떻게 하려고
혜린이가 자기 딸이 아니라는 걸 알면
도윤이한테 어떻게 말 할거야!
도윤씨도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혜린이가 다른 사람 딸이란거
알고 결혼한 거에요
그러니까 어머니 저한테 이러시면 안되죠!
전 도윤씨한테 다 말했고
어머니한테 비밀로 한 사람은 도윤씨에요
어머니 속인 사람은 제가 아니라 어머니 아들이라구요!
거짓말
도윤씨한테 확인해보세요
백민희는 도망가버리고
그대로 주저앉아서 오열하는 도윤맘
백민희는 한 술 더 떠 도윤의 서랍장을 뒤져서
계약 결혼서까지 보여주며 확인사살함
빨리 도윤씨한테 가서 확인해
그래야 아들 때문이라도 딴 생각 못하지!
도윤맘은 그 길로 도윤이 회사에 찾아옴
네가 니 부인하고 계약 결혼 했다고 하더라
혜린 엄마가 그래요...?
거짓말이지?
난 듣다듣다 그런 해괴한 소리 처음 듣는다
니가 왜 그런 이상한 짓을 해?
이런 흉측한 것을 들고 와서 여기 니가 사인했다고!
아니지? 말이 안되잖아!
거짓말이라고 말해!!
혜린애미가 나 갖고 논거지? 그렇지?
사실이에요
도윤아 너 그럼 혜린이 일도 알고 있었어?
혜린이 말이다.....!
혜린 엄마 한테 혜린이 일도 들으신 거에요?
내가 뭘 알아야 하는데!
어머니가 지금 알고 계신거 맞습니다
혜린이 제 친딸 아닙니다
그사람이 절 속인 것도 아니에요
처음부터 혜린이한테 아버지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제가 그거 받아들인 거에요
그게 다 무슨 말이야...?
어머니
미친놈!!!
니가 그딴 결혼을 왜 해!
나 때문이라고 너 말하려고 그러는거지?
전부 다 내가 시켜서! 내 욕심 때문이라고!
그래서 아들 몰래 하진맘에게 신장 주셨잖아요
아니에요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요
어떻게 그게 최선이야! 결혼이잖아
가족 만들고 오손도손 잘 살겠다고 약속하는거지
어떻게 계약을 하고 사인을 하고 그러고 결혼을 해!
어머니 진정하세요 어머니...!!
충격받은 도윤맘은 뛰쳐나감
어찌보면 도윤맘도 하진이와 도윤에겐 가해자지만
백민희에게 속은 피해자이기도함...참 아이러니
물론 그런 선택은 도윤맘이 했기에 부메랑 맞은거지만
회사 로비에서 오열하는 도윤맘과
차마 어머니를 붙잡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아들
빡친 도윤이는 바로 백민희 찾아감
어머니가 찾아갔어요?
우리 계약결혼 서류까지 보여드릴 필요는 없잖아요!
안 그랬으면 믿었겠어요?
어머니 당신보다 더 혜린이 아끼던 분이세요
좀 더 시간을 갖고 설득할 순 없었어요?
시간을 주면 어머니가 무슨 일을 할 지 모르잖아요!
노답
왜요?
이럴 때마다
우리가 참 다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진은 프로젝트 유출건으로
빡세게 감사팀 조사를 받고 있음
속이 말이 아닌 도윤이는
남실장님 공기 취급하고 사무실 박차고 나가버림
도윤아 아무리 속상해두
남실장님한테 그러지 마...남실장님 민망쓰
한편 하진은 조사를 받고 나와서
정우와 통화 중인데
도윤이가 나만의 아지트로 가는걸 발견함
여기 내가 정말 힘들고 속상할 때 와서 울던 데야
사장이라고 해도 나하고 똑같네
갈 데도 없고 숨을 데도 없고
올 때는 이런 곳 밖에 없고
어머니 일이지?
어머니하고 사이 많이 안좋아?
나 만나고 나서 싸웠구나
나는 도윤씨 어머니 이해해
상견례하고 양 쪽 집안 악연 알기 전까지
어머니 정말 나 위해주셨어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여잔데 뭔들 못해주겠냐며
참 잘해주셨지
하진아
도윤씨하고 나
헤어지게하려고 나서기 전까지
참 오랫동안 어머니 봐왔어
그래서 난 예전의 어머니 기억이
더 오래 남아있어
굳이 어머니 편에서 생각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애쓰는거 아니야
나한테 잘해준 시간이
그 세월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좋은 기억만 남았네
도윤씨야말로 나 때문에
어머니 위해주면 안 된다고
굳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나한테 한 일과 상관없이 어머니는
도윤씨한테는 늘 최선을 다 하셨어
도윤이가 8년 동안 하진이를 증오하면서도
그리워하고 사랑해온 걸 알 수 있는 장면
내가 도윤이라도 하진이 못 놓는다...
하진이가 먼저 찾아올때까지 안 볼거라고 하면서도
목이 빠져라 하진이가 보러와주기를 기다리는 가온이
ㅠㅠㅠㅠㅠㅠ
하진이 아님
가무룩
가온아 너 안에 들어가면 안돼?
안에 놀 데도 있는데 왜 여기에 있어
새침
하진씨 기다리나?
도윤에게 모든 사실을 듣고 난 후
겁나 쎄진 도윤맘은 개비에게 이혼하자고 소리침
그놈의 호적이 뭔지 아들인생 망쳤다는 죄책감에
혼인관계 종지부를 찍으려는 도윤맘
그나마 다첫 나오는 부모들 중에선 사이다임
도윤애비는 적잖이 충격 받았는지
도윤이 사무실와서 니가 도윤맘에게
이혼하도록 충동질했냐고 따짐
물론 도윤이도 도윤맘의 행동은 뜻밖임
집으로 돌아온 도윤이는 도윤맘한테
갑자기 도윤맘이 이혼 한다는 이유가
자신 때문이냐고 물어봄
도윤아 나 그때 하진이한테 모진 짓 많이 했어
그래도 나 너한테 떳떳했다
하진이만 없으면 너 회사 물려받고
귀한 집 딸이랑 가정이뤄서 잘 살거라고 믿었어
너 잘 되고 잘 사는 거 보면서
난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왜 그러고 살았니?
좀 잘 살지 내 고집 이겨먹더라도
너 원하는 대로 살지 이게 뭐야
남의 아이 아버지 노릇하면서
그 무서운 계약까지 만들어서
너 8년을 뭘 위해서 살았니? 왜 이러고 살았어!
어이구 이 등신아!
도윤이는 이런 저런 일을 다 알게되면서
멘탈 갈림....ㅠ
하진이는 방에서 일하는 중인데
하진맘이 정우 또 집에 부르면 안되냐고함
엄마는 정우씨가 그렇게 좋아?
응 좋아
어디가 그렇게 좋은데?
너한테 잘해서 좋아
나 강요 안할게 하진아
천천히 마음 정리하고 결정해
정우가 그 시간 기다려 줄 것 같아서 난 맘 놓인다
썩는 속 겨우 추스리고 열일 중인 도윤이는
ohoh 최애의 퇴근타임 ohoh
뭐같은 혐생에 한 줄기 빛은
그나마 덕질뿐이라서
대충 서류 몇개 집어들고 힐링하러
최애 영접하러감ㅋㅋㅋㅋ
퇴근 후 정우와 늦은 저녁을 먹기로 한
하진은 정우랑 전화로 수다떨기에 정신이 없는데
오늘도 회사에서 밤새는 거야?
어
집에서 기다리겠다
그렇지 뭐
어디 다른 부서 볼 일 있어서 가는거야?
잠깐 잠도 깰 겸 기획팀에 서류 하나 보내려고
우리 팀 감사 결과 곧 나올거야
어 알아
도윤씨한텐 문제 없는거지?
내 문젠 내가 알아서 해
다행이다
늘 잘 알아서 하는 사람이라서
최애한테 칭찬받음 계탐ㅋㅋ
LK뿌셔 백번 뿌셔
도윤씨
나 정우씨랑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좋은 사람이야
그런 사람 더 기다리게 하는거 이제 그만하려고
안 탈거야?
어....뭐 좀 놓고 온 게 있어서
그럼 내일 봐
계탄 줄 알았더니
최애의 열애소식을 본인이 제일 먼저 알게됨
하진....!
정우씨!
힘들게 재편집하고 캡처한 내용이니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