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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그저 바라보다가] 톱스타 한지수와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의 착한 러브 스토리 5

작성자혼술달글 그로밋|작성시간25.03.29|조회수735 목록 댓글 1



출처 : 여성시대 성의없이만든닉넴






"그 은단 아버님 상에도 놨던거 같은데"




"아 예 아버지가 은단을 참 좋아하셨어요

요즘 사람들은 잘 안먹는데 

저는 아버지 생각에 자꾸 먹게 되네요"




"아버님 많이 좋아하셨나봐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랑 

시간을 많이 보내긴 했죠

사실 저희 아버지 집배원 일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 저도 자연스럽게 우체국 시험을

보게 된 거 같아요"





"민지씨랑 참 좋아보여요"




"그래요? 저 녀석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가지고

제가 거의 키우다시피 했거든요"





"제가 진짜 저 놈한테 엄마 아빠 노릇 다 했습니다

젖만 안 물렸지"





"아 젖 얘기가 좀 그랬나요?"




"네 좀 그러네요"




"죄송합니다"








"우리 아버지 이발도 새로 하시고 시원하시겠다

그쵸 아버지"





"아버지 말씀대로 저희 하루하루 열심히 

즐겁게 잘 살고 있어요

괴로워하지도 말고 슬퍼하지도 말라고 그러셨죠?"




"산다는 건 원래 힘든 거니까

그 말씀 잊지 않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또 올게요 아버지"




"어 지수씨"




"급하게 오느라고 꽃다발을 준비 못했네요"




"괜찮은데"




"먼저 내려가 계실래요?"




"예예"





'구동백씨한테 피해 안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속 드릴게요'




"쳐다 보지마 구동백 왜 돌아보니"






"네 강모씨"


'어디니 아직 구동백 그 사람이랑 같이 있어?'




"아니요 구동백씨 집에 내려주고 들어가는 길이에요"


'그래? 저녁때 내가 그 쪽으로 갈게 잠깐 얼굴 보자'


"네 그래요"




강모한테 얼떨결에 거짓말을 한 지수





민지 동생은 사실 동백을 좋아하고 있었고




그 사실을 들어버린 지수는 마음이 복잡






"고마워요 언니"




"저 매니저님 이혼 서류 말입니다

제가 지금 바로 가지고 나올테니까

지수씨한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주십시요"


"네"





"민지가 볼까봐서요"




"여기"




"도장 다 잘 찍혔는지 확인해보세요"




"아니요 됐어요"




"그럼 살펴가십시요"




"저기요"




"예"




"소원 세가지 결정 하셨어요?"




"아니요 아직..."




"많이 많이 생각해보시구요 

꼭 제일 좋은 소원으로 말씀해주세요

제가 다 들어드릴게요"




"어휴 아닙니다 크게 어려운건 말씀드리지 않을거구요"




"계속 그렇게 신경 써 주십시요"





"농담입니다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민지씨 친구 있잖아 

구동백씨 좋아하고 있나봐"




"그래? 구동백씨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난 왜 지금까지 한번도 구동백씨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안해봤을까?

마음 먹었으니까 지금부턴 시간이 다 

해결해줬음 좋겠는데"





"생각보다 너무 복잡해 언니"






"이혼 서류에 도장 받아 놨어요

그리고 상철이도 호주 돌아갈 생각인거 같으니까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





"그래 다행이다"




"참 구동백 그 사람한테 사람 보냈다"





"안녕하십니까 구동백씨"





"상가 하나 준비했어 그 사람 결혼 해주는 대가로"





"니가 해주는 걸로 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왜 상의도 없이"




"넌 가만히 있어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결혼 이후에 동생분께서 운영하시라고

한지수씨께서 준비하셨습니다"







"내 소원 중에는 상가 같은거 없다구요오오!"







"오늘은 여기서 스케줄이 있는겁니까?"




"구동백씨랑 저랑 저녁 먹는 스케줄이에요"




"우리 둘만요?"




"네"






"아 식사 예절 같은거 가르쳐 주시는 겁니까?

이런 것도 알아야 되는군요

하긴 뭐 제가 이런거 너무 모르긴 합니다"




"이런거 저도 몰라요

이렇게 많은 포크 다 써본 적도 없어요"





"그냥 그 날 마음에 드는 걸로 딱 하나만 써요"




"식사 예절 가르쳐 주시는 자리가 아니군요"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실 거 같아서요"






"저희한테 주신 그 상가.. 예 잘 받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한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둘이서 하는 거래니까 두 사람 다 마음 편해야 되는데

한지수씨 거래 방식을 이제는 받아 들이겠습니다"





"그치만 대가 치고 너무 큽니다 상가를 다 받을 순 없구요

어떤 형식으로 받을지는 동생하고 상의해서

제가 당장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요놈이 마음에 듭니다

이걸로 계속 쭉 먹겠습니다"






"아 참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정찬은 생전 처음 먹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그럼 오늘 스케줄은 이걸로 끝난건가요?"





"그럼 그만 일어나시죠"


선 긋는 동백




"사는건 원래 힘든거라고 그러셨죠

그러니까 괴로워 하지도 슬퍼하지도 말라고"





"그냥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라고 그러셨죠"





"난 내일만 기다리면서 살았어요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면서요"





"구동백씨와 이 결혼이 끝나는 날만 생각했지

끝날 때까지 구동백씨와 함께할 하루하루를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근데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구동백씨와 함께할

그 하루하루가 지금 이 자리처럼 불편하다면

그건 서로한테 너무 힘든 일이 될거 같네요"





"구동백씨가 제 거래 방식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시니까

저도 구동백씨 방식을 받아들여야 할 거 같네요"




"전화번호 좀 주세요"




"전화번호요?"




"구동백씨 전화번호요 친구가 되려면 

전화번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요?"




"친구요?"




"왜요 저랑 친구하기 싫으세요?"




"아니요 아니요 그런게 아니라"





"그게 제 전화번호에요"





"한시간만 빨리 친구 됐으면 오늘 식사

맛있게 할 수 있었을텐데요"




"아~ 제가 이렇습니다"




"이 안에 한지수 번호 있다"





결혼 전 우체국즈한테 결혼 턱 내는 동백





동백 개무시하던 박경애는 동백이 멋있어 보이고




술 취해서 시비 텀 





 

대  형  사  고




찰칵 찰칵




당했다 구동백






"그 소식 들었나? 

김강모가 극동일보 대표 될거라는데"





"업계에 소문 파다하니까 내말 맞는지 틀린지

그것부터 확인해 보시지"




"한지수씨 큰 쇼 벌렸는데 괜히 한거면 웃겨지잖아"





"안들어오고 뭐해?"




"언니 지금 강모씨 좀 만나야겠어"






"물어볼거 있어서 왔어요 혹시 극동일보 대표.."




"대표?"




"백기자가 찾아 왔었어"




"그랬구나 그래 제안 받았어 그건 사실이야

근데 지수야 니가 그거 싫어하잖아

내가 그걸 잘 아는데 왜 하겠어 그건 안해"




"미안해요 백기자 말만 듣고 이렇게 달려와서

강모씨 그런 사람 아닌거 내가 제일 잘 알면서 미안해"




"괜찮아 내가 더 미안한 일이 많은데 뭐"




그 시각 강모가 극동일보 대표 깠다는 사실에 ㅂㄷㅂㄷ 아버지







갤에 쫘악 퍼진 동백이 기습키스 당한 사진




헐...






"구동백 입니다 제가 또 사고를 쳤습니다"





"제가 어제 결혼턱 낸다고 삼겹살 집에 갔었는데

우리 우체국 박경애씨가 갑자기 술에 취해가지고

저한테 막 키스를...."





"그게 갑자기 당한 일이라 피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구동백씨 일단 좀 앉으세요"




"아니요 항상 조심하려고 그랬는데

박경애씨가 저한테 그럴줄을 정말 저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한지수씨한테 또 피해가 되면 어떡하죠?"




"아니요 피해 되는거 없습니다"




"예?"




"그냥 구동백씨가 좀 시끄러울거에요 죄송해요

사람들 관심 속에 산다는게 이래요"




"저 그러니까 제가 사고를 친게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네"




"어휴 십년 감수 했습니다"





"근데 우체국엔 늦지 않으셨어요?"




지각 동백







"왜 안오나 했다"






"내가 그 인간한테 먼저 갈지 여기 먼저 올지

고민 많이 했는데 사고 크게 칠까봐

여기 먼저 왔거든? 그 사진 뭐야?"




"구동백씨한테 먼저 안가서 다행이다

사진 속 그 여자분 나도 아는 사람이야"





"구동백씨 우체국 동료고 술이 좀 과해서

실수 한 거 같으니까 너 오해하지마"




"누나가 오해하는 거면 어떡할래 내일 결혼인데

결혼하고 나서 오해였다는거 알면 그땐 어떡할래"




"구동백씨 니가 보기엔 어때? 그런 사람 같니?"





"너 봤잖아 신경 쓰지마 아무일도 아니야"




"내일 결혼식 때 보자 동생?"







결혼식 당일




강모는 아버지 강요로 극동일보 대표 수락함




"어 한지수씨 여기서 결혼하세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이이도 축하받을 일 있는데 극동일보 대표 됐거든요

드레스랑 너무 아름다우세요 행복하세요"




충격 받은 지수




무책임한 새끼









신랑 입장 후 지수 기다리는 동백




"신부 입장!"




나오지 않는 지수





"지수가.. 지수가 사라졌어요"




"예?!?!"





10년전에도 기레기는 기레기





생동감 넘치는 캡쳐





"우리 누나 어딨어 왜 대답 못해!!"





"결혼까지 할 사이면서 우리 누나 어디 있는지 몰라!!"





"우리 누나 찾아내 

우리 누나 죽을만큼 힘들면 숨어버린단 말이야"






"숨어서 먹지도 자지도 않고 그런단 말이야!





"너 얼마나 힘든게 한거야 

나한테는 아무일도 없다고 했는데 왜 사라진거냐고!"




"너 같은 놈한테 속을 뻔 했어

결혼 전에 미리 알아서 다행인데

누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넌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와중에 대표 된 김강모 새기




"저 한지수씨 한테서 아직 연락 없으세요?"


'구동백씨가 자꾸 곤란해져서 어떡하죠?'


"아닙니다 저 괜찮습니다 지수씨가 더 걱정이죠"




"잘 있겠죠 그래야죠 지수한테 연락 오면 전화 드릴게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본인 때문에 동백이 파혼 당했다고 생각해서

사과하러 찾아온 박경애는 민지한테 머리채만 잡히고




돌아감


머리 뜯겨도 넌 할 말 없다






"야 이게 왠 코미디야 나 혼자 보기 정말 아까운데"





"저 여자는 자기 때문에 이 결혼이 깨진 줄 아나보지?

하긴 뭐 온 국민이 다 그렇게 알고 있지"




"동백씨 이대로 혼자 독박 쓸꺼야?

한지수가 왜 잠적 했는지 그 진짜 이유를 알려줄까?"





"김강모 알죠 한지수가 사귀는 남자

당신 말고 실제로 사귀는 그 남자가 

지 장인 신문사 대표가 됐어"




"근데 그건 한지수가 제일 싫어하는 거거든

그 남자가 자꾸 달아나니까 한지수도 이 거짓 결혼

하기가 싫겠지 이제 이 결혼 끝났어"




"근데 이렇게 끝나면 당하는건 구동백 당신 하나야

그러니까 내 손 잡아 그 동안에 있었던 일

사실대로만 말해주면 당신 다치지 않게 

내가 도와줄게"




"전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구동백 지금 놓치면 더 기회는 없어

이렇게 욕이나 먹다 버려져도 상관 없다는거야?"








"야옹아 너 오랜만이네?

너 어딜 그렇게 싸돌아 다니다가 이제 왔어"




"혹시 너 돌아다니다가 한지수씨 못 봤어?"





"지수씨가 사라졌거든

아마 혼자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을거야

너 지수씨 얼굴 알잖아 응?

봤으면 어디 있는지 얘기 좀 해줄래?"





"네 여보세요"


'구동백씨'




"하 한지수씨 지금 거기 어디세요?"





"절벽 끝에 서 있어요"







안돼 지수야......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여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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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AVASANA | 작성시간 25.03.29 디씨인사이드가 저때도있었네 ㅋㅋㅋㅋ ㅜㅜ 재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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