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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그저바라보다가] 톱스타 한지수와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의 착한 러브 스토리 10

작성자혼술달글 그로밋|작성시간25.03.29|조회수1,180 목록 댓글 4



출처 : 여성시대 성의없이만든닉넴






"제가 지수 애인 입니다"






"아 아하 그러셨군요 제가 그런줄도 모르고"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김강모 입니다"




"아 예예"









"저기 김선배님 아니 저 김강모씨"




"아휴 뭐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커피 좀 드십시요"




"아 이러니까 제가 꼭 주인 같네요 주인도 아닌데"





"갑자기 찾아와서 놀라셨나보네요

자주 마주쳤었는데.."





"그때마다 구동백씨를 속이는게 사실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아 예 그러셨습니까"




"커피 드시죠"




"아 예예"




"동백씨 저녁에 커피 안 드시잖아요"




"주스 갖다 드릴까요?"




"아니요 아니요 됐습니다

제가 갖다 마시겠습니다"






"연경이가 없네"




"어? 어.."






"뭐하고 있었어?"




"강모씨 내 방 가서 얘기해요"











"알리고 싶어하지 않더니 무슨 일이에요?"




"애기 했잖아 불편했었다고

알리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





"처음부터 니 말 들을거 그랬다"




"그래요? 무슨 일 있어서 온 건 아니고?"




"응 없어. 근데 요리하고 있었나보다"




"어 구동백씨랑 저녁 만들고 있었어요"




"동백씨가 된장찌개 참 잘 끓이거든"




"그래"





"아 근데 강모씨 다음부턴 연락 꼭 하고 와요"




"내가 집에 오는게 불편하니? 오늘 내가 잘못 온건가?"




"아니 그게 아니라 요새 상철이 집에 자주 드나들거든

그래서 갑자기 찾아오면"




"상철이랑 마주칠 수도 있겠구나"




"괜히 불편한 상황 생길까봐. 그래서"




"다음부턴 연락 꼭 하고 올게"










"어 민지야"




"오빠 언니 주게 밑반찬 좀 하려고"




"됐어 하지마"




"언니한테 뭐가 좋은지 물어봐봐"




"다 필요 없으니까 하지말라면 하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아무것도!"




"오빠 왜 그러냐 내가 언니 해준다는데"





"다음에 해 다음에 그리고 그런거 하지마

여기 먹을거 천지야 소리 질러서 미안해 끊어"









"예"




"아이고 빨래를 좀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지내기 불편하세요?"




"아닙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수한테 들었는데 집들이를 하셨다구요"



"아 예"




"사실 그때 제가 지수랑 선약이 있었는데

상황이 난처하실거 같아서 제가 지수 보내드렸습니다"


개.구.라




"아 그러셨습니까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아니요 직장 생활 하시니까 어쩔 수 없었겠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제가 지난번에 괌에서 드렸던

얘기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죠"




"괌에서.."




"아 사업 말씀하시는 겁니까"




"예"




"이 사람을 한번 만나보시죠"





"구동백씨가 사업 할 수 있게끔 도와 드릴겁니다"




"그거는 그때도 말씀 드렸다시피 

대신에 우체국 일 때문에 지수씨 시간 뺏는 일

없도록 제가 항상 주의 하겠습니다"






"선거 끝나고 지수랑 헤어진 다음에

우체국 다니시기 불편하지 않으시겠어요"





"거절만 하지 마시고 구동백씨 미래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 걱정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데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생각이 바뀌시면 언제라도 말씀해 주십시요"









"구동백씨랑 지수랑 둘만 있다고 해서 걱정되서 온거니"




"내가 통화하다가 화내서 그러는구나 미안하다"




"지수 잘 지내 걱정하지마 

많이 밝아졌고 옆에서 보기도 좋아"




"다행이네 갈게"









'예'




"저녁 드실래요?"


'저녁이요? 아 전 피곤해서 그냥 자려고 그러는데요'




"식사는 하고 주무셔야죠"


'아닙니다 잘겁니다 무척 피곤합니다'




"좀 들어갈게요"


'안됩니다 지금 속옷 차림 입니다'




"어!"





"어 속옷 차림 아니잖아요 왜 거짓말 했어요"




"아뇨 지금 막 벗으려고"




"아니 근데 진자 속옷 차림이었으면 어쩌려고

남자방을 자꾸 벌컥벌컥 열고 들어옵니까"




"어쨌든 속옷 아니잖아요"




"아휴 참 이상한 분이셔"




"내려가요 제가 된장찌개 끓여놨어요"




"지수씨가요?"





"에이 미리 연락이라도 좀 하고 오지"





"연락도 없이 다 저녁에 그것도 남의 집에 빈손으로

덜렁덜렁 뭐야 예의도 없이"




동백 눈치 살피는 지수





"그쵸 강모씨가 갑자기 찾아와서 놀래셨죠"




"놀랐다기 보다 좀 창피했습니다"





"김선배 앞에서 연기랍시고 다리 꼬고 

신문보는 척 했는데 생각할수록 화끈거리네"




"그래서 화가 나셔서 문도 안 열어주고 그런거구나"




"화나긴요 화날 일은 아니죠"




"괜히 제가 그냥 기 죽어서 그렇지"




"에이 기 죽지 마세요 기가 왜 죽어요"





"강모씨가 동백씨한테 도움 받고 있는거잖아요

도움 받고 있는 사람이 기 죽어야지"




"아 그렇게 됩니까?

그럼 제가 막 큰소리 쳐도 되겠네요"




"당연하죠 다음에 다시 만나면 큰소리 뻥뻥 치세요"





"커피 타와라 주스 내와라 막 이런거 시키시면서"




"에이"





"웃으셨다"





"동백씨 이제 기분 풀린거 같으니까 저도 밥 먹을게요"




"예"




"제가 끓인거 맛 어떠세요?"




"된장이 좀 덜 들어갔습니다"


평가 얄짤 없는 구동백





"밥 비벼 먹을거라면 좀 짭쪼름하게 해야 되는데"





"오이지는요?"


지수 기대의 찬 눈을 봐 동백




"오이지 이거 드셔보세요"





"씁쓸하죠 왜 그런지 아십니까?

참기름을 안 넣어서 그렇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제가 이렇습니다"





"요리 잘 못합니다 제가"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툰데"




"구동백씨 말투잖아요"




"아 그렇습니까? 제 말툽니까?"




"네 그렇습니다"








'제가 식사 대접을 했으면 하는데 시간을 좀 내주시죠'




"어이 동백 아저씨 일요일에 어디 나가시나"




"어? 밥 먹으러"




"누구랑"




"누구긴 누구야 지수씨랑"




"그래?"




"야야 왜그래"




"이거 입고가"




"누나랑 데이트 하러 가는거 아니야

데이트용으로 500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이거 옷장에서 썩힐꺼야?"




"이 옷은 너무 튀니까 그렇지"







"지수씨"




"동백씨"




"지수씨도 같이 하는 자리였습니까?"






"동백씨 자리 불편하시면 식사 꼭 같이 안하셔도 돼요

제가 얘기 할게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뭐야"




"오셨습니까 왔어?"





"구동백씨도 불렀어 내가

셋이서 식사 한번 하고 싶어서"





"들어가시죠"








"이야 일본어 잘 하시네요"




"중학교를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그럼 고등학교는 미국에서 나오셨습니까?"




"예"




"아 그러시구나"




"우리 그만 먹어요 맛있겠다"




"아 예예 뭐가 맛있는건지 너무 많아서"




"오도로 드셔보세요 맛이 괜찮을겁니다"




"오도로요?"




웃는거 보소 이 샛기가




"뭐가 오도론지"





"오도로라고 참치 대뱃살입니다"




"아 이게 오도로구나"




"이름이 너무 어렵다 

참치가 빨간살 아니면 하얀살이지"





"난 빨간살 좋아하는데"




"그렇습니까 전 하얀살 좋아합니다 고소해서요"




"고소해서요? 아 그렇습니까"




"지수씨 또 그러신다"








"지수야 너 이거 좋아하지"





"많이 먹어 지수야"






"응 강모씨두요"




강모 손 빼는 지수





"강모씨랑 나 구동백씨한테 진짜 잘해야 돼요"





"우리 이렇게까지 도와주시는데

구동백씨가 하자는건 군말 없이 다 해야돼 알죠?"




"뭐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아니요 지수 말 맞습니다

구동백씨 제가 알아서 잘 모셔야죠"




"모시다니요 감사합니다"





"아이구"




"동백씨"




"계속 번지네"




"이 분 사이즈로 새 와이셔츠 하나 부탁드릴게요"




"필요 없습니다 빨면 됩니다 새거 필요 없습니다"




"식사 끝나고 옥션에 갈 겁니다"




"옥션이요?"




"옥션은 왜?"




"구동백씨한테 선물 하나 해드리고 싶어서

우리한텐 고마운 분이시잖아"




"거기 사람들도 많은데 강모씨랑 나 

같이 있는거 좀 그렇지 않아? 거긴 가지 말자"




"걱정하지마 프라이빗한 곳이니까

그리고 구동백씨랑 너랑 부부로 알고 있는데

둘이 같이 있는데 문제 없잖아"












"왜 그러고 계세요"




"아 예 저 이런데가 처음이라 좀 낯서네요"




"저도 이번이 두번째에요

구동백씨랑 한번 밖에 차이 안나요"




"예"




"구동백씨도 마음에 드는 작품 있으면 하나 골라보시죠"




"제가 이런걸 잘 몰라서요

그냥 구경만 하겠습니다"




"제 성의니까 사양하지 말아주세요"




"예"





"이거 니 선물이야"





2천만원 주고 목걸이 낙찰 받는 강모 새끼






그냥 눈 가려워서 긁다가




나막신 동백이한테 낙찰





"오렌지 왕가의 유아용 나막신?"




"오늘 하루 정신이 하나도 없네

근데 지수씨는 어딜 간거야"




"여기 계셨네요 물건은 마음에 드세요?"




"아 예 마음에 쏙 듭니다"




"다행이네요 사실 그거 뇌물 같은겁니다

선거 끝날때까지 지수 잘 부탁드린다고"





"지수가 워낙 저 없이는 안되는 애에요

이런말도 안되는 결혼까지 하는거 보면 

잘 아시겠지만"





"근데 저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구동백씨도 남자니까 지수랑 한 집에 있는거

솔직히 신경 쓰이거든요"





"그런데 구동백씨를 겪어보니까 제 기우였던거 같습니다

예의 있으시고 정직하시고 끝까지 믿을 수 있는"




"그런 분인거 같습니다 구동백씨는

한번 더 우리 지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예"





"오늘 고마웠습니다 김선배님"




"별 말씀을요"




"그럼 들어가요"




"지수 넌 나랑 좀 있다 가지"




"예 저 그럼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그거 뭐야"




"어 이거? 나막신"




"나막신?"




"어 네덜란드 오렌지 왕가에서 신었던

유아용 나막신이래"




"어디서 났어?"




"경매 했어"




"경매 같은 것도 해? 누구랑 갔어"




"어 저 지수씨랑"




"또 또 누구랑 갔냐고 묻잖아!"





"상철아"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이게!"




"아저씨는 자존심도 없어?

그 자식이 회 사주면 회 받아 먹고

나막신 사주면 좋다고 옆구리에 끼고 들어오고 싶어?"




"상철아"




"우리 누나랑 그 자식 사이에서 들러리 서니까 좋아? 그래?"




"상철아"




"내가 아저씨 진짜로 만들어 준다 그랬잖아!"




"난 진짜가 아니잖아!"





"난 가짜잖아"





"잘됐다 잘됐어 너랑 나랑 그거 확실히 해두자"




"조용히 선거 끝날때까지만 기다리면 되는거니까"




"나랑 지수씨랑 진짜 뭐 만든다 그런거 그딴거"




"생각하지도 마 그런거 다 소용 없는 짓이야"




"다 쓸 데 없는 짓이라고"




"그거 아저씨 진심 아니잖아"




"나 진심이야"




"진심 아니야!"





"그렇게 알아 상철아 응? 제발 부탁해"




"미안한데 그런 부탁은 절대 못 들어줘"













"예쁘다"




"강모씨 오늘 그 자리 만든 다른 이유 있어요?"




"말 했잖아 구동백씨한테 대접하고 싶다고"




"그거 뿐이에요?"




"뭐 더 있어야 되나?"




"구동백씨 신경 써주는건 고마운데

오늘 같은 자리 다시 안 만들었으면 좋겠어"




"내가 구동백씨한테 신경 써주는데 왜 니가 고마워?"





"너 구동백씨가 그렇게 고맙니?"




"강모씨 오늘 진짜 이상하다

하루 종일 다른 사람 같았어 그거 알아?"





"구동백씨 앞에서 일부러 과시나 하고"




"과시? 내가? 난 평소대로 한건데"





"그 사람이 나랑 워낙 차이가 나니까

니가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차이가 나? 그런 말이 어딨어?"





"구동백씨 지금 잘 하고 있으니까

괜히 사람 불러내서 기 죽이고 그러지마"





"그래 내가 오늘 좀 과했었나보다 

불편했다면 미안해"












'구동백씨 또 속옷 차림이세요?'




"아닙니다"





"왜요?"




"아 저기 그 나막신 귀엽던데

저 구경 좀 시켜주세요"




"그냥 나막신인데요 뭐 구경할거 까진 없구요"





"혹시 플란다스의 개 만화 보셨어요?

거기 애들이 신던거랑 똑같습니다"




"아 그래요?"




"목걸이 어울리시네요"





"김강모씨 참 돈이 많으신가 봅니다

그렇게 비싼 목걸이를 막"




"오늘 많이 불편하셨죠

강모씨한테는 다시는 그런 자리 만들지 말라고 그랬으니까"




"왜요?"




"네?"




"왜 그런 자리를 만들지 말라고 그러셨어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비싼 선물도 받고 전 좋았는데"




"진짜 좋았어요?"




"아 그럼요 진짜 좋았죠

싫을거까지 또 없지 않습니까"




"기분 많이 상하셨구나

내가 어떻게 해야 이 기분이 풀릴려나"




"아니라니까 왜 자꾸 이러시는지 모르겠네"




"그럼 제가 괜히 걱정하는 거에요?"




"아니 지수씨가 제 걱정을 왜 하십니까"





"우리 지금 연기 하는 거잖아요"





"이 결혼은 쇼고 이 집은 세트고"





"바깥 사람들은 다 관객이고"






"지수씨가 그렇게 말씀 해놓고 그걸 까먹으셨어요? 에이"





"저 제가 밀린 빨래가 너무 많아서요

빨래를 해야 되는데 양말 신을게 하나도 없어서.."











"그러기 힘드시겠지만 구동백씨가 자기 감정까지

잘 다스려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감정에는 우리 두 사람 사이에 감정까지

포함 됩니다"










"엄마 내가 누굴 한명 알게 됐는데

처음엔 일 때문에 만난거라 내가 그냥 선을 그었어요"




"그게 서로 편할거 같아서..

근데 이제 많이 친해졌거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겠고

그 사람이 쓰는 말투도 익숙해졌고"




"그 사람이 끓이는 된장찌개도.."




"근데 그 사람이 이제 나한테 선을 긋네"




"어떡하지 엄마?"




"어떡하고 싶은데"




"글쎄"




"너 연예인 되고서 마음 열고 싶은 사람 만난거

처음인거 같은데 지수야 니가 연예인이라

감추는게 익숙하겠지만 살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마트 양말 쓸어가는 지수 ㅋㅋㅋ








"야 너 살 좀 찐거 같은데?"




"나 그동안 지수씨 집에 있었어"




"알잖아 왜 모른척 해"





"지수씨 참 재밌다 장난꾸러기고 승부욕도 얼마나 많은지

알까기 하는데 한번에 알을 2개씩 까"




노관심




"겉모습이랑 참 틀리지.. 같이 있으면 참 좋은 사람이야"




"그래서 왔어 같이 있으면 너무 좋아서"




냥이에게만 얘기하는 진심





"민지 왔냐"




"오빠"




"우리 불고기 먹자"




"오빠가 왜 여깄어"




"우리 민지 보고 싶어서 왔지"




"그러니까 내가 왜 보고 싶어

오빠 언니랑 무슨 문제 있어?"




"문제는 무슨 쓸데 없는 소리 하고 있어"




"솔직하게 말해봐"




"문제 없어"




"진짜 없는거지 정말이지?"




"어"




"그럼 불고기만 먹고 집에 갈꺼지?"




"자고 갈꺼야"




"아 왜!!"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냐"




"가 빨리 가 언니한테 빨리 가"




"다신 오지마!"




"야 민지야 문 열어 임마"




"지수씨"




"제가 문 열어 드릴까요?"




"민지씨"




"언니"




"전부 양말이네요

양말을 왜 이렇게 많이 사셨대 언니가"




"누가요 신을 양말이 없어서 양말 빤다고"




"저랑 얘기하다 말고 가잖아요"




"뭐야 부부싸움 한거야?

그래서 왔구나 요 양말 때문에"




"아이고 귀여워"




"민지씨 감기 걸렸다고 하지 않았어요 동백씨?"





"쪽지에 그렇게 써 있길래 오렌지 사 왔는데"




"내가 아프다고 그랬어? 핑계 댈게 없어서"




"이거 불고기에요? 맛있겠다"




"언니 불고기 드실래요? 제가 고기 사올게요

상철이 불러가지고 불고기 파티 하면 되겠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구동백씨 은근히 뻥 치시네"




"뻥이 아니라 그냥 민지놈이 보고 싶어서요"




"그것도 뻥이죠"





"강모씨 만나고 계속 이러시는 거잖아요"







"아 네모난 하늘 좋다"












"왔니?"




"어이 사돈처녀 불고기에 당면 넣으셨나

난 당면 넣은거 좋아하는데"




"언니가 사돈총각 당면 좋아한다고 다 넣으셨거든요"




"많이 넣었어 많이 먹어"




"우리 누나 오늘 좀 예쁜데?"




"매형 좀 봐봐 진짜 예쁘지"




"지수씨야 항상 예쁘지"




"아우 닭살"




"앉아라"







상철이 나이스 샷


















즐거운 시간 보내는 가족들





"상철아 그만"




"기분 좋아서 그런다"


"뭐가 그렇게 좋은데"




"어렸을때 우리 누나 본 거 같아서 그런다 왜"




"그러니까 아저씨 우리 누나 포기하지마"




"왜 대답 안해"




"왜 대답 안하냐고"


"내려와 무거워"




'언니 나 상철이랑 구동백씨 집에 있는데

상철이가 여기서 자고 가자고 그래서

내일 아침에 갈게'




"진짜 상철이 때문이니"







"징그러운 놈 자는 순간까지 괴롭혀"




"텔레파시 못 느끼셨어요?"


"텔레파시요?"




"네 내가 여기 이렇게 앉아서 한 10분 정도

나와라 나와라"




"그래서 제가 여기 나온 겁니까?"


"응 그럴껄요?"




"아 그런거군요"




"근데 왜 저한테 텔레파시 보내셨습니까"


"할 얘기 있어서요"




"그럼 할 얘기도 텔레파시로 보내지 그러셨어요"


"그건 아직 좀 힘들어요

수련이 조금 더 필요해요"




"아휴 지수씨도 참 어쩜 처음하고 이렇게 다릅니까"




"처음엔 어땠었는데요?"




"처음에는 뭐라 그럴까 너무 차가워서"




"얼음 공주.."


"그만"




"근데 지금은요?"




"지금은 장난꾸러기 남동생 같습니다"




"남동생이요? 여동생도 아니고 남동생?"




"예 여자로 느끼면 안되지 않습니까"




"아니 뭐 뭐"




"느껴지면 느끼는거지 뭐"




"아니 이건 다 쇼고 우리 감정까지 컨트롤을 잘 해야된다고"




"미안해요"




"그때 그렇게 얘기한거 미안해요"




"제가 그때 왜 그렇게 얘기했을까요"




"내 감정도 잘 컨트롤 못하면서"





"무슨 말씀이세요?"




"저 구동백씨한테 감정 생겼어요"




"감정이요? 무슨 감정이요"




"좋은 감정이요"




"괌에서 저한테 얘기해준 구동백씨 별명 있잖아요"




"있으나 마나 그거 완전 틀렸어요"




"사람들이 구동백씨 모르고 하는 소리에요"




"동백씨는요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에요"




"최소한 저한테 만큼은.."




"참고 하시라구요"





"난 이제 들어가 자야겠다"




입 찢어진다 동백아





"왜 너 안 잤어 아직도?"




"나 다 들었다"




"뭘 들어"




"우리 누나가 아저씨한테 한 얘기 나 다 들었다고"




"나 아저씨 정말 마음에 들어 내가 뽀뽀해줄게"




"미쳤어"




"우리 똥백 아저씨 기분 날아가실거 같은데?

있으나 마나 했던 사람이 우리 누나한테

없어선 안될 사람이 되셨잖아"




"별 거 아니야 그냥 참고 사항이래"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고 했지'




'우리 누나가 아저씨 좋아하게 만들어준다고 했지'




'두고봐 내가 이 결혼 진짜로 만들테니까'






상철이랑 동백 얘기 다 들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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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댓글매니절 | 작성시간 25.03.29 꺅 다음화 기다려요
  • 작성자SAVASANA | 작성시간 25.03.29 하 존잼
  • 작성자방구석폐쇄은둔족 | 작성시간 25.03.29 강모놈 꺼져주라
  • 작성자덴티큐 아하 | 작성시간 25.03.29 하 강모만업스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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