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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4년동안 한마디 말도 못해본 딸과 대화하고 싶어 도움요청한 아버지.JPG

작성시간25.04.04|조회수29,259 목록 댓글 55

딸과 대화를 하고 싶다고 사연을 신청한 아버지

단 한마디의 대화도 없는 기간이 무려 4년째

 

리포터 : 대화를 하려고 시도는 하셨나요?

아버지 : 네.. 그런데 뭔가 두려움에 구토증상까지 생겼어요..

 

그런데 딸 사쿠라는 평범한 소녀

 

리포터 : 무슨 일로 대화가 끊겼습니까?

아버지 : 말싸움이 있었습니다.

장녀라서 사소한 것부터 꽤 많이 잔소리를 했었는데

그게 쌓이고 쌓이더니 어느 날 폭발했습니다.

 

최근에 어머니께서 폐암에 걸리셔서

어머니께 화해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아버지

 

자, 그러면 지금 상황을 볼까요

 

4년째 집에서 이 상태..

 

일단 사진을 보고 말을 걸어보는 연습을 해보는데

 

토할 거 같은 아버지..

 

어머니 : 그런데 문제는 애아빠가 말을 거는 게 아니라,

딸이 일단 아무 말도 하질 않으니..

애아빠가 말을 걸어도 무시하겠죠..

 

리포터 : 그러면 무조건 딸이 아빠에게 말을 걸게 상황을 만듭시다

아버지 : 그게 가능합니까?

리포터 : 일단 제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리포터는 원래 만담가이며,

일본에서 매년 8000팀이 출전하는 만담대회에서

2년 연속 TOP10에 들어가는 실력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자, 준비가 됐습니다

 

?????

 

리포터 : 아버님 집안에 아버지가 이렇게 앉아있으면

안 웃을 수가 없습니다

이걸 누가 무시하고 말도 안 걸겠어요!

 

아버지 어머니 : 우리 딸은 그럴 거 같은데..

리포터 : 그러면 제가 일단 따님을 만나서.. 수를 써보겠습니다..

 

리포터 : 아버지한테 왜 말도 안 걸어요?

딸 : 아버지가 보기만해도 무서워서..

리포터 : 그럼 아버지가 딸을 보고 웃으면 괜찮겠어?

딸 : 그럼요

 

리포터 : 그래 알겠어, 지금부터 내 말을 들어..

 

이제 준비가 끝나고 상황을 지켜보는 가족

 

긴장하고 있는 아버지..

 

문이 열리고..

 

!!!!!

 

바로 터지는 아버지

 

바로 터지는 딸

 

마주보고 앉았더니

 

이번엔 웃다가 토하려는 아버지

 

웃으면서 서로 화해하고 훈훈한 마무리

그리고 이 모습 그대로

 

할머니댁에 가서 화해했다고 인사까지 하고 훈훈하게 진짜 끝

 

 

딸까지 분장할 줄은 상상도 못함 ㅋㅋㅋㅋ

 

 

 

펨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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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5.04.04 도랏낰ㅋㅋㅋㅋㅋ
  • 작성시간 25.04.04 진짜개웃기다
  • 작성시간 25.04.04 ㅈㄴㅇㄱ ㅜㅜ
  • 작성시간 25.0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딸까지 ㅋㅋㅋㅋ
  • 작성시간 25.04.04 둘이 마음이 있었네 ㅎㅎ 그럼 뭐 용기내면 잘 될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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