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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hshwkwk 작성시간25.04.06 그가 만든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주인공이 14~18세 정도에 맞춰져 있고, 그들을 마음에 둔 중년의 남성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자면 「미래소년 코난」의 ‘다이스 선장’과「원령공주」에서 에보시의 부하인 ‘곤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크로토아’도 마찬가지의 캐릭터이다.
이에 대해 윤정원<상명대학교 애니메이션 학과 교수>는 “어쩌면 이런 건강한 소녀들이 미야자키의 취향이고, 다이스를 필두로 하는 중년 남성들이 그의 욕망을 투사한 분신인지도 모른다”라며 “이렇게 본다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취향이 ‘로리타적이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로리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간의 관점이 영화를 곡해하는 원인일 수도 있단 말을 덧붙였다. 그는 “미야자키의 여주인공들은 강하고, 지혜롭고, 건강하다”라며 “분명한 것은 그것이 로리타적 취향을 핍쇼(Peep Show) 수준의 상업적 유희 대상으로 취급하는 여타 일본 애니메이션들과는 완전히 다른 건강한 방식을 취한다”라고 덧붙였다.
일러스트 손다애 기자 sohndaae@hanyang.ac.kr
참고 : 도서「책으로 가는 문 - 미야자키 하야오」
논문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