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Unica
https://youtu.be/MF9i2aK2x_Q
비시즌 야빠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틔워준 야구예능 <최강야구> 에피 중
팀 대한민국(U-18 청소년국가대표) VS 몬스터즈의 게임
9회 말, 스코어는 대한민국 6 : 3 몬스터즈
심지어 그냥 9회 말이냐? 놉!
야빠들 미쳐버리게 만드는 9회 말 2아웃임^^
주자가 득점권인 2루에 있는 상황에서 3점차라면?
역전 쌉가능ㅎ (물론 우리팀은 불가능함ㅅㅂ)
만약 정성훈이 출루를 해서 베이스를 하나 더 채우고
이승엽이 홈런을 치게 된다면 점수는 6 : 6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됨
팀 대한민국은 반드시 아웃을 잡아 게임을 끝내야 하고
몬스터즈는 반드시 출루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함
그런데 그 때,
상대팀 최재호 감독이 그라운드로 올라옴
캐스터둥절
해설둥절
타자둥절
심지어 같은 팀인 투수도 어리둥절
최 감독이 정성훈을 상대로 고의사구를 지시함(그냥 출루하라는 거임)
팀 대한민국 선수들도 좋아함ㅋㅋㅋㅋㅋ
(야알못 여시들이 궁금해할까봐 설명충 on)
중요한 승부처에서 고의사구로 베이스를 하나 더 채워서 굳이 동점으로 따라잡힐 상황을 만든건데 왜 여기서 낭만야구라는 말이 나오냐하면
유망주인 어린 투수에게 국민타자라 불렸던 이승엽을 상대해 볼 기회를 만들어줬기 때문임
앞선 타석에 나온 몬스터즈의 다른 선수들도 물론 좋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고 팀의 승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10대인 어린 선수들에게 국민타자 이승엽을 상대해봤다는 경험은 조금 더 특별한 상징성이 있을 테니까
그리고 아마 최 감독은 투수가 이승엽을 막아낼 수 있을 거라고 믿었을 거임🙏
투수에게 너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승부 해보라는 최 감독
포수가 투수한테 (이승엽을) 잡아보라고 하니깐 당차게 오케이 하고 씩 웃음
야구만화 보는 줄ㅠ 낭만 그 자체ㅠ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오고
윤영철이 먼저 인사하니 이승엽도 마주 인사해줌
둘이 28살 차이난대;;; 세월아...
3점차에 주자는 1,2루
필요한 아웃카운트는 단 하나
필요한 홈런도 단 하나
윤영철의 각오
그리고 이승엽의 각오
공 하나로 이 게임의 승패가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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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결과는?
문제시 낭만적으로 속삭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