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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미국을 싫어했던 시기

작성자애인은없고결혼안했고애는있습니다|작성시간25.04.12|조회수8,242 목록 댓글 15

출처: 여성시대 애인은없고결혼안했고애는있습니다

 

 

 

때는 광복 이후 미군정 시대 

 

 

독립의 기쁨 이후 남한(미국)  - 북한(소련) 신탁통치가 시작되었음

 

 

"자 여태 살아왔던 집, 직장 친척, 친구  다 버리고 자본주의자는 남한, 공산주의자는 북한으로 옮긴다 실시!!"

 

 

 

 

이런 신탁통치에 대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반응

 

 

 

 

조선인들의 반발을 뒤로 한 채 남한을 신탁통치하게 된 미군정은 자유시장 경제를 도입함.

 

 

빠밤 결과는?

 

 

패망 직전 일본이 돈을 찍어대서 인플레이션 쩔었던 상황에서 자유시장? 도입?  되?겠냐? 

 

게다가 매점매석, 일본으로 밀수출 등으로 쌀값은 나락을 감

 

 

해도해도 안되니 미군정은 결국 시장경제를 포기하고 공출제를 실시함

 

 

쉽게 말해 일반 국민들한테  🍚  쌀을 뜯어갔단 얘기임.

 

 

당시 사람들이 '해방의 선물은 기근'이란 말을 할정도로 공출은 가혹했음 

 

 

전국이 식량난에 시달리던 와중 타격이 컸던 곳이 대구

 

 

 

  당시 대구는 개성에서 출발한 이재민 열차의 마지막 종착역이라 대구에 정착한 사람들이 많았음. 

인구가 늘면 시장도 커지고 좋은거 아냐? 

 

지금은 맞지만 그때는 틀리다 

 

 

인구수의 증가는 실업자 폭발 ➡️ 토지주택 부족으로 인한 걸인들 ➡️ 공공보건이 무너지며 전염병 창궐  악순환 싸이클이었음

 

 

 

콜레라로 4천명이 넘게 죽었으니....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미군정은 지역봉쇄정책을 실시함

 

 

교통이 막힌 상태인데  생필품 의료품 식량난은 지원을 안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만들어도 빡셈....

 

 

결국 

 

 

"쌀 좀 주소! 배고파 죽겠습니다!"

 

일명 기아 시위대가 시위를 시작함 

 

 

 

규모가 커지자 친일경찰은 폭력으로 진압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고

다음날 분노한 대구 의전 학생들이 사상자의 시신을 등에 업고 대구 경찰서로 향하며 행렬을 진행함

이에 일만명 가량의 시민들이 경찰서 앞에 모였다고함

 

참 많이 봐온 무장진압 - 무력반발 - 더욱더 가혹한 진압 루트임

시민들이 모두 들고일어나서 친일경찰들 숫자로 감당이 안되자 미군 장갑차투입 - 미군 계엄령 선포 - 민간인 학살 루트를 밟게됨

이 때에만 천여명 가량의 사상자가 나왔고 10월 항쟁은 학살의 명분이 됨

 

 

가창골에서 1만여명

코발트광산에서 3,500가량 

민간인 희생자가 있었다고함

 

여담으로 "너 그러다 골로 간다" 라는 말이 가창골 학살 사건에서 유래된거란 말도 있을정도

 

 

 

 

미투운동도 그랬던것처럼 보통 한군데서 터져나오면 여기에 힘을 받아서 여기저기서 같이 목소리를 내는데 

마찬가지로 대구 10월 항쟁도 전국적인 봉기를 이끌어냄

 

 

 

 

이 과정에서 일어난게 제주 4.3사건

 

 

 

 드라마 흥행으로 다시 언급됐지. 아무래도 그 시절 제주도를 얘기하면서는 빼기 힘든 일이니까

 

 

 

 

다시 말하지만 한국인들은 해방 이후 개빡쳐있는 상태였음

 

 

 

 

"스즈키!! 왜 네가 아직도 경찰서에 있어!!!"

 

"네가 왜 아직도 여기에 있어!! 해방이 됐어 스즈키!!!!"

 

 

"저 빨갱이새끼 끌어내"

 

 

광복 이후 친일경찰 이야기할 때 빠지지않는 여명의 눈동자 극중 대사 

잇츠 클리셰..... 벗.... 슬프지만 존나 팩트.... 🥹

 

 

 

또 말하지만 1.미군정이 민생을 못잡아서 쌀을 뜯어가서 오히려 시장에서 쌀을 사서 바쳐야하는 일도 부지기수였고

 

2. 친일경찰때문에 

 

 

사람들의 반발이 극심했음

 

제주 4.3 사건도 시작은 바로 친일경찰에 대한 반감이었음

 

 

제주도 3.1절 행사가 진행 되던 와중 

 

기마경찰의 말발굽에 아이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함

 

 6살짜리를 쳐놓고 쌩까는 경찰들에게 흥분한 시민들은 경찰서까지 쫓아가서 야유하고 돌까지 던짐 

 

 

응 발포할거야

 

 

사과 대신 날아온 총알로 이 날  6명의 희생자가 생겼고

 

이 사건은 제주 4.3 항쟁의 도화선이 됨

 

 

 

3.1 발포사건에 항의하며 제주도는 민관 총파업에 돌입함

 

미국 - "제주도는.........붉은 섬이다.........."  (실제로 한 말)

 

 

 본토에서 친일경찰

서부청년회ㅋ 투입

 

등이 빨갱이 잡겠다고 테러를 일삼아서 민간인들의 반감을 고조시킴

 

 

 

아직 남한정부 북한정부는 구성되지않았고 (물론 런승만과 1대 돼지가 존나 싸바싸바 하고있었겠지)

 

 

김구선생을 비롯한 사람들이 아직 통일정부의 꿈을 접지않았던 시기

 

탄압 반대와 남한 단독선거 반대를 외치며 

결국 남로당 제주도당이 주도한 무장봉기가 시작됨 

 

 

 

무장대는 경찰과 우익인사들을 죽이고

경찰들은 빨갱이들한테 협조했다고 죽이고 

 

복수와 복수가 계속 반복되고 피가 피를 불렀음

경찰들이 방화를 저지르고서 빨갱이 짓이라고 수사조작으로 덮어씌워서 평화협정을 깨고 다시 무장진압하기도함

 

 

이 와중에 5.10 총선거(남한 단독 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은 투표인 미달로 투표가 무효처리됨 ㅋㅋㅋ

 

미군대령까지 내려와서 진압작전을 펼치며 6.23 재선거를 했는데 또 실패함

 

 

미군정 - "감히...?"

 

미국은 충격을 받았고 더더욱 강경진압하며 더 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었고

 

총선거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됨

 

 

결국 제주4.3항쟁은 7년 7개월동

무려  2만 5,000~3만 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내고 끝남

 

 

 

 

 

여기서 끝ㅋ이 아님

 

 

분명 한번쯤 나왔어야했는데 계속 안나온 단체가 있음

 

누굴까요???

 

 

 

 

 

바로 바로  군대!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에서 눈치게임을 하고있었지

 

 

근데 미국이 남한 군대를 만든다...?

 

 

대놓고 한국군을 모집할 수 없었던 미군정은 편법을 씀

아 군대는 아니고 '경찰예비대'임 ㅋ

 

이렇게 해서 만든게  국방 경비대 aka 미래의 국군

 

 

 

 

예전 민주화운동 당시에도 학생운동 하다가 잡힐 위기거나, 잡혔다가 풀려났을땐 군대에 갔지.

반이승만활동을 한 좌익계열 젊은 남자들과 민족주의계열 젊은 남자들은 어딜 갔을까요? 

 

 

지금 미국도 그렇듯 해방 이후 돈 없고 가난했던 젊은이들은 어딜 갈까요?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들을 공격한 관동군, 만주군은 어디로 갔을까요?

 

 

광복군 출신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정답은 바로 한국 군대ㅋ

 

 

 

근데 이 군인들이 친일경찰을 좋아했을까? 

 

 

 

당연 존나게 혐관이었음 

 

 

 

경비대(군대)는 경찰의 하부조직으로 시작되어서 친일경찰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 대한 열등감,  친일출신들이 더 높은 대우를 받는것에 분노함

 

 

친일경찰들은 보조인력에 사상이 불순한 오합지졸로 무시함

 

 

물리적 충돌이 빈번했고 서로 총격전이 날 정도였음;

 

 

친일경찰과 경비대의 혐관은 여수순천사건(aka 여순사건) 의 가장 큰 키포인트임

 

 

 

 

 

제주도 4.3 항쟁의 진압을 위해 전라도 여수 14연대에서도 경비대를 투입하려 계획중이었음

 

 

제주'도'로 승격됐지만 사람들의 인식 속 제주도는 '전남권'이었다함 

 동향 사람들 죽이러 가라는건데 병사들이 가고싶었겠음????

 

 

 

 

이때 항명하면서 남로당 출신의 상사가 반대자를 사살하며 군대를 장악함

 

 

이걸 남로당이 주도했냐 안했냐

/ 소련의 지령을 받은거냐 아니냐가 쟁점이었는데

 

 

현대에와서는 단독행동이었으나 사후에 남로당의 승인 및 지원이 있었다고 유추함

 

 

당시 남로당 출신들도 사살당했고, 병사들은 목적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했기때문

 

 

이후 

순천의 2중대가 합류하며 순천을 장악했고

광주에서 진압하러 나온 2중대도 합류함

 

 

 

반란군들은 남원·구례·보성·고흥·광양·곡성까지 장악했고

 

지역마다 남로당 조직들이 투표 후 합류함 

 

‘인민공화국’ (이땐 인민이 흔한 표현이었음. 인민을 북한이 선점하면서 한국은 국민이란 표현으로 대체된거)

단독정부 반대, 토지개혁 및 친일파 처단을 내걸고 지역 내의 친일파, 우익인사, 경찰들을 처단함

 

 

 

 

 

육해공을 모두 동원한 진압작전이 시작됐고

 

도시탈환작전이 성공 한 후 손가락 하나로 사람을 죽이는 인민재판이 시작되었음

 

우익인사, 친일파가 "쟤는 빨갱이다"

 

👉 손가락으로만 가르키면 폭행과 학살이 시작된거임

 

당연히 허위고발 허위증언 과장된 소문 자백강요등이 판을 쳤지만.... ㅋ  

 

 

그게 중요했겠음?

이 당시 여순사건을 진압한 군 상부들은 죄다 독립운동군을 색출해 죽이던 일본군 출신들이었고

 

친일파들은 자기들이 살려면 친일파들을 처단하겠다고 나선 '빨갱이'들의 씨를 말려야했음 

 

 

여순사건의 인명피해는 추정 1만 1천명 가량.........

 

 

 

 

이 사건으로 

 

 

영화 변호인에서도 곽도원이 그렇게 외치던 

 

 

국가 보안법 

 

헌법 위의 초헌법적 영향력을 끼치던 악법을 만들어짐

 

 

 

그리고 

 

 

여순사건으로 군대는 좌익인사 찾아내는데 혈안이 되었음

 

 

이때 남로당의 쁘락치 한명이 동료들의 정보를 팔아남기며 살아남는데..

 

 

 

 

 

바로 

 

 

 

박정희임ㅋㅋㅋㅋ

 

 

일제강점기엔  일왕한테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를 써서 만주군이 됐고

 

 

조선의 모스크바라고 불렸던 고향 대구에선 빨갱이가 되어서 남로당에 가입하고

 

 

미국 시대엔 반공투사가 되어서 미국한테 충성을 맹세했던

 

 

소신도 지조도 신념도 없는 기회주의자 ㅋㅋ

그저 강자에게 빌붙는데 혈안이 된 역겨운 쓰레기 

 

 

 

 

암튼 5.16 군사쿠테타 이후 박정희는 한가지 첩보를 접하게됨

 

 

바로 

 

"미국이 박정희와 김종필의 배경을 뒷조사하고있대"

 

 

 

박정희? 좌익행적이 있네? 

 

 

 

추잡하게 잡은 권력이 날아가게 생긴 박정희는 큰 결심을 함ㅋㅋ

 

 

나의 반공의지를 미국에게 보여주겠다

 

 

보도연맹 관련자

혁신정당 관련자

좌파 지식인

사회단체 지도자

노조 지도자

양민학살의 피해자들까지 

4천여명 가량의 사람들이 반국가행위자가 됨

 

 

뭐 그외에도 인혁당과 인혁당재건위

런승만의 보도연맹 학살자료 불태우기등의 악행이 있지만 글이 진짜 길어지니까 생략

 

 

레드콤플렉스가 있던 박정희는 자기 고향인 대구를 특히 열심히 탄압하고

 

지역유지들을 요직에 심어주면서 영남패권주의를 만들었고

 

결국 박정희의 신도들의 TK 콘크리트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참고

 

우리역사넷 여순사건 https://contents.history.go.kr/mobile/kc/view.do?levelId=kc_i502800&code=kc_age_50
여순사건 아카이브 https://www.yeosu.go.kr/yeosun1019/incident/effect
제주 4.3 평화재단 https://jeju43peace.or.kr/kor/sub01_01_01.do

대구 10월 항쟁 https://jinsil.go.kr/KoreanWar/30.do

아름다움 뒤에 숨어 있는 가슴 아픈 역사, 제주 4·3 사건 유적 https://contents.history.go.kr/mobile/eh/view.do?levelId=eh_r0380_0010&code=eh_age_50

10월항쟁, 생존과 개혁의 항쟁 https://www.grandculture.net/daegu/toc/GC40000017

역사저널 그날 대구 10월 항쟁 https://www.youtube.com/watch?v=aofxe2jGdCw
좌파도시 대구는 어떻게 반공과 지역주의의 첨병이 되었나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83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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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욜로리욜로링 | 작성시간 25.04.12 미국도 일본못지않게 못돼처먹음 일본에 핵 날리고도 중국 견제한답시고 일본 다시 살려주고 지들 맘대로 아시아 주물러댐 특히나 한반도가 젤 피해국이고...애초에 원주민 학살하면서 나라를 세우고 여러 나라 괴롭히고도 일본만큼의 벌도 안받음 미국 영국은 나중에 업보 돌려받으면 아주 볼만할거야
  • 작성자윈던 | 작성시간 25.04.12 그놈의 빨갱이타령 빨갱이가 뭐라고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인간의 존엄을 유린하냔말이야
  • 작성자헐렝 | 작성시간 25.04.12 그놈의 덧도 없는 이념.. 더 화가 나는 건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걸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이 아니었더라
  • 작성자등지지기용 | 작성시간 25.04.13 걍 ㅈㄴ망한 쪽바리에 우리를 또갈아넣었지 쓰레기들
  • 작성자Lacan | 작성시간 25.11.23 미국 진짜 개열받는데 그 와중에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일본이 진짜 좆같다 저놈의 친일파 놈들 청산 못 해서 아직까지 홍역 앓고 있는 거 생각하면 진짜 더 혈압 올라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담보로 청산하려 했음에도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아 나라 좀먹고 있는 매국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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