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만난적 있는데 난 그때 혼자 소주 먹고 있었어
그날 뭐때매 힘들었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 ㅋㅋㅌ 여튼 내가 너무 좀 그래보였나?
강호동이 나한테 와서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하는거야 너무 놀랬어
근데 저 세마디가 정말 좋았어 아직도 그 기억으로 위로받고 살아
계산도 해줬어 계산 해주는거 다 들렸는데 감사합니다가 안나왔어..ㅎㅎ 쳐다볼 용기도 없었고
나 강호동 말 듣고 고개 쳐박고 울고 있었거든 ㅎㅎㅎ... 쪽팔렸나봄
언젠가 또 이렇게 우연히 만나면 말해주고 싶었는데 만나질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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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지 모르겠는데 8년전에 진짜 진짜 감사했다고 덕분에 위로 받고 열심히 사는 사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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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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