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192967.html
전국적인 학교 조리(실무)사 결원 사태 속에 결국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저녁 급식이 중단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리사들의 인력 충원 요구를 교육청이 수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리사들이 업무 강도라도 낮추려 제시한 ‘냉면그릇 사용 횟수 제한’, ‘뼈(족발·사골) 삶는 조리법 제한’, ‘전·구이·튀김 등 기름 사용하는 음식 횟수 제한’ 등을 놓고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 학교의 한 학생이 “조리사들은 기계가 아니고, 부끄러운 건 파업이 아니라 우리의 반응”이라는 글을 써 붙여 화제다.
대전둔산여고는 지난 2일부터 저녁 급식 제공을 중단하고 있다. 그동안 이 학교의 조리사들도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 과중을 호소해왔는데, 지난달 학교 쪽이 국물 음식을 별도의 국그릇에 담아 제공하라고 요구하며 갈등이 증폭됐다.
2023년 교육공무원직원 실태조사 결과(교육부, 2023년 8월)를 보면, 전국 조리사 전체 5만8217명 중 4만1314명이 50대 이상으로 곧 은퇴를 앞두고 있다.
정혜경 의원실이 집계한 지역별 조리사 1명당 최대 급식인원(식수인원)은 서울 214명, 경기 203명, 대구 195명, 부산·강원 194명, 대전 173명 등으로, 공공기관 조리원 1명당 평균 식수인원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많다. 조리사 1명당 식수인원이 100명 이상인 학교는 서울(95%), 부산(91%), 경기(88%), 대전(78%), 대구(76%) 차례로 많았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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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vvuuii 작성시간 25.04.18 고등학생이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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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태백산의정기 작성시간 25.04.18 정말 생각 깊다... 어른보다 더 어른같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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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개의 시간 작성시간 25.04.18 역시 여학생들은 지성이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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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식목일엔나무를심자 작성시간 25.04.18 친구들 존멋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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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쏘야미얌냥양 작성시간 25.04.18 급식 자체가 학생들 위해서 만들어진건데 학생 말 들어줘야지 뭔 놈에 국그릇 추가 안 해준다고 다 굶게 만드냐. 학생 말 맞는데 빨리 들어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