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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이여송과 선조의 괴식배틀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5.04.22|조회수1,642 목록 댓글 3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944909

 

 

 

때는 임진왜란, 고려천자 만력제의 명을 받은 이여송은

 

조선에 원군을 이끌고 참전하게 되는데

 

성호사설에 따르면 여기에 재밌는 애기가 있음.

 

예나 지금이나 사람만날때는 선물로 호감작을 하는게 일반적임

 

이건 이여송도 마찬가지였는데

 

문제는 선물로 가져온게 이거였음.

 

 

'계두(桂蠹)'.

 

현대에는 계수나무 벌레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이 애벌레는

 

당시 명나라에선 최고급 식재료였지만

 

모르는 사람 눈에 볼때는 그냥 혐오스런 벌레에 불과함

 

선조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선물을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지라

 

ㅂㄷㅂㄷ대면서 힘겹게 먹었다함.

 

그리고 선조는 이여송에게 보답으로 내린 음식이 이거임

 

 

 

 

(대충 이여송 눈에 보였을거 같은 문어.)

 

 

 

계두처럼, 문어도 당시 조선에서 최고급 식재료였지만

 

평생을 요동에서 살던 이여송에게 문어가 어떻게 보였을지는

 

굳이 다른 설명을 안붙여도 될듯 함.

 

실제로 선조가 내린 문어탕에 

 

이여송은 단 한입도 대지 않았다고...

 

 

 

잘 모르니 댓펌


여담으로 이여송가문은 원래 성주 이씨로 고려 사람이었는데 명에 귀화했음.(이인임과 같은 가문) 그리고 요동이 청나라한테 빼앗겨지고, 그의 살아남은 일족은 또 조선으로 귀화해서 살게 됨


이여송의 7대조 이천년의 동생 이조년이 이인임의 조부


성주이씨 족보 등에는 그렇게 나와있지만 당대 조선이나 명나라의 기록엔 그런 얘기가 없음. 명사 이성량전에는 5대조 '이영'이란 사람이 조선에서 명나라로 건너갔다고 하고, 이여송의 증조부(3대조)인 '이춘미'라는 사람의 묘지명에도 또한 선조가 조선의 독로강(압록강 지류) 사람인데 명나라로 가서 가문 대대로 요동 철령위의 무관 직을 세습했다고 적혀있음.

족보 내용은
1. 실제 이여송의 후손이 조선으로 피난해서 조상의 기원을 속였거나 성주 이씨와 가문이 합쳐지면서 와전됐거나
2. 숭명, 모화사상이 깊어지고 조선 후기로 갈수록 족보 조작이 심해지면서 만들어진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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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청춘만와 | 작성시간 25.04.22 선조는 힘들게 먹어줬는데 이여송은 왜 안먹누ㅠ
  • 작성자계룡산멧돼지 | 작성시간 25.04.22 선조는 참고 먹었는데 왜 여송은 안먹어ㅡㅡ
  • 작성자바람은왱왱왱 마음은잉잉잉 | 작성시간 25.04.22 이여송은 왜 안 먹냐고ㅡㅡ 선조는 벌레까지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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