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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투표' 새내기 유권자가 이재명 지지하는 이유
입력2025.05.25. 오전 10:33 기사원문
김동이 기자
김동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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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라는 좋은 도구를 써야"… 태안고 3학년 정다훈 학생의 눈길 끈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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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오일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태안집중유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묵념으로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충남 태안에서의 집중유세가 지난 23일 태안오일장을 찾은 자리에서 열렸다.
ⓒ 김동이
유명 정치인 연사는 없었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묵념으로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충남 태안에서의 집중유세는 23일 태안오일장을 찾은 수많은 태안 유권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비상계엄의 충격으로 시작해 "플랫폼 노동자 권리 보장하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라이더 노동자, 양곡관리법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정부를 직격한 청년농부, 후쿠시마 오염수를 비판한 태안어민, 그리고 비록 정당은 다르지만 지난 겨울 12.3 비상계엄 이후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여 온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진 태안집중유세에서 단연 눈길을 끈 연설자가 있었다.
주인공은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새내기 유권자인 태안고등학교 3학년 정다훈 학생.
"어렸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한 정다훈 학생은 "정치로써 우리 사회, 우리들의 삶이 하나씩 나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정치를 좋아한다면서 첫 정치활동으로 이번 선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연단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다훈 학생의 힘이 실린 목소리는 태안오일장을 찾은 어른들의 오른팔을 들어올렸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정치인은 소통, 실천, 공익 세 가지를 실천해야 하는데, 이 세 가지를 잘 갖춘 인물이 바로 이재명 후보"라면서 어려웠던 소년공 시절을 겪으며 서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점, 성남시장 등 자치단체장 시절 공약이행률이 약 95%이었다는 이 후보의 삶의 궤적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실행력 있는 믿을만한 일꾼, 실천한 대부분의 정책들이 공익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 등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회에 많은 성과를 이뤄낸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진보당의 이재명 후보 지지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의 김정이 위원장은 "야5당이 뭉쳐서 파란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광장의 연합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면서 "서민, 소상공인, 약자들을 위하는 이재명 광장연합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강철민 태안군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모두가 어렵다고 한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라면서 "12.3 내란의 밤을 이겨낸 주권자로서 이념과 진영에 얽매이지 말고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서 화해와 통합의 시대로 가기 위해, 자녀들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