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610050030830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나탈리 웰시(37)은
지난 2023년 남자친구 대런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는 “대런이 내게 결혼하자고 했을 때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만 떠올랐다”며
“뚱뚱한 상태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도 나와 대런이 지나가면
‘남자보다 여자 덩치가 더 크다’고 놀림 받을 때가 있었다”며
“무조건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체중 감량을 위해 ‘위소매절제술’을 선택했고 50kg을 감량했다.
웰시는 “수술을 받은 뒤에도, 과거 몸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패스트푸드를 안 먹고, 특히 탄산음료를 피했다”고 말했다.
웰시와 데런은 지난 2024년 결혼식을 진행했다.
웰시는 “당당하게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웰시가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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