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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출근길이 우울해요"…성수동 카페 거리서 불만 폭발한 이유

작성시간25.06.11|조회수107,535 목록 댓글 106

출처: https://naver.me/x8DzzQId

각종 팝업스토어와 카페 거리로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 사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성수동이 '쓰레기 천국'이 됐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 성수 길거리에는 카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백개가 나뒹굴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쓰레기통 설치에 유보적인 반응을 내놨던 성동구는 비판이 일자 결국 쓰레기통 설치 검토에 나섰다.
◇ 카페 음료 컵 '수백개' 길거리 나뒹굴어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만난 이들은 넘치는 쓰레기에 하소연했다. 인근 직장인 김선우(27)씨는 "출근길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우울할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6일 엑스(X·옛 트위터)에도 '공휴일의 성수'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길거리 곳곳에 나뒹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조회수 282만 회를 기록했으며, 2861건 인용돼 관광객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성수동 방문객 대부분이 팝업스토어 등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데, 매장들은 매장 내 음료 반입을 금지하다 보니 길거리 무단 투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성수동을 방문한 김정환(35)씨는 "한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려 하자 관계자가 '음료는 밖에 버리고 들어오라'고 안내했지만, 주변에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았다"며 "양심에 걸렸지만, 바닥에 이미 플라스틱 컵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결국 그 위에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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