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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조상님들 페인트칠에 진심이었네ㅋㅋ(단청 종류 간단 정리)

작성시간25.06.12|조회수34,296 목록 댓글 12

출처: https://www.fmkorea.com/8511525483

 

 

들어가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단청은 건축물의 격과 쓰임에 따라 색이나 문양이 달라지는 데

 

 


사진 출처(한국의 전통색 : 오방색 의미와 한민족의 색채인식)

 

기본색은 오행사상에 따른 푸른색, 붉은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의 오방색을 배합하여 사용한다고 이해하면 됨.

 

 

 

 

 

 

가칠단청

 

 

 

가칠단청은 무늬 없이 석간주(붉은빛을 띠는 안료), 또는 뇌록(옥색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초록색 암석) 등으로 바탕칠만 하는 가장 단순한 단청이라 할 수 있음. 

 

즉 장식효과 보다는 목재를 습기와 병충해로부터 보호하여 수명을 연장시키려는 단청 본래의 의도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음.

 

 


사진 출처(국가유산포털)

 

대표적인 건축물로 종묘 정전을 들 수 있으며 겸양과 절제라는 유교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어 종묘 외에도 성균관, 향교, 사당 등 다분히 유교적인 건축물에 많이 쓰임(간결ㅡ엄숙ㅡ장엄 3단 콤보ㄷㄷ).

 

 

 

 

 

 

 

 

 

 

 

 

 

긋기단청

 

 

 

 

긋기단청이란 가칠단청에서 한 단계 올라간 것으로 바탕은 가칠단청으로 하여 그 위에 먹, 분선긋기만을 사용해 마무리한 양식임.

 

 

 


사진 출처(국가유산포털)

 

대표적으로 경주향교 대성전이 있으며, 부연, 서까래, 출목 등의 끝부분에는 매화점, 연화문, 태평화 등의 심플한 문양을 새기기도 함

(너무 심플해서 어렸을 때 누가 매직펜으로 낙서한 줄 앎ㅋ).

 

 

 

 

 

 

 

 

 

 

 

 

 

 

모로단청

 

 

 

 

이 양식은 머리단청이라고도 부르며 수평부재 양단부에 머리초 문양을 장식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임. 

 

 


머리초 예시)

 

이 양식은 주로 궁궐 단청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왜 더 화려한 금단청을 놔두고 모로단청을 택했냐고 하면 역시 과도한 화려함을 지양하던 유교적 이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음.

 



 


사진 출처(국가유산포털)

 

대표적으로 창덕궁 대조전이 있으며 부연과 서까래 등에는 처마 끝 부분에만 머리초로 장식하며 창방, 평방, 도리, 대량 등에는 양단에 각각 머리초를 장식하며, 계풍(수평부재의 중간)은 뇌록바탕의 선긋기로 마무리함.

 

 

 

 

 

 

 

 

 

 

 

 

금모로단청

 

 

 

금모로단청은 모로단청의 상위 등급이라 할 수 있으며, 모로단청과 같이 계풍(수평부재의 중간)을 뇌록으로 마무리하거나 출조없이 당초문을 그리거나 단색 계열 2빛의 금문(머리초 사이에 그려진 기하학적 문양)을 넣기도 하는 등 약간의 차별성을 부여함.

 

 

 


사진 출처(국가유산포털, https://kr.canon/gallery/detail?seq=211839)

경복궁 근정전이 대표적이며 궁궐의 정전은 주로 계풍에 금문이 없는 금모로양식이나 머리초는 모로단청보다 다소 복잡하게 출초한다는 특징이 있음.

 

 

 

 

 

 

 

 

 

 

 

 

얼금단청

 

 

얼금이란 의미는 계풍에 금문(계풍에 그려진 기하학적 문양)이나 금초문(금색무늬나 장식)을 얼기설기 넣어서 붙여진 뜻이란 설이 있음.

 

 

사진 출처(국가유산포털)

 

경복궁 교태전의 내부 모습이 대표적이며 머리초는 금모로단청 보다 복잡하게 하지만 금단청보단 간단하게 출초한 것이 특징임.

 

 

 

 

 

 

 

 

 

 

 

 

 

금단청

 

 

 

금단청은 최고 수준의 장엄양식으로 비단 자락과 같이 오색으로 갖은 무늬를 써서 그린 단청임.

 

 

 

 


사진 출처(https://www.dongyangart.org/hyeonduksa)

대표적으로 강릉 현덕사 대중전이 있음. 

 

여기서 금단청의 금은 쇠 금(金)이 아니라 비단 금(錦)이며 비단에 수를 놓듯이 모든 부재에 여백 없이 복잡하고 화려하게 도채한다 하여 장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음.

 

이러한 양식은 당연하게도 유교적 건축물에선 볼 수 없고 대부분 사찰의 법당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문양 전체 황색 줄에는 금박으로 도금하여 광채의 효과를 극대화 시킴(볼 때마다 어지럽다).

 

근데 이런 금단청보다 더 화려한 단청이 있는 데, 바로 갖은금단청이라 하여

 

 

 


사진 출처(https://blog.naver.com/looktor/221533042449)


대표적으론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가 있고 
금단청보다 문양을 더욱 밀도 있게 도채하고 문양 위에 각종 동식물, 비천상 등 별화를 화려하게 장식함.

 

양식적으론 금단청과 큰 차이는 없음.

 

 

 

 

 

 

 

 

 

 

 

 

 

금박단청

 

 

 

 

사실 이 단청은 현대 들어 탄생한 단청으로 순금을 아주 얇은 종이 형태로 만든 게 금박인데 화려함의 극치를 나타내기 아주 좋은 단청으로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모되는 단청이기도 함(조선시대에 가뜩이나 탄압받는 불교계가 저런 걸 만들면ㄷㄷ).

 

 


사진 출처(https://bbkk.kr/tour/view/760)

서울 수국사가 대표적으로 금박 작업은 바탕면에 작은 흠집만 생겨도 금박을 입힌 후 흠이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부재는 일반단청에서 가칠 전 바탕면 작업보다 더욱 매끄럽게 해야하며, 금의 광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탕면에 카슈칠(브라질 북동부와 서인도 제도를 원산지로 하는 열대성 칠료식물)을 하여 금박을 한장, 한장 붙인다고 함.

 



글을 마치며 사실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고 https://blog.naver.com/dankoon2001 이분이 쓴 글 내용 중 너무 상세히 쓰면 지루해할까 봐 많은 부분을 생략해서 퍼왔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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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5.06.12 갖은금단청 ㄹㅇ존멋
  • 작성시간 25.06.12 진짜 우리 조상들 미감 최고야
  • 작성시간 25.06.12 와 구인사 너무 멋지다..
  • 작성시간 25.06.13 헐 대박 너무 좋다
  • 작성시간 25.07.15 아릅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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