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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반지의 제왕: 진정한 왕의 귀환

작성자메론거북이|작성시간25.06.13|조회수4,148 목록 댓글 22

 

출처: 여성시대 (씨제이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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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2003)

 

 

 

 

 

 

 

 

 

 

 

 

반지 원정대 업데이트 (new)

 

보로미르: 사망ㅠ

프로도&샘: 골룸과 함께 반지 파괴하러 모르도르 가는 중.

간달프, 피핀: 곤도르에서 전쟁 준비 중.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메리: 로한에서 대기 타는 중.

 

 

 

 

 

 

 

 

 

 

 

약 500년 전...

절대 반지를 손에 얻기 위해 친구를 죽인 스미골(골룸)
- 마이...
- 프레셔스!

 

 

 

 

 

 

 

 

 

 

 

 

곤도르로 돌아온 파라미르는 절대 반지를 가진 호빗을 그냥 보내줬다며 아버지 데네소르에게 호된 비난을 듣는데, 갑자기 데네소르의 눈빛이 너무나도 따뜻해짐
- 내 아들...
형 보로미르의 환영을 본 것
자신을 앞에 두고도 죽은 형의 모습만 보는 아버지의 모습에 충격 받은 파라미르

 

 

 

 

 

 

 

 

 

 

- 당신은 보로미르와는 다른 힘이 있는 것 같아요.
- 언젠가 아버님도 그 힘을 알아보실 거예요.
(감덩)

그거 아세요...? 피핀은 훗날 자신의 아들 이름을 파라미르라고 짓는다.

흑 별안간 벅차오름,,

 

 

 

 

 

 

사우론의 군대가 곤도르를 공격하려고 행군 중인데,

데네소르는 아직도 보로미르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보로미르 뿔피리만 껴안고 울고 있고,

애꿎은 파라미르에게 이게 네가 다 절대 반지를 못 갖고 와서라며 애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임;;

이를 보다못한 간달프는 피핀을 시켜 몰래 봉화에 불을 붙여 곤도르로 병력을 모으려 함.

 

 

 

 

 

 

 

 

 

잘 보면 하단에 불을 지핀 피핀이 벽을 타고 내려가고 있음ㅋㅋㅋㅋㅋ
다음 봉화에 불이 붙는 것을 지켜 보는 간달프
계속해서 이어지는 봉화.. 이 시퀀스 도라방스임 최고야

확장판 코멘터리에서 이 장면에 감독 피터 잭슨이 하는 얘기가 있는데ㅋㅋㅋㅋ

일단 피터 잭슨은 이 봉화에 수백 년 동안 한 번도 불이 붙은 적이 없었을 거라고 가정했대.

그리고 저 봉화 불 피우는게 직업인 사람들은 아마 대대로 저 직업을 갖고 살지 않았을까 상상해 봄,,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이어지는 직업인거지. 

피터 잭슨이 한 말 그대로 받아 적어 봤어ㅋㅋㅋㅋ

"늙은 아버지는 성냥을 아들에게 넘겨주며 이렇게 말하죠.

'이제 네 차례구나. 난 불을 붙이란 명령을 못 받았지만, 넌 불을 붙일지도 모르겠구나.

성냥을 꼭 건조한 상태로 두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터짐ㅠㅠㅋㅋㅋ

이건 실제로 불을 피운거라고 해.
자연 자체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구름, 언덕, 산, 바위 뭐하나 다 건드린 것 없이 그대로 썼대! 저 멀리 보이는 불빛 하나만 컴퓨터로 만든 것이라고 함.
봉화 피울 날만 고대하며 이런 산 속에 살면 얼마나 외로웠을까... 봉화 지킴이의 삶을 계속 상상하는 피터 잭슨,,,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해야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나 봄.
이걸 듣고 있던 작가 필리파가 병역 의무처럼 곤도르의 모든 남자들이 3년씩 돌아가면서 봉화 지킴이를 해야 할 수도 있겠다고 함ㅋㅋㅋㅋ 둘 다 확신의 N일듯.
그리고 드디어 아라곤이 있는 로한까지 봉화가 다다른다!

 

 

 

 

 

 

 

 

이거 내가 반지의 제왕 영화 트릴로지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야.

음악이랑 영상미 도랏...

유튜브 영상 첨부할게! 피핀이 불 붙이는 부분(00:41)부터 한 번 봐봐.. 진짜 멋있어ㅠㅠ

피터 잭슨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대.

 

 

 

 

 

 

 

 

 

 

 

- 저희 입장이 바뀌었길 바라시죠?
- 제가 죽고 형이 살아있는 걸 원하시잖아요.
- 그래, 그랬기를 바란다.
눈물을 삼키는 파라미르

 

 

 

 

 

 

 

파라미르는 아버지의 신임과 사랑을 받기 위해, 데네소르의 뜻대로 오스길리아스 방어선 유지에 나서겠다고 함...

패배할 것이 저명하고, 사실상 그냥 가서 싸우다 죽으라는 뜻이었음ㅠㅠ

그러면서도 "제가 살아서 돌아오면 더 귀한 아들로 대해주세요."라고 간절히 부탁하는데,

데네소르는 거기다 대고 또 "네가 승리하느냐, 패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 이 ㅈㄹ 하고 앉아있음 ㅡㅡ

 

 

 

 

 

 

 

결국 파라미르는 사망(추정)한 상태로 돌아옴...

원래도 무능력한 섭정이었지만 사우론이고 뭐고 그냥 다 자포자기한 상태의 데네소르는

아들 장례를 치러줘야 한다면서 전쟁 중에 화장을 하려고 함;; 

그런데 반전... 파라미르는 살아 있었음;;

근데도 그냥 불을 붙이려고 함ㅋㅋㅋ 아주 골고루 도라이죠???

이 새낀 맞아야 돼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마다 박수가 나왔다는 바로 그 장면ㅋㅋㅋㅋㅋ

피터 잭슨이 사실 전혀 톨킨스럽지 않은 장면이라 걱정했다는데 관객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대

 

 

 

 

 

 

 

 

로한에서 곤도르로 가는 길, 자다가 급하게 불려 나온 아라곤
장인 어른(엘론드)이 와있었음.. 그런 줄도 모르고 잠옷 레깅스 차림으로 나온 아라곤;;; 쓰읍;;;
그의 목에는 그의 연인이자 엘론드의 딸인 아르웬이 준 목걸이가 걸려 있음

이 부분은 나도 제일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잘 이해가 안 갔던 내용이라 잠깐 설명충이 되어볼게,,,

 

아르웬은 아라곤과 함께 하기 위해 엘프에게 주어지는 영생을 포기하고, 인간처럼 유한한 삶을 살며 중간땅에 남기로 했는데

모르도르의 악을 견디지 못해 아주 쇠약한 상태가 되어버렸음.

곧 반지의 운명과 아르웬의 운명은 이제 하나가 된 것... 반지가 파괴되어야만 아르웬이 살 수 있게 됨,,

 

그래서 엘론드는 현재로선 노답에 가까운 사우론과의 전쟁에서 이기게끔 아라곤에게 도움을 주려고 온 거야.

곧 해적선 병력까지 사우론에게 합세할 건데 그럼 병력 수에서 너무 많이 밀려 패배할 수밖에 없으니,

던하로우 산속에 있는 망자들(맹세를 어긴 자들)을 데려가 싸우라고 함.

이 망자들은 과거에 곤도르를 위해 싸우겠노라고 이실두르(아라곤의 조상이자 곤도르의 왕)에게 맹세했었는데

막상 곤도르에 위험이 닥치자 사우론이 두려워서 걍 ㅌㅌ했고,

이실두르는 극대노해서 이들에게 너희들이 한 맹세를 이행하기 전 까지는 편하게 쉬지 못할 거라고 저주를 내려벌임...

그래서 지금까지도 영원히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저러고 있는 영혼들이야.. 쩝...

아라곤은 그들은 비열하고 찌질해서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을거라며 의심해. 

- 곤도르의 왕에겐 복종할거야.
- 서부의 불꽃, 안두릴이야. 나르실의 조각들로 만든 검이지.

나르실은 오래전 엘렌딜(이실두르의 아버지)이 사우론과 대적하다가 사망하면서 함께 부러졌는데,

그 조각을 다시 모아서 만든 것이 바로 안두릴임.

아라곤이야 말로 진정한 곤도르 왕의 혈통이자 엘렌딜과 이실두르의 적장손이기 때문에 이 검을 사용할 자격이 있음. 

하지만 아라곤은 조금 망설이는데... 위대한 왕이었던 이실두르마저 절대 반지를 손에 넣었을 때에는 금쪽이가 되어서 약해지고 흔들렸기 때문이야.
하지만 곧 결연하게 검을 받아듦
- 사우론도 엘렌딜의 검을 잊지 않았을 겁니다. 한때 부러졌던 검이 다시 곤도르로 돌아갈 겁니다.

엘론드는 다시 한번 아라곤에게 그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곤도르의 왕으로서 병력을 모으라고 해.

아라곤이 그래도 그 배신자 망자들은 쩜.. 하는 표정으로 보니까

엘프어로 "Ónen i-Estel Edain..." (나는 인간에게 희망을 주었노라...)라고 함.

그러자 아라곤은 놀란 표정으로 "...ú-chebin estel anim." (... 하나 나에겐 남기지 않았구나.)라고 말을 잇는데,

이건 아라곤의 어머니 길라엔의 마지막 말이었어ㅠㅠ

아라곤 스스로 본인의 혈통을 자각하고 각성하는 순간임.

 

 

 

 

 

 

 

 

 

그리고 조용히 망자들이 있는 산속으로 이동하려고 짐을 꾸리는데...

- 왜 이러시는 건가요? 전쟁 직전에 왜 떠나는 거죠? 당신을 따르는 군사들을 포기하면 안돼요.
- 에오윈, 왜 여기까지 따라왔죠?
- 몰라서 물으세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아라곤헴...
- 당신이 사랑하는 건 오직 그림자일 뿐이오.
- 당신의 기대를 나는 채워줄 수 없소.
저렇게 다정하게 거절하는데 어떻게 안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 당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당신의 행복을 빌었소.
왜 저렇게 말하는데ㅠㅠㅠ 안 사랑한다매 뺨은 왜 만지는데ㅠㅠㅠㅠㅠㅠ
왜 그렇게 보는데ㅠㅠㅠㅠ 안 사랑한다매ㅠㅠㅠㅠ
아라곤 어떻게 하면 안 사랑하는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이내 떠나버리는 아라곤.. 당신 유죄... 지금 꽤 더러운 상태(positive)라 더욱 유죄..ㅠ

 

 

 

 

 

 

 

 

 

 

 

귀신들 극혐하는 김리
그런데 자꾸 무슨 손길이 와닿음
후후후후후후
훕훕후훕훕후후
후우우우후후우우우후후후

 

 

 

 

 

 

 

- 나는 네가 충성을 다해야 할 사람이다. 너의 맹세를 나에게 이행하라!
- 곤도르의 왕만이 나에게 명령할 수 있다.
망자들 왕의 칼을 받아치는 아라곤..

이게 진짜 사기인 게 망자들은 산 자를 공격할 수 있지만, 산 자는 망자들을 아무리 공격해 봤자 걍 뚫고 지나감...

레골라스가 활 쐈는데 아무 타격도 없슴ㅋㅋㅋㅋㅋ 오직 아라곤의 검으로만 받아치기가 가능한 부분;;;

- 엘렌딜의 검은 부러졌는데!
크악
- 후계자를 위해 다시 만들었다.
곤도르의 왕으로서 망자들의 지원 약속을 받아내는 아라곤

 

 

 

 

 

 

 

 

 

곤도르에 도착한 로한의 기마대
(뉴질랜드에는 말을 잘타는 여자 기수들이 더 많아서 여기 수염붙이고 남자인척하고 있는 여자들이 훨 많음ㅋㅋㅋ)
앞으로 나와 적의 병력을 살펴보는 세오덴
사우론 진짜 개도라이 아니냐... 10만이 넘음;;
용감히 참전했지만 실제로 보니 너무나 두려운 호빗 메리
- 용기를, 메리. 우리의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가져요.
- 암흑의 무리를 두려워 마라! 세오덴의 기마병들이여!
- 적의 창을 부러뜨리고 방패를 부숴버려라. 오늘은 위대한 전투와 위대한 승리의 날이다! 해뜨기 전에 적을 궤멸시켜라!
- 돌격 준비!
- 돌격 준비!

왕이 병사들의 창을 검으로 치며 사기를 올리는 장면은 배우 버나드 힐이 직접 제안했는데,

촬영을 하려고 보니 세오덴이 카메라 쪽으로 달려와야 해서 (카메라를 등지면 안 돼서) 검을 왼손으로 들어야 했대

그런데 리허설은 계속 오른손으로 해와서 잠시 멘붕이 왔었다고 해ㅋㅋㅋㅋ (최종 화면은 반전시킨 것인 듯)

이런 얘기 다 어디서 듣냐면... 확장판 DVD 코멘터리에서ㅋㅋㅋㅋ...

- 악의 무리를 모조리 궤멸하라!
- 죽음을!
- 적들에게 죽음을!
환호하는 로히림

 

 

 

 

 

 

 

 

 

 

 

하지만 병력 차이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공격에 곤도르는 함락 직전의 상태까지 가버림..

너무 스토리가 급진적이라고...? 엄청나게 생략했기 때문이지!

아직까지 프로도랑 샘 얘긴 나오지도 않음ㅋㅋㅋㅋㅋ

(확장판 기준 4시간 30분짜리 영화.. 직접 봐주세요... 진짜 재밌어요,,,)

-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어요.
- 끝나다니?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죽음은 우리가 걸어가야하는 또 하나의 여정일 뿐이야.
- 세상의 잿빛 비가 그치면 눈앞은 은빛 유리처럼 변하지.
- 그리곤 보일 게야.
- 뭐가요, 간달프? 보다니 무엇을요?
- 하얀 백사장과... 그 너머...
- 빠르게 태양이 솟아 오르는 저 먼 곳 초록빛 나라.
- 그런 데라면... 나쁘지 않겠군요.
- 그렇지.
죽음의 두려움을 애써 받아들이는 피핀.

 

 

 

 

 

 

 

 

곤도르로 쳐들어 가는 해적선을 기다리고 있던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 레골라스, 갑판장의 귀로 경고 화살을 하나 쏴.
- 조심해서 겨냥해
웁스,,, 김리가 실수롴ㅋㅋㅋㅋ 활을 건드려서 걍 죽여벌임;;;

참고로 방금 죽은 해적은 감독 피터 잭슨ㅋㅋㅋㅋ인데ㅋㅋㅋㅋㅋ

피터 잭슨은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에 모두 카메오로 등장했어ㅋㅋㅋㅋ

마지막 3편에선 피터 잭슨 말고도 여러 스텝이 카메오로 참여함! 저기 앞에 나와있는 해적들 다 스텝들이야.

- 에그머니나! 봤지? 우리가 승선하도록 준비해!
- 승선이라고? 너희와 어떤 군대가?
- 바로 이 군대.
출동
(이 분들.. 이 분들 다 제작진임ㅋㅋㅋㅋㅋ)
주거랏
큭,,,

 

 

 

 

 

 

 

 

그렇게 곤도르에 무혈 입성한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는 빠르게 가운데땅 병력에 합류하여 전쟁을 치름.

전설의 레전드 무마킬 때려 잡는 레골라스
뒤에 초록색 애들 개미떼처럼 우르르 몰려 나가고 있는거 보여...? 망자 군대가 오크들 소탕하고 있는 거임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 속수무책 걍 다 디지는 오크들
이 장면 너무 유명해서 서비스 컷으로 넣어봄
으쓱

 

 

 

 

 

 



 

 

 

 

애초에 한 편으로 다 끝낼 수 없는 분량이었으므로 왕의 귀환도 두 편으로 나누어 올릴게! 

 

<반지의 제왕>이야말로 결국 선이 승리하고 희망을 전파하는 이야기라서

오늘 선고 전에 다 올리고 싶었는데... 영화가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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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파란나라를보았니이 | 작성시간 25.06.13 인생 영화.. 여샤 고마워 ..!!
  • 작성자이어팥 | 작성시간 25.06.13 앜ㅋㅋㅋ 다시봐야지 고마워
  • 작성자동글댕글 | 작성시간 25.06.13 진짜 반지의제왕 내 인생영화야 나는 왕의귀환 볼때마다 울어
  • 작성자올뺑이 | 작성시간 25.06.13 글보니까 반지의제왕 개땡긴다 고마워
  • 작성자nothing better | 작성시간 25.06.13 쥰잼존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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