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615115700803
▲ 용의자 밴스 L. 보엘터의 수배전단 (사진=미 연방수사국 FBI 제공)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주의회 의원 부부를 총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남자의 신원을 경찰이 공개하고 추격을 벌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미니애폴리스 외곽 브루클린파크에 있는
멜리사 호트먼 주 하원의원 자택에 침입해 호트먼 의원 부부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는 57살 밴스 L.보엘터로 알려졌습니다.
보엘터는 인근 도시 챔플린에 거주하는 존 호프먼 주상원의원 부부의 자택에도
침입해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습니다.
보엘터에게 총을 맞고 숨지거나 크게 다친 미네소타 주의원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입니다.
뉴욕타임스도 보엘터의 한 지인을 인용해
용의자는 기독교인으로 평소 낙태에 반대해 왔으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엘터가 버리고 간 차량에서는
범행 동기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성명서와 표적으로 추정되는 명단도 발견됐습니다.
명단에는 또 낙태 시술을 제공하는 의사, 지역 기업인들,
가족계획연맹 사무소, 보건소 등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용의자가 낙태를 반대하고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하는 등의
개인적인 종교·정치적 이념에 따라 범행 대상을 물색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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