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가을이옵니다
야구 경기를 보다보면 느끼는 의문
맨날 저렇게 흙에서 구르고 더러워지는데
왜 유니폼이 흰색일까?
야구는 신사적인 스포츠에서 출발함
여유로운 화이트칼라 계열 선수들이 대부분이었기에
밸트와 단추가 있는 하얀 상의가 초창기 야구 유니폼의 시작
각자 포지션에서 하는 게임이라
축구, 농구와 같이 서로 뒤섞이는 일이 거의 없어
초창기에는 홈-원정팀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함
그럼 구분은 어떻게 했냐?
바로 스타킹과 양말
팀마다 각자 다른 색의 스타킹을 신었음
형형색색의 스타킹을 신은 선수들로
팀을 구분했고 팀만의 아이덴티티가 되기도 함
이는 현재도 존재하는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음
아니 그래서 왜 원정유니폼은 색이 있냐고요
1876년부터 리그가 출범하고
홈-원정 시스템이 확립되자
큰 문제가 생김
매 경기마다 이난리가 나는
하얀 유니폼을 빨아야 하는데
당시 원정까지 가서 빨래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수준의 시설이었음
선수들은 야마가 돌았음
"쒸앙 빨래하기 너무 힘들어요"
선수들의 고충이 쌓이고 쌓여
원정유니폼은 회색을 입자는 분위기가 되었고
이 문화가 확립되어
홈경기에는 흰색
원정경기에는 유색
이라는 암묵적인 룰이 생겼다~
보수적인 MLB의 경우
홈은 흰색 원정은 유색!
으로 규칙을 정해놨으나
사실 한국은 2013년 이후로 해당 규칙이 사라져서
원정때 흰색 유니폼만 아니면
지맘대로 입어도 됩니다
결론 빨래하기 힘들어서 그랬다
문제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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