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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죽은 코코샤넬과 칼라커펠트가 손잡고 돌아온듯한 제니 멧갈라 패션

작성시간25.06.23|조회수43,960 목록 댓글 12

출처: 여성시대 (본인 닉네임.

이번 멧갈라 주제
<당신을 위한 최고급 맞춤 제작 : 블랙 스타일>

제니는 전체적인 샤넬클래식에
바디수트+드레스를 조합해서 제작한 의상을 입음


올해 멧 갈라는 모니카 L. 밀러의 2009년 저서
『 패션의 노예: 블랙 댄디즘과
흑인 디아스포라 정체성의 스타일링』
에서 영감을 받아
"최고급: 블랙 스타일 맞춤 제작"
이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공식 드레스 코드는 "당신을 위한 맞춤 제작"으로,
2025년 봄 전시의 남성복 중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그 에 따르면 "이것은 지침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해석을 유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된 것"입니다.

제니는 샤넬의 뮤즈 신분으로 참석했고,
이 멧갈라 의상을 입고 인터뷰하면서
샤넬의 유산, 역사를 언급함

코코샤넬의 역사는 뭐임
걍 디자이너잖아?

코코샤넬은 누구냐
드레스가 아닌 수트를 처음 시도한 여성복 디자이너
이전에는 수트 = 남성 이었음
세계대전 이후 일하는 여성들은 늘어나는데
여전히 치렁치렁한 드레스만 있었고
샤넬은 그것을 보고 활동할 수 있는 여성복을 만듦

이번 멧갈라 제니 의상은
바디수트+드레스 조합은 창의적으로 제작되어
스페셜한 맞춤이라는 주제도 살렸지만
최초로 여성을 위한 수트를 만든
코코샤넬을 기념하는 의미까지 담겨져있음

물론 전반적으로는
모자 진주 동백꽃 블랙앤화이트까지

샤넬하면 떠오르는
기존 클래식 샤넬의 감성을 살림

2023년 멧갈라 참석당시 의상과 비교하면
무슨 느낌인지 바로 감이 오는데,

당시 멧갈라 주제는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
(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

코코샤넬 이후 가장 기념비적인 인간 샤넬
칼 라커펠트


코코샤넬이 근대라면
칼 라커펠트는 현대의 샤넬을 대표함
2019년 사망한 칼라커펠트가
살아 생전 마지막으로 뽑은 뮤즈는
바로 제니

제니 드레스의 상의 부분은
칼라커펠트의 첫 뮤즈
이네스의 1987년 FW 룩
턱시도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함

칼라커펠트의 마지막 뮤즈가
첫 뮤즈의 샤넬 룩으로 멧갈라에 참석함

이번 멧갈라는 단순 모델 예쁜옷 입히기 아니고
샤넬팀이 330시간이나 걸려서 준비한
샤넬 브랜딩 프로젝트

제니 역시 샤넬의 뮤즈로써
단순한 모델을 넘어
그 브랜드가 가지는 유산과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인터뷰에서 설명함
(본인이 study를 많이 했다고 언급)

“Everything was inspired by the ’20s and the ’30s of the Coco Chanel runways. I just feel so good with the hat and everything!” she gushed to Vogue red carpet host La La Anthony. “It was wonderful working with the Chanel team because coming from Coco Chanel’s legacy and history, it had everything to do with what we wanted to represent.”

“모든 것은 코코 샤넬 런웨이의
20~30년대 룩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샤넬 팀과 함께하는 작업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코코 샤넬의 유산과 역사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우리가 표현하고자 했던 모든 것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거든요.”

요새 다 중국에서 떼오는 가방인데
브랜드가 의미 있나? 하는 의문이 드는 시점에

'샤넬만의 레거시를 보여주자' 가
아마 샤넬 팀의 전략으로 보임

그래서 계속 제니가 클래식, 역사를 언급한거고

그 전략은 관통했고
제니가 진정한 살아있는 유산, 인간 샤넬이 되면서
멧 갈라 화제성은 샤넬이 압도함
현시점 핫한 아이콘 제니로 대표되는 샤넬과
칼라커펠트의 1980년대
코코샤넬의 1920년대 클래식 룩까지
쭉~~~ 올라가서
샤넬의 대대손손 레거시가 주목받는 효과를 누림

심지어 하퍼스바자가 언급한
오드리햅번 드레스는 지방시의 작품인데
되려 제니와 샤넬이 그 클래식함을 가져오면서
오드리햅번-샤넬로 연결되기도함

330시간 피땀흘린 샤넬팀은 당연하고
죽은 칼라커펠트와 코코샤넬도
저승에서 같이 손 잡고 박수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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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5.06.23 딴 얘긴데 샤넬과 라커펠트 서로 사이 별로 안 좋았음..(왜냐면 라커펠트가 샤넬을 ㅊㄴ라고 부르며 얕잡아봄)그래서 둘 다 제니를 좋아했겠지만 서로 손은 안 잡았을듯ㅠㅠ그와 별개로 제니는 멋있다!!
  • 답댓글 작성시간 25.06.23 동시대에 같이 일햇구나 신기하네
  • 답댓글 작성시간 25.06.23 동시대는 아닌데 라커펠트가 샤넬 후려치기를 많이함..ㅎ..그래서 서로 사이가 별로 안 좋았을 것으로 추정(?)
  • 작성시간 25.06.23 글쓴 여시도 대단해 의도한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도 찰떡같이 하다니
  • 작성시간 25.06.26 와 진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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