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가 가폭 당해서 데리고 도망쳤는데 또 쫓아온 새끼한테 맞다가 그 친구가 죽인거 자기가 죽였다고 할테니 가라고 하는건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죠 https://t.co/Os3edu5qj3 pic.twitter.com/miIpAuTHf1
— 란 (@roodzep) June 22, 2025
내 이름으로 살라는거
— 설아🕯️ (@seol_a14) June 22, 2025
이거 미지미래 얘기잖아....
상월로사 이야기가 미지미래까지 계속 이어져왔네
경구때도 그렇고 상월로사 이야기도 그렇고 이 드라마는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편견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거.같음 pic.twitter.com/s2UDIEXH2P
너를 읽어주는 사람들이 나타날 거야
— Po🌳 (@dearmybbo) June 22, 2025
오래 걸리더라도 꼭 너를 읽어주는 사람들이 나타날 거야
로사상월 이거 사랑이잖아…
미지의 서울이 지금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혼자 100인분을 하고있잖아…. pic.twitter.com/dZNUEdTJQY
나 두고 가지마 너 없이 혼자 어떻게 살아?
-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야
너 말곤 없어 나한텐 너 밖에 없단 말이야
- 만나게 될 거야 오래 걸리더라도 꼭 너를 읽어주는 사람들이 나타날 거야
나와 상월이를 한 단어로 담아보려
— 무영 (@full_moonx2) June 22, 2025
평생 애썼지만 모두 어딘지 넘치거나 모자라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밖이 모질고 추워 잠시 제 주머니에 맡아뒀지만
제 이름으로 된 모든건 온전히 상월이거예요
부디 이 외롭고 다정한 아이를 시를 읽는 마음으로바라봐주세요.
미지의 서울 로사상월 너무 사랑이야 pic.twitter.com/pjZk8sbNJ8
당신이 이 편지를 읽고 있다는 건
상월이가 비밀을 터놓을 사람을 만났거나
이걸 내밀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라는 뜻이겠지요
부디 당신이 아주 마음씨 좋은 사람이길 바랍니다
인생은 시와 닮아서 멀리서 볼 땐 불가해한 암호같지만
이해해보리란 마음으로 들여다보면 비로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지요
나와 상월이를 한 단어로 담아보려 평생 애썼지만
모두 어딘지 넘치거나 모자라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허나 현상월이 어떤 사람인지는 세 글자로도 담을 수 있어요
김로사
나쁜 건 모두 자기가 갖고
제겐 좋은 것만 주려던 바보같이 착한 마음씨가
제 이름 석자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밖이 모질고 추워 잠시 제 주머니에 맡아뒀지만
제 이름으로 된 모든 건 온전히 상월이거예요
그러니 이제 거짓말을 끝내고
상월이가 자신의 것들을 되찾길 바랍니다
부디 이 외롭고 다정한 아이를
시를 읽는 마음으로 바라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