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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태어난 김에 대충 사는 새' 에 대해 알아보자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5.06.28|조회수35,237 목록 댓글 48

출처: https://www.fmkorea.com/8577555590

 

 

 

흰제비갈매기 (White tern, Gygis alba)

 

 

흰제비갈매기는 둥지를 짓지 않는다.

 

 

 

 

 



둥지를 만들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다(...)

 

그냥 움푹 파인 홈 같은 곳을 찾으면 바로 그곳이 둥지가 된다.

 

 

 

 

 

 

 


(알을 낳기 위해선 위치선정을 잘 해야한다) 

흰제비갈매기는 태평양, 인도양 전역, 마다가스카르에 이르기까지 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둥지를 짓지 않는다고 해서 이 새가 모성애가 없거나 한 것은 아니다. 알도 잘 품고 새끼에게 먹이도 잘 준다.

 

 






 



알은 하나씩만 낳으며 암수가 번갈아가며 품고,

 

새끼가 부화하면 같이 양육한다.

 

 

 

 

 

 

 


(표정이 사뭇 강인해보인다)

새끼는 튼튼한 발톱으로 나무에 몸을 고정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물론 떨어질 때도 있다!!)

 

 

 

 

(나무에서 떨어져 구조된 새끼 흰제비갈매기)

 

 

 

 

 

 

 



흰제비갈매기가 왜 둥지를 짓지 않는지는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일부 학자들은 둥지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피하기 위해서였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이 전략은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흰제비갈매기는 전 세계 바닷새들의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넓은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바람을 버텨내며 엄마를 기다리는 새끼 흰제비갈매기)

 

 

 

 

 

 

 

+)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코코스 제도'에 들렀을 때 흰제비갈매기를 보고 남긴 기록이 있다.

 

 

 

Charles Robert Darwin (1809~1882)

 

"이 작고 눈처럼 새하얀 흰제비갈매기 머리 위 몇 피트쯤 되는 거리에서 조용히 맴돌며,

 

커다랗고 까만 눈으로 내 얼굴을 호기심 가득하게 살핀다. 

 

이토록 가볍고 섬세한 몸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어딘가를 떠도는 요정의 정령이 그 안에 깃들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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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알로아알로 | 작성시간 25.06.28 뭔가 귀여워 ㅋㅋ
  • 작성자설명충박멸기 | 작성시간 25.06.28 넘 귀엽다
  • 작성자내가 나에게 | 작성시간 25.06.28 ㄱㅇㅇ
  • 작성자넹넹 그러세요 | 작성시간 25.07.29 아기새 귀여워
  • 작성자헐렝 | 작성시간 25.07.29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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