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정루나
-어머, 단추가..
-허허 홀아비 티를 다 내고 다니는고만...
-예상치못하게 그아저씨는 자기의 얘기를 다 털어놓았다
-얼마전에 이혼을 당했어요
-직장에서 쫓겨났을때보다 뭐랄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남자는 은행의 고위간부였는데
자신의 30여년을 모두 바쳐온 회사에서 쫓겨났고
아내로부터 이혼을 요구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남자는 자신보다아내가 더 불쌍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 돈을 아내에게 갖다주려던 참이었소
-하지만 이젠 그렇게 할 수 없을거 같소
머라 할말이 없음
-아가씨, 아가씬 참 착한 사람인거같소
걍 미소만
-아가씬, 남의 돈 오백원도 그냥 가질수 없는 사람이오
-그리고 단돈 오백원도 귀하게 쓸사람이오
-이 돈도...귀하게 써주시오
뭔소리야 싶은 순간
-아줌마아 공좀갖다주세요!!
아무생각없이 공을 주워서
읏챠 하고 던져줌
뒤돌아보니 그남자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짐
-어?
-아니 어디로 가신거야.....
가방을 남기고 사라진 남자,
어디에서도 그남자를 찾을수없자 돈가방을 들고 경찰서로 가고 있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시민은행에 강도가 들어]
[1억원을 도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발생 뒤 11시 30분 경, 범인은 시민은행 앞에서 100미터 떨어진 모 은행앞에서]
[경찰에게 발각되었으나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하지만 사고현장에서는 도난당한 현금 1억원이 발견되지않아]
[경찰은 또다른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지난달 시민은행에서 정리해고된 45세 김모씨로 밝혀졌고..]
-어..? 어머...?
[범인은 실직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아내에게 이혼당한후
회사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추측되며...]
방금전까지 같이 있었던 남자는 사실 이미 죽은사람이다
머릿속이 새하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