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북한 김정은의 언더커버보스 말고 언더커버군대.jpg

[라이도]

출처 : http://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28164

고영희는 김정일의 본처가 아님
하지만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고 자신의 자녀를 후계자로 세우려는 야망이 낭낭했음

삼남매 중에 형보다 더 떡잎이 남달랐다는 김정은이 후계자 후보로 픽됨
그리고 북으로 귀국해서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을 함
아무래도 대학은 자기 나라에서 나오는 게 후계 구도에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근디 김정은이 공부를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운동하고 예체능 쪽에 더 관심이 있었다는 듯,,,
그러던 중 엄마 고영희가 사망하고 학교도 때려침

죽기 직전까지도 김정은의 미래를 걱정했다는 고영희는 승부수를 띄움

바로 군대였음
애초에 인민군이 큰 권력을 쥐고 있는 게 북한 체제니까 군생활을 경험하게 하는 게 플러스가 될 것이라 생각을 함

그렇게 김정은은 군입대를 하는데

신분 숨기고 입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철수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평양의 궁도련님으로 군에 들어감
군에서도 김정은 정체를 아는 건 극소수ㅇㅇ
그냥 일반 하급병사로 들어가게 됨

아무튼 입대 후에 존나 가시밭길 걸음
몸이 비대하고 행동이 느린데다가 평양 말투까지 써서 부대 내 왕따였다고,,,
상관들이 괴롭힌답시고 농작물 서리까지 시킴
별명은 평양돼지,,,존나 tmi,,

국방부의 시계처럼 북한 인민부대 시계도 잘 흘러서 김정은도 나름 부대에 적응을 하게 되고 몇 개의 인연을 만들게 됨

A 중대장은 김정은을 잘 챙겨줬는데 하루는 김정은한테 “너는 수령님(김일성)을 많이 닮았으니 1호배우(김일성 역할을 맡는 북한 인민 배우)가 될 수 있갔어. 꼭 배우가 되라우.”라고 얘기해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 부중대장도 살뜰히 챙겨줬다고 함

김정은이랑 가장 가까웠던 C는 좋은 배경이 없는 황해도 출신 군인이었음
“난 평양에 있는 대학을 추천 받아 가고싶다.”는게 소원이었던 촌놈이었고 이런 소원을 김정은한테 얘기할만큼 사이가 좋았음

그러던 어느 날 김정은 부대에 미션 하나가 떨어짐
부대 근처 수력발전소에 철강재를 조달하라는 명령이었는데 북한은 중앙에서 자재를 안 주면 알아서 만들어서 해결해야 한다고 함;;

중대장은 평양 출신인 김정은을 불러서 중앙당에 아는 사람 있으면 철강재 좀 받아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고

김정은이 아는 사람 있다고 해서 같이 평양을 감

그렇게 룰류랄라 평양 출장을 간 A가 만난 건

김정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김철수 정체가 밝혀짐
존나 평양찐따인 줄 알았던 애가 장군님 아들램;;

김정일은 곧장 철자재 보내주고 자기 아들램을 부탁함

그리고 얼마 후 김정은은 제대를 함
이때부터 은혜갚는정은이가 됨

두 사람은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되고

평양에 있는 대학 가고 싶다던 C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을 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C의 아내가 바로

현송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정은이 연결해줬다는 듯



+자기 괴롭히고 따 시키던 상관들은 정치범 수용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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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 토대로 써봤는데 전래 신기함 특히 현송월 ㅇ0ㅇ

[세인트 엑소시스트]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집 자제가 평사원으로 입사한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른바다에서하얀달까지]

이야기 진짜 잼나게 쓴다ㅋㅋㅋㅋ완전 흥미돋

[렌토보다 느리게]

와..근데 만약에 정체 숨긴 김정은한테 김일성 뒷담이나 체제비판 같은 거 했으면 탈룰라 수준이 아니라 걍 모가지가 날아갔겠다;;

[엘송합니다 진심으로]

평양엔 김정은 만한 몸집이 김정은 말고도 더 있을수가잇나?

[오늘도 좋은 하루]

도파민 싹 돈닼ㅋㅋㅋ글 넘 재밋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