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대성공
https://youtu.be/IRFIayoE3JQ?si=Wm-iuyOXofcILO00
우리는 지진이 뭔지 알잖아요. 그리고 어느정도 강돈지, 얼마나 세야 무너지는 지도 알고.
하지만 강아지는 지진이 오면 아주 놀래. 이유는 그게 뭔지를 모르는 거예요. 그럼 공포의 원인이 뭐였던 거죠?
무지.
우리 게임 중에 상자 안에 다 뭐 집어넣고 안 보고 만져서 맞추는 거 있잖아요. 그 별것도 아닌데 앞에 뚫려 있잖아요. 사람들은 다 보잖아요, 그게 뭔지. 근데 모르는 상태에서 만지면 기겁을 하고 놀래 갖고 "이게 뭐냐?" 모르는 거에서 오는 공포거든요.
보면서 웃는 것은 알고 이해하는 것이고.
두려워하는 것은 모르는 거죠.
우리가 인생 살면서, 삶을 영위해 나가면서 자기의 마음에 대해서 모르면 자기 마음이 되게 무서워요.
(위는 동영상에서 일부 인용해온 말이고,
아래는 내가 보만스님의 여러 영상들 보며 깨달은 내용이야. 사실 내가 직접 말로 전하는 것보다 스님의 강의력이 더 좋으시니, 유투브에서 보만스님 강의 찾아보는 걸 추천해. 내 글로는 알기 어려운 것을 전해주실 수 있거든.)
https://youtube.com/shorts/tDcXfO_uXps?si=8FaUQdkObFO9tz9F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도움됐던 쇼츠 영상.
보만스님은 무지로 인해 생긴 공포는 '무지'를 깨닫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하셔. 예를 들어 땅이 흔들릴 때 이것이 무엇인지, 언제까지 지속될지, 어느 강도일지 전혀 모른다면 두렵겠지만. 이건 가벼운 지진이고 금방 끝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무섭지 않겠지.
무지와 공포를 없애기 위해서는 '알아차림'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거야.
우리가 살면서 화를 안 일어나게 하기는 어려운 일이야. 화를 아예 안 내고 살기란 어렵지. 중요한 것은, '화가 난 뒤 어떻게 행동하느냐'와 '화'를 이해하는 거야.
우리 중 태어날 때부터 내내 화가 나 있던 사람은 없지?
'화'는 원래 우리에게 없던 것이야. 하지만 조건과 상황에 따라 불러 일으켜지기도 하는 거지.
우리는 스스로 화가 난 것을 알아차릴 능력이 있어.
그리고 보만 스님의 다른 영상에서, 스님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볼 수 있냐고 물으셔.
우리가 거울 없이 우리 스스로를 볼 수 있어?
우리 눈에 비치는 것은 다 뭐다?
내가 아니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은 뭐다?
내가 아니다.
그러면 내가 화를 보고 있으면 그 화는 뭐야?
내가 아니다.
게다가 불교에서는 생겨난 것은 반드시 없어진다고 해. 영원하지는 않다는 거야. 그러면 우리는 화를 그냥 바라봐. 화의 존재를 인지해. 아, 화가 생겼구나. 화가 있구나. 그러면 불교의 법칙에 따라 뭐다? 생긴 것은 언젠가 없어진다. 화는 내가 아니고,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거지.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화는 '내가 옳다'는 마음에서 온대.
내가 부모일 때 아이를 일찍 재우려고 하는데, 아이가 일찍 자지 않으면 화가 나지. 내가 옳으니까.
내가 옳다는 마음에서 이 화가 온다.
그리고 화를 알아차린다. 화를 바라본다.
화를 바라볼 수 있으면 화는 내가 아니다.
그리고 없었다 생긴 것은 다시 또 사라질 수 있다.
그걸 생각하면 화 관리에 좀 도움이 되더라고.
아래는 불교달글에서 불교 여시가 적어준 마음에 좋은 글을 함께 공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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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하고 평안한 기분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