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square/3808061815
1 누가 너보고 그렇게 살래? 억울하면 하지마
2 내가 네 손을 어떻게 놔
3 내가 너로 살게, 넌 나로 살아
4 미래야, 알고 있었어? 나 도망쳤어 할머니
5 벌레 하나 잡아 노는 것처럼
그냥 팔다리 하나씩 떼가면서
어디까지 버티나 보는거잖아요
6 어떻게 사람이 24시간 밝아? 니가 비정상적으로
밝으니까 그러니까 유캔디 아니겠냐
7 나 유캔디야, 야 유미래 너나 잘해
8 엄마가 언제부터 내 걱정을 했어?
어차피 엄마한테 난 그냥 유미래 덤이잖아
9 할머니 나 너무 쓰레기 같아,
사슴이 사자 피해 도망치면 쓰레기야?
10 할머니, 할머니 제발, 전화기.. 전화기...
제발..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11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지만
오늘은 아직 모르는거야, 미지야,
절대 도망치지 않기로 할머니랑 약속해
12 어때, 넌 편해? 서울에서 돈만 보내니까?
13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우리는 진짜 왜
이 모양이냐?
14 너 지금 선 넘는거야
15 나로 살아보니까 다 쉬운거 같지?
그래, 니 인생 니 마음대로 해라
16 어쩐지 여긴 내 자리가 아닌거같아,
내 자리가 없는거같아, 서울엔
17 엄마도 딸이잖아, 좋은 엄마 그런건 몰라도
내 마음은 알잖아
18 나한테는 이 회사가, 너한테 달리기 같은거야
19 선배는 피해자잖아요
옳은 일 해놓고 왜 이러고 있어요?
20 그러니 부디 선배에게 너그럽기를,
제게 그러했듯이 다정하기를
21 저요, 아직도 혼자 있을때 방문을 못 닫아요
22 내가 어떤 마음인지 겪어봐서 알잖아
23 문만 열면 바로 앞에 있으니까,
넌 언제든 문만 열면 돼
24 가자, 집에 가자, 할머니
25 가보고 싶었던 곳 마음껏 보러 다니다가,
아주 가끔씩 나도, 나도 보러 와
진짜 매씬 박보영 연기 ㄹ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