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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25.07.20 백설공주를 처음 본 왕비는 감탄했다.
"세상에! 이렇게 어여쁜 아이가 내 딸이 된다고요?"
"왕비님, 안녕하세요."
왕비는 수줍게 인사하는 백설공주, 자신의 딸이 된 소녀를 보며 다짐했다. 이 사랑스러운 아이를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이제껏 받지 못했을 사랑까지 얹어 모든 애정을 퍼부어 오롯이 밝고 다정한 성인으로 키워내겠노라고.
-다만, 십여년 후 성인이 된 소녀에게서,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도 나를 사랑하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내게 결혼을 하라고 할 수 있어요? 내 마음을 다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