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801103147803
매일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청량음료를 한 캔 이상 마시면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실 때나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드 쿠르텐 박사는
“인공감미료의 종류가 다양하고 몸에 작용하는 방식이 제각각이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일관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며
“아스파탐이 설탕처럼 식후혈당을 급격히 올린다거나
사카린이나 수크랄로스가 장내 유익균 군집을 깨뜨려
혈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설탕세를 부과하는 등의 정책은 수립돼 있지만
인공감미료에 대한 정책은 아직 없다”며
“규제 방안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며
인공감미료 섭취를 조절하는 게 그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대사(Diabetes&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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