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시뉴스데스크]"오죽하면" vs "아동차별"…다시 불붙은 '노키즈존' 논란

작성자맥커피|작성시간25.08.05|조회수2,681 목록 댓글 51

출처: https://news.tf.co.kr/read/life/2225664.htm

 

 

# A 씨는 최근 12세 자녀와 함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 방문했다가 퇴거를 당했다. A 씨는 "매장에 들어서자 직원이 아이의 얼굴을 확인한 뒤 '여기는 노키즈존(No Kids Zone)이다. 나가 달라'고 해 당황한 채 쫓겨나듯 매장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아이는 자신으로 인해 가게에서 쫓겨난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았지만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워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어린이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인데 단지 나이를 이유로 입장을 제한하거나 내쫓는 방식은 어린이를 '소음'이나 '위험'으로 간주하는 사회의 차별적 시선"이라고 지적했다.

 

A 씨가 방문한 카페는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위험한 요소가 많아 8세 이하 아이들은 출입이 어렵다"고 안내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식당은 "파손 시 유아 및 동물이 다칠 수 있는 유리 및 자기 그릇 등이 많아 부득이하게 출입을 삼가고 있다"며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 역시 "추구하는 매장 운영의 방향성과 손님들의 보다 편안한 이용을 위해 부득이하게 매장 내 노키즈존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이유는 어린이의 소음이 영업에 방해될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업주가 고스란히 피해를 안게 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남영숙(53) 씨는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그냥 놔두는 부모들이 있다"며 "만약 아이들이 다치게 되면 결국 그 책임을 업주에게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일부 공간에 제약을 두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X(옛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파인다이닝 같은 곳은 애들이 소리를 한 번 지르면 항의가 많다. 리뷰에서도 시끄러운 식당이라고 낙인 찍히니 먹고사는 입장으로 이해가 된다", "어딜 가든 시끄러운 아이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적이 있다. 같이 키워야 한다고 하는데 왜 남의 아이를 다 받아줘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노키즈존은 명백한 차별이라는 반응도 있다. 초등학생 2학년 자녀를 키우는 김다솜(33) 씨는 "아이 엄마의 입장으로 불편하다. 카페에 아이를 데리고 갔을 때 노키즈존이라는 표시가 보이면 기분이 안 좋다"며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제지하지 않는 등 노키즈존이 생긴 이유가 이해되면서도 일반화는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별받은 어린이가 자라서 또 다른 사람을 차별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동이 혼자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는 일은 드물다. 노키즈존은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행동을 할 가능성을 근거로 사실상 양육자도 제한하는 것", "한국이 노키즈존에 관대한 사회가 되는 것 같다. 출생률은 바닥을 친다고 걱정하면서도 사회는 아이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침묵 | 작성시간 25.08.05 노키즈존은 부모가 애들 교육 안시켜서 생긴거 아닌가... 자기 아이 귀하다가 감싸고 노는거라고 하는 부모들은 그냥 애 방치인거 같아. 진짜 아이 생각하는 부모라면 애 바르게 자라게 교육 했고 그 아이들이라면 노키즈존 안생겼지
  • 작성자하고싶은거하고살자1 | 작성시간 25.08.06 케어키즈존을 가면될일
  • 작성자야망뱁새 | 작성시간 25.08.06 단도리하는 부모가 1도 없어 입만 나불대기만하면 다냐고 방치가 학대라는 걸 모르는 거 같아
  • 작성자안빈낙도 | 작성시간 25.08.06 난 사실 별 생각없었는데, 신상 큰 카페 (사람은 우리밖에 없긴 했음)에서
    대놓고 기저귀 가는 거보고 컬쳐쇼크

    주인장이 본진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 보진 않으심) 어쨌든 그 후로 노키즈존 됨 .. 이해완 ..^^
  • 작성자제19대 대통령 문재인 | 작성시간 25.08.06 오죽하면 그러겠어? 고객=매출인데 오죽하면 그러겠냐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