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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현대 언어로 풀어 쓴 조선시대 부적 내용 의미

작성자zhejwkr|작성시간25.08.06|조회수25,006 목록 댓글 17

 

 

 

 

 

 

 

조선시대 사후 & 귀신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철저한 관료주의 세계관임.

 

아무리 난다긴다 하는 귀신들이라고 해도

역사 속 유명한 장군들 앞에선 머리 박아야 함.

 

그래서 한국에선

'영력 쎈 무당' '무력 쎈 장군님' 모시는 무당임.

 

 

이런 세계관 때문에 부적을 써서 귀신 퇴마할 때도

 

귀신을 내쫓아야 함 → 귀신이 말 잘듣게 해야 함 →

말 잘듣게 위엄있는 존재의 힘을 빌려야 함 →

공권력을 가진 관아의 높으신 분들

 

이라는 논리구조가 완성돼서

퇴마주문이든 부적이든

 

관아에 민원 넣거나 공문 보내는 내용이 대부분.

 

 

퇴마주문 마지막에 항상 나오는 구절인

"급급여율령(急急如律令)"이라는 표현은

 

"율령대로 빨리 처리하라" 즉

"법률에 의거해 신속히 시행바람" 정도의 의미.

 

 

가히 1400년은 넘게 이어져 온 중앙집권국가,

관료제 국가의 전통이 무속신앙에도 적용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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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누구새유 | 작성시간 25.08.06 근데 선녀님도 높은분 주변 직급으로 본다 쳐도... 동자신은?? 무슨힘일까 아이에게 약한 거라 그럴까 아님 무대뽀 논리로 단비꺼야 해서 효과가 있는 걸까ㅋㅋㅋㅋ
  • 작성자팥빙수젤라또 | 작성시간 25.08.06 ㅋㅋㅋㅋㅋㅋ재밌다
  • 작성자오잉또잉뾰잉 | 작성시간 25.08.06 넘 좋은데?
  • 작성자후라시베리 | 작성시간 25.08.06 넘..멋있어
  • 작성자맥북 | 작성시간 25.09.16 헐 잼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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