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01356?sid=102
지난 달 경기 가평군 폭우 때 부모와 동생을 잃고 홀로 남은 고등학생을 위해 교육 당국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늘(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직원들은 A군을 돕기 위해 최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모금은 이번 달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A군은 지난달 20일 가평 마일리 캠핑장에서 부모와 초등학생인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캠핑하던 중, 시간당 70㎜ 넘게 내린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에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남았습니다.
A군의 아버지는 같은 날 새벽, 동생과 어머니는 같은 달 24일과 31일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된 A군 역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받은 뒤 회복 중입니다.
현재 A군 가족 장례식장에는 A군의 친지와 친구들, 학교 교직원,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숨진 A군의 동생이 다닌 초등학교의 같은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진행하고, 애도 프로그램과 특별상담실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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