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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임성한이 말아주는 퀴어 BL 보고싶어서 써 본 가상 시나리오.txt

작성자겨울생일|작성시간25.08.10|조회수5,371 목록 댓글 19

출처: 여성시대 겨울생일
 
 
 

 


천해 그룹 소전노 회장의 칠순을 맞아
소전노 회장의 고향인 남해의 섬 마을 오포
생가터 별장에 온 일가들이 모인다.
 

첫째 아들 소천무와 며느리 여의주와
그들의 아들들인 소운결과 소무결.


 
둘째 아들 소지무와 며느리 강단혜
그들의 쌍둥이 남매인 소차연과 아들 소차결.
 

큰 딸 소라경과 사위 명비로
그리고 딸 명은촉.
 

그리고 그 자리에서 소전노 회장은
별장 관리인이었던 염라희와의
깜짝 재혼을 발표하고 마는데...
 
염라희는 소전노가 가난한 어부의 아들이던
시절부터 동네에서 오빠 동생하던 사이로
오포 생가터의 살림을 맡아보던 관리인이었다.
 
 
염라희에게는 천해 그룹의 후원을 받아
이탈리아로 유학까지 다녀와 신진 화가로 주목을
받는 아들 길은단이 있는데
은단은 새아버지가 될 소전노의 부탁으로
그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별장에 머무르기
위해 막 도착해 모두 은단의 얼굴을 처음보는 참이다.
 

은단의 등장이 탐탁치 않은 나머지 가족들...
그리고 서로를 보고 놀라는 은단과 운결...
 
 
 



 
"참 은단씨 작년까지 그림 공부했다고
로마에서?
우리 큰조카 운결이도 그때 로마에서
건축 공부할 때인데 서로 몰랐으려나?
나이도 비슷하고 한인 유학생들끼리."



 
"요즘 유럽 어딜가도 좀 많아요 한인?
전 오늘 처음 봬요 건너건너
겹치는 지인들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요."
 




운결의 고모인 라경의 질문에
금시초문이라는 듯 운결을 돌아보는 은단과
어딘지 껄끄러워 보이는 운결의 얼굴.
 
 
그리고 그날 밤 갑작스런 태풍의 상륙과
함께 별장 안의 모두가 며칠 동안
섬 안에 발이 묶이는데....
 
 
.
.
.
.
.
 
 

 

"다른 가족분들은 아시기나 해요?
천해그룹 후계자 장손 정체성?
천해그룹 슬로건 <이치대로, 순리대로>
소전노 회장님이 하신말 아녜요?
일평생 강조해서. 명색이 천해그룹 장손이
뜻 거스르면 돼요? 조부님 말.
그러니 이치 순리대로 적당히 집안에서
골라주는 여자 만나서 백년해로 하시어요.
가난한 유학생 코스프레하던 김철수씨
아니 소운결씨."


 
 

 
"난 그런거 몰라. 이치? 순리?
그런게 태초에 정해져있나?
태어나보니 이런걸 어째.
사람 생긴 꼴 제각각.
난들 이러고 싶어 이래?
내 마음 내 마음대로 안되는 걸 어뜩해?
미안해 이름 신분 속인건…
근데 부러 못되게 말해야겠어?"
 
 
 




"나 곧 그쪽 막내삼촌 돼요.
두분 식만 올리면...
근데 계속 이러면 족보 뭐가 돼?
우스운 꼴 아녜요? 본인 생각해도?
아무리 피 한방울 안 섞인 사이래두
의붓삼촌 사랑하는 조카 이거 말 돼?
말있죠?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쪽은 그룹 이어받고 나도 그쪽
막내삼촌 되서 적당히 한몫 챙기면
이보다 더 해피엔딩 어딨어?
그러니까 피차 모르는 척 입닫구 살자구요."
 
 

 
"그러고 살아져?
삼촌 조카로 내 얼굴 보면서
평생 아무렇지 않은척… 그거 돼?
나는 못해 장담… 아니 필시 안돼.
지금도 항시 생각나고 보고싶고…
안고싶고 그 마음 뿐인데…"
 
 
 

 
"가만보면 참 사서 걱정하는 타입야.
알죠 본인?
못할 거 뭐 있어?
내가 사랑한 건 김철수란 사람이지
소운결이란 작자가 아니래두."


 
 
 
 
.
.
.
.
 
아무도 모르게
이런 둘 사이의 묘한 신경전 가운데…




사위인 명비로가 유독 더 소전노의 재혼에
날을 세우며 새 장모가 될 염라희를
 헐뜯는다.


"자기 그동안 염여사한테
꽤 호의적이지 않았어?
자긴 찬성할 줄?"




딸인 자 자신보다 더 날을 세우는
명비로의 행동이 의아한 라경.
왜냐하면 가끔이지만 별장에서
마주칠 때마다 비로는 염라희에게
깍뜻 공손했고 나름 친해보였기 때문…

"그럼 같겠어?
별장 관리인일 때랑 이 상황이랑?"

"왜 엄한데 화를 내? 내가 재혼해?"





그리고 아들 내외들끼리도 모여
대책회의 중인데


"염라희 아들 설마 그림 그리던거
관두고 그룹 들어온다 하는 거 아니겠죠?"

"기필코 막아야지. 그렇게 안 되게."

"근데 나 첨에 놀랬잖아 엄청…
고모부 젊었을 적 판박이야 그 아들."

"에이 형님도 아무렴 고모부
인물이 더 훤하죠. 어딜 갖다 붙여요."

"으흠… 그러고보니 명서방 라경이랑
결혼한다고 인사 왔을 때랑 입은 새도
그렇고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 있어."




어라라?
길은단이 명비로를 닮았다?


그리고 다시..
으슥한 별장 구석 창고 뒤..






"기어이 하겠다구?
그 노친네랑 혼인을?
나보고 내 아들을 처남으루
맞으라구? 뭔 경우없는 일이야? 이게?
난 절대 못봐 그 꼴."






"그럼 어쪄! 평생 명은단 못되는
우리 은단이 소은단이라도 만들어서
떳떳한 배경 하나 만들어 줘야지 별 수 있어?
애비라고 한번 찾아와 보길했어?
스무살 내 넘도록 모른 척 해놓고
무슨 염치로 내 아들이래?
듣기 거북해 그 호칭.
은단이 가졌을 때 뭐랬어?
천해그룹 사위 자리 죽어도 포기 못하니까
뱃속 가여운 생명 없애라고.
야멸차게. 인두겁쓰고 못할 짓.
그래서 나도 우리 은단이한테 줘보려고
그 죽어도 포기 못하겠는 자리.
천해그룹 막내아들 자리."




"누가 낳은 줄 꿈에도 짐작했어?
어련히 단념했겠거니.
그때 상황 솔직히 말 돼?
나 겨우 스물다섯이었고
그쪽은 나보다 10살 위.
것도 나 결혼 6개월도 안된 갓 신혼.
어린 나 꼬여내 몇 번 불장난 인조이 아냐?
인정할 건 인정하자고 우리.
그리고 나만 애한테 못할 짓 했어?
나도 모르게 숨겨서 쥐도새도 모르게.
20년을 입 싹 닫고."



.
.
.
.
.


유학가서 신분 속이고 사귀었던
사람이 의붓삼촌이 된다?
근데 원래는 의붓사촌이었다?




여기에 여러 막장 요소나 다른 인물들
갈등 더하고 더하고...
 

 
임성한 ak.a 피비..
 
그가 말아주는 BL이나 퀴어
너무 보고 싶잖아...
임성한식 대사의 BL 퀴어
 도파민 미칠듯

(개인적으로 오로라의 나타샤 커플의
경우 박사공이 양성애자로 결국
다지한테로 가버렸고
타샤는 3000배인지 뭔지
하고 성정체성 돌아왔다고 하는
인정 못할 설정이었으므로
임성한표 퀴어 BL로 인정 안함.... )

 
 
짤은 걍 예시로 이도현 강태오로 곱해봤음다..
캐미 없어도... 그냥 넘기고 봐주는게
응당 사람 도리고 순리...
일일이 따지고 들면 돼? (ㅈㅅ)
 
이도현 임성한 대사 겁나 찰지게
소화 잘 할 거 같자냐..
 
 물론 임성한 작품 남주 깔
현실은

왕모X다모
마마X화엄

이런 외모들이겠지만....

이 글은 가상이니까
알죠? 이해?

 아참 엄기준 당신!
순옥드 경험했으면
피비 드라마도 해보는게
응당 도리고 순리야 ㅎ


나머지 가족들은
스압이 될까 캐스팅 못했음다
자유로이 상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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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고먐미먐먐 | 작성시간 25.08.10 이름이 개어려워요ㅠ
  • 작성자아바디나를낳고바지적삼다적시셨네 | 작성시간 25.08.10 이제 누가 살아남는거야?
  • 작성자네잎거울 | 작성시간 25.08.10 말투땜에 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
  • 작성자바삭이 | 작성시간 25.08.1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SAJA BOYS | 작성시간 25.08.10 아 벌써 드라마한편 뚝딱이다 필력 무슨일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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