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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재벌 3세 김고은이 그룹을 승계 받으려 권력 싸움 벌이는 가상 시나리오.txt

작성자겨울생일|작성시간25.08.11|조회수9,037 목록 댓글 16

 

출처: 여성시대 겨울생일
 

 

 

 

 

요즘 신문 경제면에서

틈틈이 보게 되는 이름이 있었다.

 

화진 전자의 차세대 리더.

인피니 성공 신화의 주역.

 

등등의 수식어로 곧잘 이슈에

오르내리는 이름은 모두가 화진의

새로운 주인 자리를 꿰찰 인물로

점치는 이름이었다.

 

 

 

 

현 화진 전자 남태흥 회장의 친손녀이자
사장인 남일로 사장의 이란성 쌍둥이

자식 중 장녀.

 

 

 

 

남주영,


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

.

.

.

 

 

 

 

이란성 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났으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철저히 관심 밖의

삶을 살아야 했다.

 

 

분했다. 공부를 해도 제가 더 잘했고

모든 면에서 쌍둥이 동생이던 해영보다

앞섰지만 온 집안은 제가 아닌 아들인

해영 위주로 돌아갔다.

 

 

할아버지 손을 붙잡고 해영이 공장시찰을

갈 때도, 해외 출장 일정에 따라붙을 때도

주영은 철저히 배제되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 지켜보기만 해야 했다.

 

 

어떻게 이 대기업을 일구었나.

의심이 들 정도로 고지식하다 못해

편협한 구시대적 사고방식의 제 할아버지는

늘 주영을 보며 이 말을 달고 살았다.

 

 

“어차피 시집가면 출가외인, 회사에

도움 되는 격 맞는 집 찾아서 시집

가는 것만이 너 할 일인 줄 알아라.”

 

 

할아버지 말이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할 부모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흥, 내가 고분고분 그럴 줄 알구?

그럴수록 더 열심히 더 기를 쓰고

공부를 했다.

 

전교 1등 놓친 적 없고

수능도 딱 인간미있게 한 문제만 틀렸다.

고액 과외 선생 싸 바른 해영이 소위 말하는

잔디를 깔아주고 대학에 들어갔을 때 주영은

당당히 제 힘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을 했다.

 

그리고 몇년 후

 

 

졸업과 동시에 화진전자에 입사했고

능력도 쥐뿔도 없는 해영이 노친네

역성으로 본부장 타이틀 달고 신선놀음을

하고 있을 때 주영은 제품 개발 2팀 소속

남주영 대리라고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화진 전자의 주인이 언젠가 제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렇게 만들 요량이었다.

그럴 자신도 있었다.

 

 

그렇게 지난 화요일.

 

 

임원들이 다 모인 임원회의장에서 동생

해영이 배임 횡령 혐의로 끌려 가는 걸

보게 된 주영은 제 계획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실현되었음에 남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날은 동생 해영이 구속된 날이자

주영이 개발에 참여한 화진 전자의

새로운 휴대폰 라인 인피니 시리즈의

첫 모델인 인피니 A가 공개된 날이었다.

 

 

 

이를 두고 제 살 궁리에 급급해

주영에게 라인을 갈아탄 아첨꾼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차기 왕좌의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 타이밍으론 더할 나위 없는

순간이었다고.

 

 

 

하지만 그런 아첨꾼들을

내려다보며 주영은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왕좌의 주인공이 나타난 게

아니라 왕좌의 주인이 잃어버렸던

원래의 제자리를 찾은 겁니다.

말은 똑바로 해야겠죠?”

 

 

 

샴페인 한 모금으로 입술을

축이며 주영은 한쪽 입 꼬리를

올려 웃었다.

 

 

 

 

 

 

 

 

 

 

 

 

 

 

 

 

 

 

 

 

 

 

남주영 / 김고은

 

 

화진전자 남태흥 회장의 손녀.

어려서부터 그놈의 장손, 아들 타령과

차별에 이골이 날대로 났다.

동생 해영에겐 당연하다는 듯 경영학과를

목표로 강요하면서 자신에겐 미대와 음대 중

고르라는 말에 할아버지 앞에서 배우던

바이올린을 부시고 캔버스를 찢어 발겼다.

그 후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이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 경영학과에 들어갔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능력이 있음에도

후계구도에서 당연하단 듯 밀려나 있었지만

이에 순응하지 않고 제 능력과 노력으로

쌍둥이 남동생 해영을 밀어내고

차기 회장감으로 추대를 받는다.

 

누군가는 그 능력과 노력을 재벌가

형제의 난으로 폄허해 싸잡기도 했지만

알게 뭐람. 중요한 건 제 자신이

이겼다는 사실 아니겠는가.

 

돈의 힘으로 겨우겨우 숨쉬기를 연장하고 있는

뒷방 늙은이인 제 할아버지와 그 늙은이

바짓가랑이 붙잡고 눈치 보며 사는 제 아버지란

작자보다도 더 제가 화진의 주인 자격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해서 집안 어른들의 성화로 성현그룹과

정략결혼 위기에 쳐 해졌을 때도 슬기롭게

제가 쥐락펴락하고 제 입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 만한 ‘데릴사위’감으로

파격적인 인물인 ‘화진전자 마케팅 3팀의

대리 2년 차 박유신’을 정략결혼 상대로 내놓는다.

물론 세간에는 절절해 죽고 못 사는

연애결혼으로 포장해서.

 

그렇게 차근차근 화진의 왕좌에

오를 준비를 하려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나타난다.

 

바로 발톱을 숨기고 있던

해영의 부인 영화다.

 

 

 

 

 

 

 

 

 

 

 

최영화 /  박규영

 

 

PK 철강의 차녀이자 해영의 아내.

이 바닥 생리가 그렇듯 그저 ‘화진 전자’를

이어 받을 아들이기에 해영과 결혼을 했다.

사랑도 뭣도 없는 사이지만 상관없다.

그저 해영이 화진의 주인만 되준다면 말이다.

그래서 한심하고 개차반 같은 해영의 행태들도

눈을 닫고 귀를 막고 모르쇠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영이 주영에 의해 후계 구도에서

밀려 나면서 닫았던 눈을 뜨고 막았던

귀를 열기로 한다.

 

저 역시도 PK철강의 자식으로

정략결혼에 떠밀려 왔지만 개차반

남편 해영보단 본인이 더 사업에

눈이 밝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해영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면

자신이 주영을 상대 하리라 마음을 먹는다.

남편이 깜냥이 안되면 내가

화진의 주인이 되는 방법도

있었는데 그걸 생각을 못했네.

 

화진이란 두 글자만 믿고 결혼이란

모험으로 제 인생을 배팅했는데

판이 엎어지면 너무 억울하잖아?

그제야 숨겨둔 발톱을 드러 내놓고

전면으로 나서려 한다.

판이 엎어졌다면 새로운 판을

짜면 그만이다.

절대로 남주영에게 화진을

뺏기지 않을 것이다.

 

 

 

 

 

 

 

 

 

 

박유신 / 이도현

 

 

학원 한번 안다니고 과외 한번 안 받고

명문대에 진학해 내리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 꿈의 직장이라 불리 우는

화신전자 입사까지 일사천리.

나름 그 집안과 주변에선 개천의 용이라

불리고 있지만 실상은 대학도 원하는

과가 아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과를 찾아

하향 지원을 해야 했고 취업 후엔 그저

가난한 집안의 실질적 가장이자

빚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일 뿐이다.


일 잘하고 똑 부러 진다는 소리를 듣곤 하지만

회사 내 파벌이니 연줄이니 이런 건 모르쇠로

얼른 빚 청산을 하고 제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은 것 외엔 관심이 없는 인생이다.

 

하지만 일생의 도움이 안 되는 가족들은

자꾸 빚만 늘리고 결국 세상만사 다 귀찮아져

전부 포기하고 싶어질 즈음, 하늘에서

내려 준 동아줄 같은 주영을 만나게 된다.

 

차기 화신의 왕좌의 주인인 주영은 자신을

화신의 부마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자신과 계약 결혼을 하자고 한다.

변호사를 대동하여 계약서를 들이미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잠시, 결국 빚 독촉에

시달리다 덜컥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야 만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화진의 신데렐라가 되었다.

 

 

 

 

 

 

 

 

 

남해영 / 이상이

 

 

주영의 쌍둥이 남동생으로 오로지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온 집안의 떠받듬을

받고 능력과 무관하게 차기 후계자 자리를

맡아 놓고 컸다. 하지만 위상과 달리

깜냥은 자리에 미치지 못했다.

 

저보다 늘 공부도 잘하고 뭐든 앞서나가는

주영을 보면서도 그래봤자 딸인 주제에.

여자인 주제에. 100가지 중 주영이

99가지를 잘해도 단 하나 딸이기 때문에

안 될 것이고 99가지를 못해도 단 하나

자신은 아들이기 때문에 회사를 물려받고

주영보다 더 갖고 누리고 살 거란 오만함과

자만함으로 비웃고 코웃음을 치며 살다

주영의 손에 후계 구도에서 밀려 나게 된다.

 

원래의 자신의 것이었던 양 화진을

되찾기 위해 아등바등하지만

여전히 가진 배경에 한참을 못 미치는

깜냥과 그릇은 안쓰러울 정도라 주영에겐

쓸데없는 소모전만 늘어나게 할 뿐이었고

그 한심함은 종내 아내 화영이

자신을 누르고 전면전으로 나서게 만든다.

 

 

 

 

 

 

 

 

이재곤 / 박해준

 

 

화진의 보이지 않는 실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창업주 남태흥의 수족으로

남태흥이 화진 창립 이후 갈아치운 ‘비서’

자리에 6번째로 들어앉은 인물이다.

고학생 시절 남태흥의 후원으로 학교를

마치고 졸업하자마자 6번째 비서가 되어

거의 20년 가까이 태흥을 모시고 있다.

 

철저히 옛날 사람 마인드에 고지식한

태흥을 모시고 있지만 태흥의 성향을

따라가진 않는다. 물론 태흥에겐 철저히

숨기고 그 입에 새처럼 굴고 있지만.

 

역시나 태흥에게 티를 내진 않지만

해영보단 주영이 더 후계자에

적임자라 생각하고 있어 태흥 몰래

이런 저런 정보들을 주영 쪽에

흘려주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은경 / 공민정

 

 

사법고시 차석 출신 판사로

주영의 끈질긴 스카웃 공세에 화진 전자

법무팀으로 옮겨와 일하고 있다.

주영과는 고등학교 대학교 선후배 지간으로

동문회에서 안면을 트고 친해진 사이.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주영과

유신의 계약결혼의 실질적인 모든

것을 주도, 관장하는 인물이며

주영의 충직한 조력자이다.

 

 

 

 

 

 

 

 

 

 

 

 

**

 

 

 

 

 

 

 

“할아버지가 화진을 만드셨죠. 네.

그 공로는 인정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화진을 만드신 것뿐이지 화진은

할아버지 개인의 것이 아니에요.

화진은 할아버지의 그 그릇된 욕심으로

썩어가고 있죠. 전 할아버지의 우물 안에서

썩어가고 있는 화진을 꺼낼 겁니다.

그리고 화진을 더 넓은 세계로 이끌고

나가 깨끗하게 키울 거예요.

우매한 왕위계승 놀음으로 다시금

화진이 멍청한 누군가의 우물 속으로

빠지는 꼴 더는 두고 보지 않겠어요.“

 

 

 

 

 

 

**

 

 

 

 

 

 

“박유신 대리. 내가 제안 하나 할까?

나랑 결혼해.”

 

 

 

 

“예? 아니 지금 이게 무슨.......

남대리님이랑 뭘 하자고요?”

 

 

“귀 먹었어? 나랑 결혼하자고.

난 지금 남편이 될 사람이 필요하거든.

주판 튕기는 것 밖엔 할 줄 모르는

꼰대들한테 떠밀려 현성 쪽에 팔려가기

일보 직전이라서.

그런데 지금 나한텐 현성 같은데 말고

고분고분 내 말듣고 조신하게 남편 자리나

지키고 있어 줄 사람이 필요해서 말이야.

물론 이 남주영 남편 자린데 함부로 아무나

되서는 안되지만. 아 그렇다고 당신이

뭐 그리 대단한 존재라는 착각은 말고.

말 그대로 고분고분 말 잘 들을 남편이

필요한거라서 당신을 고른거니까.”

 

 

“아니 무슨... 이게... 결혼이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리고 저희가

뭐 사랑하거나 사귀는 사이도 아니잖아요?”

 

 

 

 

“박유신 대리 은근 고지식한 구석이

있었네. 꼭 사귀고 사랑해야 결혼하나?

결혼도 하나의 비지니스라고 보면

사랑 그까짓거 없어도 못할 것도 없지.”

 

 

 

“......비지니스요?”

 

 

 

“그래 비지니스. 당신 집 빚 다 갚아줄게.

그  뿐이겠어. 당신 가족들 더는 사고 못치고

먹고 살게 해줄게. 남편 노릇 착실히

하면 다달이 수당도 챙겨주지. 자세한 건

서변이 꼼꼼하게 계약관계 설명 해줄거야.”

 

 

 

 

 

 

 

**

 

 

 

 

 

 

 

 

 

 

 

“근데 남대리님아. 굳이, 박유신

저 사람을 고른 이유가 있어?

비슷한 조건에 더 충직하게

굴 놈들이야 얼마든지 있잖아.”

 

 

 

 

“우리 회사 평사원에서 대리급까지

중에서 얼추 나랑 연애 가능한

연령대 중에 그나마 쟤가 얼굴이

제일 낫더라고.”

 

 

 

“......?”

 

 

 

 

 

“대외적으론 연애 결혼이잖아.

이 남주영이 고른 사람인데 못생겼단

소리 나오면 내가 뭐가 돼?”

 

 

 

 

 

 

 

 

**

 

 

 

 

 

 

 

“남해영. 넌 늘 그게 문제야.

아무것도 안하면서 다 네 것이 되길

바라는 그 도둑놈 심보.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누워있는 것 밖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바보 천지 주제에.

그래 아들이니 장손 운운 하는 할아버지

밑에서 운 좋게 장손 타이틀 달고 태어났으면

그 자리 지키려고 뭐라도 최소한의 노력을

했어야지. 내가 평사원으로 시작해서

아등바등 대리 달았을 때 넌 본부장

자리에서 시작했잖아.

달리기로 치면 넌 나보다 몇 십 미터는

먼저 앞에서 출발하는 특혜를 받은 셈인데

그럼 여기서 문제. 그렇게 특혜를 받고

네가 저 만치 앞서 달리고 있었음에도

나한테 따라 잡혔다. 그럼 그게 내가

잘못한 걸까? 아님 네가 문제인걸까?

누가 봐도 특혜를 받고도 따라잡힌

네가 문제겠지? 안 그래?

얼마나 못 뛰었으면 바보같이 따라 잡혀?

그치? 그러니까 이쯤 해 두자.

이럴수록 너 못난 거

인증하는 꼴 밖에 더 되겠니?”

 

 

 

 

 

 

**

 

 

 

 

"아 이런 기분이었구나.

당연하게 내껀데 뺏기는 기분.

상당히 뭣같네요 형님?"

 

 

 

"뭐가 올케꺼였다는거지?

미안. 내가 아는 바가 없어서.

근데 지금 이렇게 여유롭게 차나

마시고 있을 땐가?

해영이 사식 챙겨주러 안가?

그 새끼가 워낙 오냐오냐 커서

콩밥 같은 건 절대 못 먹는다고."

 

 

 

 

 

**

 

 

 

 

 

"이걸 말해줘야 하나 마나...

상당히 고민되네?"

 

 

 

"뭐야 뭔데? 아 또 이실장님

얼마나 고급 정보를 주시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실까?"

 

 

 

 

 

 

 

.

.

.

.

.

 

 

김고은 재벌 회장 레쓰고

 

파묘에서 화림봉길 캐미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근데 진짜 이런 드라마 나오면

정작 주영X영화 허겁지겁 퍼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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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닉네임 고민은 항상 어렵다 | 작성시간 25.08.11 빨리 이 시나리오로 드라마 작가 데뷔 ㄱ
  • 작성자땀배달기 | 작성시간 25.08.11 이상이랑 부부였는데 남매 ;;; 너무 좋다 야망넘치는 김고은
  • 작성자햄보카자 | 작성시간 25.08.25 와 이건 된다
  • 작성자올해 제발 로또 1등 | 작성시간 25.10.06 크아 심장 뛴다 김고은 목소리 들려
  • 작성자뚜비두밥뿌 | 작성시간 25.10.06 개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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