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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14일간 스스로 모텔에 가두게 만든 ‘그놈들 목소리’…“모든 게 가짜라고? 아직도 잘 안 믿겨”

작성자민트초코하와이안피자|작성시간25.08.15|조회수3,331 목록 댓글 3

출처: https://naver.me/FOZhDlMR



직장인 A씨(30)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무려 2주간 검사·경찰·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그놈들 목소리’에 속아 스스로를 모텔에 가뒀다. ‘셀프 감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신종 수법에 당해 전 재산인 9500만원을 잃었다. 평소 보이스피싱을 ‘고령층이 당하는 범죄’라고 여긴 A씨는 자신이 속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보이스피싱 수법은 상상 이상으로 치밀했다.


(...)

범인들은 A씨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당장 구치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협박하던 이들은 금감원에서 약식조사를 받게 됐다며 A씨를 안심시키더니, 금감원 출입증이 발급되지 않아 보호관찰을 위해 당분간 외부와 차단된 모텔에서 지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들의 말에 속은 A씨는 모텔에 들어가기 전 휴대전화를 추가로 구입해 범인들이 요구하는 감시 앱까지 깔았다.

(...)

A씨는 감금 기간 내내 휴대전화 메모장에 일기를 썼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심리적으로 지배당한 상태여서 범인들의 행동이 의심스러워도 스스로 합리화를 했다고 한다. A씨는 “모든 일이 가짜라는 게 지금도 잘 안 믿긴다”며 “내 사연이 널리 퍼져서 비슷한 사기를 당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에는 휴대전화 보안 등이 발전하면서 아예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유도하는 ‘셀프 감금’ 방식의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다. 지난달 경기 군포에서도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당해 모텔에 스스로를 가둔 20대 공무원이 모텔 업주의 신고로 구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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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고양이코딱지 | 작성시간 25.08.15 아니야ㅜㅠ여시야 나도 속아서 사이트까지 들어갔었고 속은 사람(여성)이 그린 만화 봤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법원에서 보낸 우편물이 반송됐다->집에 안계시면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로 해서 사이트 접속유도하고 그 뒤에
    내 명의가 도용돼서 대포통장으로 사용됐다고 해
    그러면서 피해자라는걸 입증해야한다고 하면서 시작함
    내가 한 패가 아니라는걸 입증해야하기 때문에 따르게되는거더라고
  • 작성자촛불은꺼지지않는다 | 작성시간 25.08.15 나 아는 지인도 이거 똑같은 수법 당해서 2억털림 ㅜㅜ.... 똑똑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더라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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