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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육사. 작성시간25.08.30 서희와 길상이 사랑은 복수심 이성애 모든 걸 넘어 인간으로서의 사랑 중 한 형태라고 봐도 좋을 거라고 생각함. 서희 친모의 불륜, 병적인 아버지로부터 어릴 때부터 외로웠던 서희가 똑같이 부모 모르고 자라 서희네 심부름 해주러 온 길상이와 몇 안 되는 유대를 갖고 간도까지 넘어가서 홀로서기를 할 때 그 둘 사이에 생긴 끈끈함은 내 옆에서 내 편으로 서있는 한 인간을 생각할 때의 모든 복합적인 마음일 거야.. 이상현이나 박영효도 서희의 한 갈래 마음이었겠지만 길상이는 서희에게 있어 그 모든 걸 아우르는 대자대비한 부처와 같았다고 할까? 하고 생각해ㅠ
그리고 토지는 정말 좋은 소설이고 그 속 수많은 사람들 중 애정 관계로 얽힌 다른 인물들도 다 각양각색이니까 꼭 읽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