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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밀의늪 작성시간25.09.25 박쥐도 테레즈 라캥 스토리 그대로 가져왔지만 포인트는 '뱀파이어 신부'에 있었음. 그래서 제목도 박쥐고.
테레즈가 본래 갖고 있는 야성적 기질은 태주로 각색되면서 뱀파이어라는 설정을 만나서 후반부에 잔혹하게 폭발함.
근데 진짜 이 뱀파이어 설정도 느닷없이 웬 뱀파이어? 싶을 수 있는데 이게 신부랑 결합되면서 개미친(p) 캐릭터성을 지니게 됨.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는 종교인+피에 관한 한 제어할 수 없는 욕망을 갖는 새빨간(위험한) 흡혈귀=상현
신부인데 뱀파이어요...? 어쩌다 이 말도 안 되는 개미친(p) 설정이 탄생했나 봤더니.. 박 감독이 어렸을 때 성당에 다녔는데, 미사 끝나고 성찬식을 하는데 신부님이 "그리스도의 피"라고 하면서 포도주를 마시더라... 그걸 보고 피를 마시는 신부를 생각했다...고 함. 이게 12살의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12살이 미사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요..... 그것도 성당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거 읽고 생각함... 이 사람은 미친 사람이구나... 걍... 태어나면서부터 변태구나..... -
답댓글 작성자 비밀의늪 작성시간25.09.25 유지태가 최민식을 지금 풀어준 이유가 뭘까?에 착안 -> 이유가 있어서 감금했을 텐데 갑자기 분노가 식지는 않았을 테니까 풀어준 것도 이유가 있을 것 -> 풀어줌으로써 어떤 복수가 성립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이런 식으로 스토리 짰다는 건가 봐 ㅋㅋ
여기서부터는 강스포..
극중 유지태가 누나와 근친관계를 가졌고 그걸 본 최민식이 소문을 퍼뜨렸다 -> 그로 인해 누나는 괴로워하다가 자살했다 -> 남은 나 역시 괴로워서 최민식을 찾아 복수를 결심 -> 최민식을 오래 가둬놓고 친딸(강혜정)과 생이별하게 만들고 -> 때가 됐을 때 최민식을 풀어주고 강혜정과 만나게 만듦 -> 둘이 관계를 가졌고 최민식은 유지태를 찾아냄 -> 최민식이 자기를 가둔 이유가 뭐냐고 분개했으나 유지태는 풀어준 이유는 안 궁금하냐고 묻고 진상을 폭로 -> 복수 성공 및 파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