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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흙수저 공무원 근황

작성자계절 틈에 잠시 피는 낯선꽃처럼|작성시간25.10.13|조회수13,812 목록 댓글 45

전에 개념글 갔던 흙수저 공무원이다.
각종 커뮤니티 돌면서
이라고 올라오면서
댓글에서 갑론을박하는 것도 읽었다.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고..

근황은 아래와 같다.


돈은 여전히 보내고 있고 11월부터는
초과수당 받는 걸 아예 부모님 계좌로 돌렸다.
(월 15 정도)
9급 4호봉이고 평달 실수령 160~170정도
비연고지 시골이라 읍내 원룸 자취,
시골 면사무소 자차출근.. 암튼

이 이야기들의 문제가 뭐나면
아버지가 어깨아프다 돈 달라하고,
엄마 외상값 갚는다고 돈달라하는데
그거 사실 아버지가 거짓말하는 거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용돈 드리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다방 드나들면서
돈을 갖다바치다시피 했는데
17년도에는 사채까지 써가면서
다방여자한테 휴대폰 사주고 돈 갖다주고 해서
인연을 끊다시피하다가
18년 초에 아버지가 사과했고
그 이후로는 큰 사고는 안치시기에
최소한의 도리만 하자해서
용돈하시라고 보내드린다.

실제로 확인하니 아버지 어깨 수술 안했고
엄마한테 물어보니 외상값도 없었다.
어디에 썼는지 굳이 안 물어봤다..

9급 월급으로
돈은 당연히 못모으는 거 알고 있고,,
부모님 양치도 일주일에 한 번 하시던 분들이라
치아가 거의 빠져서 임플란트+틀니 해드리니
마이너스가 한도를 초과하기 직전이다.
학자금대출도 천만원 남아있다..

살다보면 좋은 날 올 거라 믿는다.
니들도 힘내자. 파이팅!


ㅊㅊ 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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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기우 | 작성시간 25.10.14 욕나오네
  • 작성자생명의기원 | 작성시간 25.10.14 아ㅠㅠ 스트레스받아
  • 작성자냠냠쩝쩝ㅋ | 작성시간 25.10.14 개비 죽는게 자식에게 도움되겠다 진짜
  • 작성자완다쨩 | 작성시간 25.10.14 자식이 고생하네..
  • 작성자얼래벌래 | 작성시간 25.11.27 미안함이라도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죽기라도 하는게 맞는데 또 오래는 살고싶어하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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