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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빨쌔끼뜰][네이트판]5년 넘게 만난 애인놈 바람나서 임신한 상태로 차였습니다. (자동으로 입에서 욕이나오고 가슴이 답답해짐 주의)

작성자새터민|작성시간13.12.19|조회수9,109 목록 댓글 27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18170937

 

 

보름전쯤에도 잠시 글 올렸다가 실명이 노출되어 지웠던 적이 있었던 글입니다.

어떻게 알아내셨는지 어떤분이 제 네이버 블로그에 저장된 글도 찾아내셔서

링크 걸고 하셨던데, 그 글에도 다 실명이 나와 있는지라 블로그도 비공개로 돌렸네요.

인터넷에 글 올렸다고 빌린돈도 못갚니 어쩌니 헛소리를 하더니, 어제서야 돈 받았습니다.

오늘로 헤어진지 두 달째 되는 날인데, 시간 참 빠릅니다.

저는 두 달 동안 임신 사실을 알고, 이별을 통보 받고, 유산을 하고,

그 인간의 치 떨리는 거짓말에 상처 받고, 그 집 식구들 만나고 충격 받고..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지금 저는 심각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분노조절장애등으로 한 달 보름째 정신과에서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고, 수술후 한참이 지나도 생리가 없어 산부인과에 갔더니

난포도 잘 자라지 못하고, 자궁내막도 얇다고 자연임신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소견까지 들었습니다.

난포 터지는 주사를 맞고, 유착이나 다른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자궁조영술 받아 보자고 하시네요.

긴 글 이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자다가도 가슴이 답답해서 깨고,

자꾸 내가 죽어야 모든게 끝날거 같단 생각만 들고, 하루하루가 여전히 지옥입니다.

뻔뻔하게 멀쩡히 지 생활 즐기고 있는 그 인간 보면 너무 분하고 억울하네요.

뻔뻔하고 당당한 그 인간은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답니다.

지 친군 성폭행 당한기억에 저 보다 더 힘들었는데도 안죽고 살고 있는데 넌 왜 죽고 싶으며,

우리보다 더 오래 사귀다 헤어진 아는 지인도 다시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 잘 사는데 이게 뭐 별일이냐

합니다.

<야. 내 입장에선 차라리 미친놈한테 성폭행 당하는게 나을것도 같고,

우리보다 오래 사귀다 헤어진 그 지인도 너더러 양아치라드라. 니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참.. 이 글을 쓴뒤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그걸 다 쓰자면 시리즈도 만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2013년 3월 16일 토요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모든 내용은 사실이자 실명이고, 사진또한 첨부하겠습니다.

저에게는 5년을 만난 3살 연하의 29살 애인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연하라는 사실에 저희 집에서는 많이 꺼려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잘하는 모습, 성실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을 여셨고,

5년이 넘는 시간을 그렇게 만나왔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여자의 촉이랄까요? 자꾸 불안한 생각이 드는 날이 많았고,

거기다 겹쳐 한달이상 늦어지는 생리땜에 걱정도 많았죠.

2월 16일 토요일, 만남중에 저딴엔 많이 힘들었는지

요즘 너무 불안하고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고, ○○○은 안고 달래며 모든게 다 잘될거라며..

안좋은 생각 말라며..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했습니다.

17일 일요일, 축구동호회 활동이 끝나면 항상 저를 만나지만

그날은 어머니를 대구 팔공산에 태워드려야 한다며 저녁에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만났고, 계속 기분이 안좋았던 저는 딱히 하고 싶은게 없다며

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왔습니다.

18일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약국에가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왔고,

아침 첫소변이 정확하다 하며 테스트를 했더니 임신이더군요.

이게 왠일인가.. 어떻해야 하나..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어차피 그 사람은 일하고 있으니 저녁에 말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이것저것 알아볼게 있어 컴퓨터를 하다가

매달 24일이 카드결제일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제금액이 좀 큰 관계로

항상 결제때마다 그 사람이 힘들어하기에 이번달은 얼마나 나왔나 싶어 카드를 확인해보니

어제 어머니랑 대구라던 시간 부산 서면삼오정이란 식당에서 결제를 했고,

범천동 주유소에서도 결제를 했더군요.

머릿속이 멍~ 하덥디다.

전화를 해서 지금 좀 보자고 했더니, 일하니 저녁에 마치고 보자 하더군요.

만나서 왜 거짓말을 했냐? 바람피냐 따져 물었더니 왜 자기 카드 내역을 보냐고 오히려 화를 내며

헤어지자고 통보하더군요.

결제일이 가까워지면 카드 종종 보곤 했습니다.

모자란 돈 저도 어찌어찌 구해서 도와주는 입장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임신했다했더니 자기더러 어쩌라는 거냐며? 책임지라는 거냐며? 병원 알아볼테니

지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니는 내랑 결혼이라도 할줄 알았나? 웃기네" 라더군요.

5년을 넘게 만나며 저희부모님이 다 알게 저희집을 드나들었고,

작년 8월 저희 아버지께서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을때도 같이 있어주며 위로해주던 사람입니다.

아버지 영정앞에서 "아버지 계실때 일찍 했어야 하는데, 빨리 못데려가줘서 미안하다" 하던 사람입니다.

(니 너희 부모님앞에선 내가 와달라고 부탁해서 어쩔수 없이 간거라 하드라. 기도 안차서..

장지 따라온건 우리가 부탁한거 맞아. 니 그때 휴가라서 놀고 해서 가능하면 차 좀 갖고 와달라고.

근데 아빠 돌아가셨을때 난 니더러 와달란적 없다. 니가 전화와서 어찌됐냐 묻길래, 돌아가실거 같댔더니 니가 간다면서 차타고 새벽에 왔지. 누가 니더러 저런 말 하라고 시킨사람 있나? )

저희 친가, 외가 친척 할거 없이 다 인사 드렸습니다.

어머니 성당분들, 직장동료분들께도 다 인사 드렸습니다.

자기 입으로 우리 결혼식 축가는 누구에게 부탁해 놨으니 걱정말라던 사람입니다.

결혼하면 어디서 살자, 안되면 우리집에 드가면 된다,

괜찮은 지인 결혼식장에선 우리도 여기서 결혼할까? 올 가을에 결혼하자.

니는 애 얼마나 낳고 싶노? 우리 엄마는 힘들다고 하나만 놓으란다. 난 그래도 둘은 있었음 좋겠는데.

아들이 하나는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세상에 딸만 있으면 불안해서 못살거 같다. 그런말을 하던 사람입니다.

저는 당연히 그럴줄 알았기에, 저희집에서 제 나이 때문에 결혼을 재촉할때도 그 사람에게 부담주지 않았습니다.

아직 남자 나이로는 이르니 내가 좀 더 기다려주자. 하며 기다렸습니다.

이미 자기 아이를 지우라고 했을때 바닥을 보인 사람이지만, 5년을 함께한 연인이고,

뱃속 아이의 아버지이니 제가 빌어도 보고, 애는 어쩔꺼냐고 협박도 해가며 메달렸습니다.

그러던중 2월 20일 수요일. 평소 전화는 꼬박꼬박 받아주던 사람이 퇴근후 연락이 되지 않았고,

불안해진 저는 예감이 좋지 않아, 카드사에 들어가봤더니 극장에서 결제한 내역이 있었습니다.

내가 이러고 있는데 이 상황에 또 여자를 만나나 싶어 손이 떨리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저랑 항상 가는 극장이고, 차도 어디에 있을지 뻔해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떨리는 몸을 부여잡고 기다렸습니다.

여자를 보면 뭐라 해야 하나부터 온갖 생각에 머리가 터질거 같더군요.

2~3시간쯤 기다렸더니 그 사람이 여자랑 나타나더군요.

그 사람 절 보자마자 그 여자에게 뭐라하더니 차에 타있으라고 시킵디다.

이야기좀 하자고 차로 갔더니 그 여자애 문을 잠그네요.

그래서 저 여자랑 이야기좀 해야겠다고 했더니 자기랑 이야기 하라며 차로 못가게 막더군요.

네.. 눈에 보이는거 없었습니다. 커터칼 손목에 대고 비키라고 했습니다. 이야기 해야 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차에 타고 그 여자에게 임신한거, 5년 만난거, 다 이야기 하며 이것저것 물었더니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할말없냐 했더니 "말하기 싫은데요.!" 합디다.

그래서 애인있는거 알고 만났냐고 다그쳤더니 몰랐다며 차에서 내리더군요. 그 사람 그여자 붙잡고, 뭐라 했는지 그여자는 가고

저한테 와서 온갖 욕설에 내리라고 지랄지랄하다 저희집앞에 데려다주며 내리라고 소리지르며

임신한 제머리를 두세차례 때렸습니다. 그리고 옆에 절 두고 담배도 피고..

그렇게 그 여자가 지 지갑 들고 있다며, 기름도 없는데 지갑 받으러 가야된다고

한참을 실갱이하다 갔고,

그 후 그 여자랑은 안만난다 하더군요. 니가 그렇게 다 말했는데 누가 만나겠냐고.

네 제가 미친년인거 인정합니다. 그 꼴을 보고도 미련을 못 버렸습니다.

혼자 병원가서 임신 8주 진단을 받고,

카드값낸다고 맡겨놓은 dslr카메라 만기일이 다가와서 일단 좀 찾아달래길래 제돈으로 찾아줬습니다.

매달 24일이 결제일이라 그 사람 돈 없는거 뻔히 알아 엄마한테 말해서 2월 23일 토요일 1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그렇게 나는 싫다더니 그 도움은 또 받더군요. 그러고 돈 빌릴때 있는지 알아봐야 된다고 가놓고

또 그 여자 만나러 갔더이다. 이건 최근에야 알게된 일입니다.

그리고 24일 일요일도 축구 끝나고 저랑 만나 제가 50만원을 더 구해주고,

제가 월요일부터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해 뭐 먹고 싶냐해서 그나마 몇일전 티비보다 땡기전 냉면이 먹고 싶다해서

냉면을 먹고 그렇게 또 집앞에서 메달리다 헤어졌습니다.

집에와서 25일 월요일 새벽, 심한 복통과 하혈이 있었고,

저희 어머니께서 급히 병원을 데리고 갔고, 유산이 진행중이라고 그런데 출혈이 너무 심하고 하니 바로 수술하자해서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임신 9주차 저는 아이를 잃었습니다.

팔, 다리를 묶고 수면마취후 수술을 하는데, 뒷부분에 가선 마취가 풀리는지 너무너무 아프더군요.

네 임신 알고 일주일동안, 제가 아기한테 해준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고작 하나 먹고 싶었던 냉면 먹은게 마지막이네요.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제 모든게 끝나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집에서도 이 일을 알게되고, 저희 어머니도 충격을 받으셨지만

제가 미련을 못 버려하니, 둘이서 다시 잘 해결을 했으면 좋겠다하시며 참으셨습니다.

수술한날 저녁에도 그 사람은 오늘은 좀 늦게 마쳤다며, 내일 가겠다하며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도 늦게 마쳤다고 못 오겠다는거 제가 아니면 내가 간다고 나서는 바람에 엄마가 전화해서 안되겠다고

좀 오라고 하는 바람에 한밤중에야 왔는데,

알고 보니 이 날도 그 여자 만나러 경주까지 갔다 오는 거였더군요.

미쳐도 단단히 미친 놈입니다.

지 새끼가 죽었다는데, 5년 넘게 만난 여친이 이런일을 겪고 식음을 전폐하다싶이 누워있는데, 저희 어머니가 아셨는데,

데이트라니요..

참.. 부산사는 놈이 경주사는 여자 만나는것도 우습지 않습니까?

그것도 클럽에서 만난 여자랑.. 축구팀 회식한다고 종종 클럽가는걸 허락했더니 이짓을 하네요.

그 클럽은 서면에 위치한 호바입니다. 이 사람 안만나게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그렇게 26일 화요일 왔다가고, 27일은 결국 카드값 아버지께 걸린거 같다며 눈치본다고 못온다 했고,

28일은 투잡이라도 뛰어야겠어서 알아본게 있다고, 전단지 돌리러 가야된다고

죽사와서 좀 먹여주고, 일찍 끝나면 다시 오겠다고 가더니,

알고보니 또 그 여자랑 온천천을 거닐었답니다.

그때도 거짓말 아니라고 했지만 저도 느낌이 있는데,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절대 거짓말은 하지 마라고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3월 3일 일요일에도 카드 걸려서 아버지한테 찍소리 못한다고 시키는 대로 해야한다며

영천에 친척계하는데 운전기사로 따라가야 한다며 밤늦게야 저한테 오더니

그날도 경주가서 데이트 했더이다.

아이 잃고, 넋놓고 누워있는 절 두고 저러고 다니면서 자기도 힘들다고 말하던 인간입니다.

그 후 일주일 내내 저는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거 같았습니다.

죽고 싶다 했더니, 제발 죽지는 또 말랍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묻는거니 제발 솔직하게 하나도 숨기지 말고 말하라고 하고 여러가지를 물었습니다.

경주는 왜 갔냐 했더니 자기도 힘들어서 스트레스 풀러 그냥 길따라 달렸답니다.

진짜 전단지 돌리러 간거 맞냐하니 맞다 하더이다.

그 여자 안만나는거 맞냐하니, 그럼 니한테 그 소리 다 듣고 만나겠냐며 걔가 미쳤냐고 하더군요.

예. 그 소리 다 듣고도 만나는거 보면 그 애도 미친년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딴 여자는 없냐했더니, 친구가 호바에서 만나 연락처 준애가 하나 더 있는데 자주 연락 안한다 하더군요.

와.. 마지막이라고 까지 했는데, 이렇게 저를 속일지 몰랐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뭐때문인지 자궁수축도 좋지않고, 피도 고여있어, 병원가서 주사도 다시 맞고, 튜브 넣어 석션해 피도 뽑고..

예후가 좋지않아 저희 어머니는 걱정이 심하셨고,

10일 일요일. 날씨가 좋아서 저희 어머니께서 전화해서 바람이라도 좀 쐬주고 하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해놓곤 오지도 않고

저한테 전화로 내가 왜 니를 데꼬 나가줘야하냐며 니나 너네 엄마나 똑같다고 하더군요.

그러던중 저녁에 제 전화를 계속 돌리다가 잘못 눌렀는지 받아져서 그 상태로 주머니에 있었는지.

여자 목소리도 들리고, 그 사람 목소리도 들리고, 다른 사람 목소리도 들리고 그러더라구요.

가만 듣고 있다가 다시 전화해서 누구랑 있냐했더니 혼자 있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랍니다.

니 목소리 들었다하니 나중에 집에와서 맞다고 여자랑 있었다며 어쩌라고 니랑 끝난거 아니냐며 당당하더군요.

그 사람이 가고 새벽내내 잠 못 이루다가 혹시나 싶어 제폰으로 그 사람 카스를 들어가봤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계정이랑 비번이 맞더라구요.

그 새벽 저는 벼락이라도 맞은것 같았습니다.

가습을 치며 답답해서 죽을거 같다고 울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제 방으로 달려와 왜 그러냐며 제발 정신 놓지 말라며, 절 안고 한참을 우셨습니다.

저희 어머니 제가 죽을까봐 밤새 저를 지켜보느라 한숨도 못 주무셨습니다.

그때 극장에서 봤던 그 여자랑 사귀고 있더군요.

더 가관인건 그 여자가 경주 사람이었습니다.

이상했던 점들이 다 딱딱 들어맞더군요.

저보러 왔다가 일하러 간다하고 그 여잘 만나고,

저한테 돈을 빌리고 딴데 돈 더 구하러 간다하고 그 여자

만나서 황령산 올라가고.

댓글들과 글을 보니 더 가관이더이다.

제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죽고싶다 지옥을 헤매고 있을때.

그 여자 오빠가 너무 웃게해줘서 고맙다며 광대가 다 아프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날 이렇게까지 기만하고 속인 그 사람 가만두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수십통 전화해도 안받더군요.

그 사람 이름으로 제가 다시 임신이야기, 유산이야기, 죄다 썼습니다.

한참 후헤야 그 사람 전화받길래 "너 가만안둔다." 하고 끊었더니

전화와서 카스 봤는지 댓글 다 지우고 제발 쓰지말라고 그 사람 지인들도 보지 않겠냐며 만나게 해주겠다

온갖 소리를 다 하더라구요.

믿을수 없는 사람이니 제가 제 이름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제껏 우리간의 있었던 일들이며 말했습니다.

거짓은 없고 궁금하면 전화하라고 제 전화번호까지 남겼습니다.

연락 없더군요.

그 사람은 그 여자가 댓글보고 전화와서 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사실이라고 했더니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더이다.

그리고 전화도 안받는다고.

그 여자 처음엔 제 글 보고도 당당히 데이트 했던 제 전남친 사진들로 카스 배경을 바꿔 올려대더니

그 사람이 헤어졌다 하는 소리에 헤어졌는데 니 사진을 그렇게 보란듯이 바꿔 올려대냐?

했더니 잠시후 사진도 기본 사진으로 바꾸더군요.

그리고 카카오스토리 사진첩을 다 지우고, 제 친구요청을 받아들이더군요.

그렇게 반나절쯤 흘렀을까 다시 친구 삭제를 하더군요.

제 카카오스토리에 와서 뭘 봤는지 모르겠고.. 아무튼 둘이서 그렇게 헤어진듯이 뉘앙스를 풍겨놓고,

그렇게 끝났다고 제게 속였는데,

알고 보니 그걸 알고도 만난다네요.

그 사람 말로는, 사실이다고 잘못했다고 인정했더니, 더 큰건 없냐 물어보고

괜찮다고 계속 만나자 했답니다.

댓글로 저랑 부모님 그 사람집에 찾아가서 다 알릴 예정이고,

지인들이고, 축구팀회원들이고 뭐고 전부 알릴거라 했습니다. 같이 창피당하기 싫으면 알아서 하라 했습니다.

참... 참고 있었더니 제가 정말 우스워보이나 봅니다.

제 남자친구였던 사람은 만덕에 사는 29살 ○○○이라는 사람입니다.

원래 거제동에 살다 이사간거라 거제리에서도 자주 놉니다.

그리고 제가 임신했다고 알리고, 유산했다고까지 알리며 두번이나 경고했는데도 좋다고 계속 만나는 그 여자.

창피 당하는것도 감수할 정도로 ○○○이 좋았나 봅디다.

그 일 있고도 하루, 이틀 더 만나다가 제가 쓴 글보고 헤어지겠다고 하대요.

같은 여자로써 미안하다고 하고,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고 하고요.

그리고 헤어졌다고, 전화번호도 바꿀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직 번호 안바꾼거 보니, 솔직히 다 믿지는 못하겠네요.

그래도 믿으라고 했으니, 그 여자에 대한 내용은 일단 뺍니다.

 

○○○씨는 그여자가 3자라고 개입시키지 마라고 말하는데 제 입장에선 그 여자도 내 아기 죽게한 장본인중에 한명이예요. 핸드폰에 저장되 있던 이름 잊혀지지도 않네요. "겸둥이뽀♡"

 

12일 화요일 저녁. 나더러 대성통곡을 하며 제발 죽지만 마라던 ○○○.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빌던 ○○○. 나 죽으면 자기도 죽겠다던 ○○○..

너무나 서럽게 대성통곡을 하며 저렇게 말하길래 바보처럼 저는 또 흔들렸습니다.

진짜 죽기라도 할까봐, 비도 오고, 바람도 엄청 불어 우산도 필요없던 그날밤

그런데도 걱정돼서 엉망인 몸상태에도 쫄딱 젖어가며 그 사람 달래러 달려갔습니다.

죽지 말라더군요. 나 죽으면 지도 따라 죽는다고. 너 죽여놓고 자기도 못산다고.

제가 도대체 나에게 이렇게 까지 해놓고, 나를 지옥으로 떨어뜨려 놓고, 내 인생 다 망쳐놓고,

왜 살아라고 하냐고.. 니도 나 죽으라고 죽는다는 사람한테까지

거짓말 한거 아니냐고 소리질렀습니다.

계속 너 죽으면 나도 못산다. 죽자 하길래 그럼 같이 죽자 했습니다.

그러자고 안전벨트 풀고 잠시 달리더니, 죽긴 싫은가 멈추데요.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헤어졌다더니 안헤어진거 들키니까 또 본성 나오데요.

그 여자까지 피해주기 싫으면 전화해서 끝내랬더니 제 목을 조르더군요.

순간 이렇게 죽나보다. 어차피 죽으려 했으니 괜찮아. 싶었습니다.

○○○ 참 다혈질이거든요. 잘못했다 빌었다가, 미친듯이 때렸다가, 또 빌었다가..

참.. 사람을 끝까지 갖고 놉니다. 얼마나 쎄게 목을 졸랐는지 목에는 손가락 자국 그대로 멍들었고,

머리는 한움큼 빠지고, 오른쪽 볼은 벌겋게 부어오르고, 손목도 부었습니다.

귀는 어떻게 잘못 맞았는지, 아직도 웅웅거리네요. 그나마 뒷통수는 흔적은 없습니다.

13일 수요일로 넘어간 새벽이죠.

저희집앞 그 사람차에서 저는 수십대를 맞았습니다.

장난으로 때리는게 아니라 온힘을 다란 강도로요.

쓰레기 같은 ○○○, 저 처럼 똑같이 죽은 사람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

니는 내가 유산한것도 내가 안쳐먹고, 안자서라고 했지.

니는 먹으라고 했는데 내가 안쳐먹었다고.

니가 내한테 그짓들을 한 상황에서 내가 잘도 음식이 먹히고, 잠이 왔겠다.

왜 죽으려고만 하냐고? 살 생각 안하고?

니는 알거야.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내가 싫어진지 오래됐다고? 그래서 헤어지기 직전까지 하고싶다고 그렇게 졸라대며

아랫도리 돌렸냐?

니 즐긴건 즐겨놓고, 책임은 못지겠다??

다시 어떻게 어떤 남자를 만날까? 어떤 남자가 날 이해해줄까? 이런 흔적들 다 넘어가줄까?

그래 벌받을짓 했으니까 난 벌받는거라 생각할께.

근데 니는? 무슨 벌 어떻게 받을건데?

세상사람들.. 지인들한테 모두 손가락질 당해봐.

그리고 우리엄마, 너희집 찾아간데. 혹시나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바보같은 딸이 못놓고 있으니까..

니한테 모진소리 한 번 못하며 우리엄마 참았는데..

이제 엄마도 그만두래. 엄마는 우리 사이에 일 전부는 모르니까 좋은 사람 만나면 되는거래.

그리고 우리집에 엮이기 싫어서 빌려간 돈 어떻게든 갚는다며?

근데 왜 아직 못갚아? 엄마한테 지지난주 토욜까지 준다하고 안줬지.

그리고 엄마 연락도 피했지. 일요일 저녁에 돈가지고 온다했지. 근데 또 못구해왔지.

또 어제까지 붙인다고 했다며? 아직이더라..

애인이랑 데이트 다닐 돈은 있고, 우리집이랑 엮이는거 싫어서 더러워서 어떻게든 갚는다는 돈은 왜 안주냐?

그리고 하루하루, 내일 드린다 말만 하면서 아직 안줬지. 3주째다.

우리엄마 이번일로도 병원비 많이 들었다. 엄마 힘들게 하지마라.

나랑 영덕여행가서 내가 찍어준 사진 그 여자애 카카오스토리

배경사진으로 올라와 있는데 기가차더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골라준 안경, 옷, 신발신고.. 내한테 받은 시계 차고..

내가 찾아준 카메라 들고.. 그렇게 데이트 하고 싶더나?

내 인생은 이렇게 망쳐놓고,

얼마나 잘사는지 꼭 지켜볼께.

그여자한테 물어보니가 24일부터 사겼다더라.

23일, 24일 내한테 돈빌릴건 다 빌리고, 지 새끼 임신중인 여자 해결도 못하고

새여자를 만난다라.......?? 와.. 닌 정말 대단한 인간이다.

하긴 유산해서 엄마가 니한테 집으로 오랬는데도,

야근한다 뻥치고 경주에 그 여자 만나러 갔던 인간이니 놀랄일도 아니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거 너무 한거 아니냐고?

24일 내가 작년일 이야기하면서 펑펑 울때 너 뭐랬냐?

울면서 내가 벌받는거 같다고.. 하니까 니도 울면서 말했지.

이제 남은벌은 니가 받을거라고? 벌 받는게 그날부터 여자 사귀는거냐?

니도 힘들었단 개소리는 하지마라.

그리고 니도 힘들다고, 생각할 시간 좀 달래놓고 어제 3월15일 금요일에도 호바 갔드라.

머리가 복잡해서 생각중이라더니.. 참.. 너에 대해 얼만큼 더 놀랄일이 있을까?

5년동안 이런놈인거 모르고 니 만난 내 세월이 너무 억울하다.

모두가 니 본 모습을 알게 됐음 좋겠네.

 

▼사진은

13일 수요일새벽 차에서 목졸림 당하고, 맞아서 생긴 자국들입니다

 

 

 

 

 

 

 

 

 

베플1

 

으이그....가시나야.......그래도 결혼 전에 알았으니까는 얼마나 다행이고??
결혼 해가지고 저 지랄 떨었으면 진짜 둘 중에 하나는 벌~~~써 죽었으끼라....
맘 고생이 많제?? 얼굴도 윽시 까칠해보이구만..........
그래도 요만치 당한거 다행이라 생각하고 퍼뜩 정신 챙기보자.......
맛난 것도 사먹고 예쁜 옷도 사고 배우고싶었던 거 배우러 다니고 여행도 가고........
힘내자~힘내고 또 힘내서 인자는 쫌 열심히 살아보자.......알긋나???
바보맹키로 밥도 안쳐묵꼬 앉아가꼬 댓글 봄시롱 찔찔 짜고 있는거는 아니제????

뭐하노!!!!!!!퍼뜩 가서 밥 안묵고!!!!!!!!!!

 

 

 

 

 

베플 2

 

 그냥 본명 쓰시고 벌금 좀 내세요. 나라면 직장이랑 사는곳이랑 대로변에 불법현수막이라도 얼굴사진 붙여서 걸어놓겠다

 

 

 

 

 

베플 3

 

이 글 기억나네요.
이름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음.
만덕사는 29살 박영X... 맞죠?
힘내세요.

 

 

 

 

 

부산 거제동에서 만덕동으로 이사해서, 그린코아살고,

흰색 제네시스쿠페 타고 다니고, 키 180 넘고,
피부 검고, 안경 쓰고, 머리 큰 30살(-11일) 된 박영준 아는사람 없나요

조심해 여시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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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미양요군인 | 작성시간 13.12.19 헐~만덕~내친구 만덕사는데. 말해주야겟다 으씨
  • 작성자너뺨ㅇㅅㅇ짝짝짝뺨ㅇㅅㅇ | 작성시간 13.12.19 나도 앵간하면 여자가 병신짓하면 욕하는데 저 사람은 애가 있어서 정신 못차린거라 차마 욕 못하겠다. 5년간 함께한 사람이 배신하고 배에서 자기 새끼를 놔버린 여자가 어찌 사리 판단을 하겠어.. 차마 욕 못하겠다
  • 작성자박력분이세요? | 작성시간 13.12.20 박영준? 미친 개쓰레기새끼..어우 죽여버려
  • 작성자개같앙♥ | 작성시간 14.03.09 아진짜...이런상쓰레기...여자 회복하고 잘 살았음 좋겠다ㅜㅠㅠㅠ 미친
  • 작성자조석대디-말해봐요 | 작성시간 14.07.13 부산여신데 저정보는 꼭 기억하리다..... 저 주인공 행쇼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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