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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시험관 시술 시 주요 선진국들은 암 가족력 평가한다는 거 알아?

작성자뜨개쟁이|작성시간25.10.16|조회수3,327 목록 댓글 6

출처: 여성시대 (뜨개쟁이)



글쓰기에 앞서 나는 유방암 환자야
유방암 중 어떤 유형은 여성 호르몬을 먹고 자라는 유형이 있어서, 출산하지 않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미디어에서 많이 겁을 주는 걸 봤는데,
이상하게 여성 호르몬 폭탄이 터지는 시험관 시술
(자연주기 (배란 직전) 150~400 pg/mL 정도
시험관 시술 중 1,000~4,000+ pg/mL 이상도 가능)
은 아무 말이 없이, 오히려 권장하는 한국 현실이 이상해서 찾아봤는데 해외 주요국 현실과 한국 현실이 너무 괴리되어 글을 여시들이 많이 보았으면 하는 의도에서 글을 쓰게 됨.


1. 미국 (ASRM, ASCO, NCCN 등 가이드라인)

IVF 전 환자 평가 시 필수 체크리스트에 다음 항목 포함: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암 가족력

유전성 암 증후군 의심 여부 (BRCA, Lynch 등)

과거 암 병력 (유방암 포함)


고위험군이면: → 시험관 시술 연기 / 금지 / 유전자 검사 먼저 권고


📌 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 중 발췌:

> “BRCA mutation carriers should avoid unnecessary ovarian stimulation,
and undergo genetic counseling and fertility preservation strategy discussion with oncology and fertility specialists.”


2. 영국 (NHS / HFEA 기준)

공공 난임치료(IVF) 지원 받으려면,
암 가족력 포함된 상세 문진서 작성

유방암·대장암 가족력 있을 시: → 유전자 검사 또는 유전 상담(genetic counseling) 의무화됨

의사가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IVF 진행을 보류하고
환자를 유전 전문클리닉으로 의뢰함



3. 호주 (RANZCOG / VARTA)

모든 여성은 IVF 전:

유전자 상담 및

암 관련 가족력에 대한 체크리스트 필수

고위험 환자는 생식의학 전문의와 종양내과 공동 협진 필수


이에 비해 한국은?
내 경험상 재발 고위험군 유방암 환자라도 그냥 시험관 강행하는 경우를 많이 봤고, 그냥 일반인도 암 가족력등은 형식적으로 묻는 경우에 그침

아니 이조차도 묻지 않는 경우가 많아보이는게, 시험관 카페 눈팅해보니 시험관 하면 암 걸릴수도 있다는 거 쉬쉬하면서, 암에 대해서는 아예 안내받은 적 없다는 분도 있더라고ㅜ

국가 난임지원제도 역시 여성의 건강이 아닌 출산률 올리기에만 몰두해서 횟수, 연령제한 폐지하는 쪽으로 가는 중임.

시험관을 하지 말자는 글이 아니라,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하는 여시들은 심사숙고 후에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봤어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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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녹차크림반도 | 작성시간 25.10.16 진짜 출산율 숫자만 높이려고 눈가리고 귀막고 발악중...
  • 작성자알탕알찜 | 작성시간 25.10.16 와우
  • 작성자출판계의 빛과 소금 | 작성시간 25.10.16 눈에 보이는 숫자에만 연연해서 정작 더 중요한걸 무시하네… 진짜 여성을 사람으로 생각 안하는 것 같아..
  • 작성자둥근해미칞거또떧내칷 | 작성시간 25.10.16 와 존나 몰랐어 할 생각도 없긴하지만 주변에 시험관 한 지인 많은데 다들 몰랐을거라 생각함
  • 작성자엔트로피 | 작성시간 25.10.16 여초직장인데 시험관 준비만해도 복수차는사람 수두룩빽빽인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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