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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그랜드 체이스 - '희망'이라는 BGM 을 만든 작곡가의 이야기[브금有]

작성자단델리온 로지즈|작성시간25.10.17|조회수1,189 목록 댓글 10




그랜드 체이스 - 희망


(브금이 늦게 나오면 아래 동영상 재생 버튼을 누르고 읽어주세요~) 








때는 2008년.


저는 학교에 교양수업 들으러 가서 여느때 처럼 책을 펴놓고 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초빙됬던 강사님은 여러가지 게임 BGM나 OST를 제작해서 게임회사에 판매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시다가, 자신이 가장 힘들었을 때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당시 아무리 노력해서 게임음악을 만들어도 시장 자체가 워낙 좁았기 때문에 곡이 팔리지 않았고, 여러 게임회사들에게 수 많은 샘플곡들을 가지고 찾아갔지만 번번히 거절 당했다고 합니다.

음악을 만드는 장비도 고가인데 곡이 팔리지 않아, 자본은 바닥나고 회사는 도산위기에 부채는 점점 늘어갔다 하더군요.


그때 이를 꽉 깨물며, '다음 기회가 마지막 기회다' 라는 생각으로 곡을 하나 만들기로 했는데, 이 곡이 실패하면 꿈을 접고 다른길로 가자고 생각했답니다. 

그렇게, 곡을 만들기 위해 발품을 팔았고, 싱어를 구할 돈이 없어 성악하시는분에게 간곡히 부탁하여 겨우 섭외하거나 제대로 된 녹음실도 없어 야매로 녹음하면서 겨우겨우 한 곡을 만들어 냈습니다.



몇일 밤을 새가며 악착같이 만든 곡의 이름은 바로 


'희망'  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될까? 이번에는 어떻게서든 팔아야해.' 라는 각오를 새기며 곡을 팔기 위해 어떤 게임회사로 찾아갔고,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팅을 하면서 조심스래 음악을 재생했습니다. 


음악이 끝나자마자 미팅에 참여했던 직원 전원이 너무 좋은곡이라고 극찬을 하였고, 성공적으로 미팅이 끝나 당시 가늠할 수 도 없는 거금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 이 곡은 그랜드 체이스라는 게임의 메인테마곡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은 이 노래를 팔고 얻게 된 수익금을 바탕으로 다시 일어설수 있었고 자기자신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곡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 '희망'이라는 곡을 강의실에 틀어주셨습니다.


그런갑다.. 하면서 심드렁하게 누워서 강의를 듣고있었는데, BGM 전조 부분을 듣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죠.


10몇년 전 제가 중학생일 때, 그랜드체이스에 빠져있을때 매일 듣고 게임을 하지 않을때도 음악을 듣기위해 게임만 틀어놓고 했던 브금이었거든요. 설마 그 희망이란 노래가 이 BGM인줄은 몰랐습니다.


노래의 가사와 대표님의 스토리가 가슴 깊이 전해져 강의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마무리 하자면~ 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mp3에 넣어다니며 듣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고,


대표님 말로는 수 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메일이나 회사전화로 이 '희망'이라는 노래의 악보를 요청하거나, 싱어가 누구냐고 질문하는 글이 날아올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이라고 합니다.ㅎㅎ



지금은 강의를 들은지 몇년이나 지나버려서 대표님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딱 한마디만큼은 기억이 납니다.



'정말 사람이 죽기 살기로 한다면 끝은 없더라고요. 포기하지 말고 하고자 하는일 끝까지 도전해보세요.'




고 말 하시던 그 강사분이 기억이 나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락버젼




그랜드 체이스 OST - 희망


우리 지금부터 시작이야
우릴 모은 꿈이 하나 된 이곳 
To love Forever chase
Go! for the lost world

 

길 잃은 안개 숲속 사이로 (헤매이며)
소리 없이 걸어가도 제자리 (여전히)
저 슬픔 쌓인 돌탑주위 맴돌고만 있어요
가녀린 한줄기의 바람소리 다가와 (살며시)
아른하던 안개빛이 걷히면 (투명히)
날 어디선가 바라보며 반겨주는 너의 미소

아득히 저편 다가오는 나의 친구
그렇게도 니가 난 그리웠는데
봐요 긴 기다림에 지쳐가던 눈물들은 
기쁨이 되고
밤새 별 꿈꾸며 어둠 견딘 희망찬
초록의 나뭇잎처럼 
가요 저 아침햇살을 찾아서
우리 바람 타고 달려요

소중함 버려두지마 나의 그대
(오) 슬플수록 돋아나는 용기
한 줄기 그 속에 핀
간절한 바램의 우리의 소망
바람을 가른 뿔피리 소리(우)
별과 강을 건넌 산울림(우)
멀고 먼 저 찬란한 
우리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간들

가만히 안개비가 내려도 (또다시)
헤매이지 않을래요 함께면 (언제나)
우리는 항상 함께 하는 길이 같을 테니까
은빛의 구름들이 짝을 지어 
흐르는 (따사로이)
하늘아래 눈이부신 언덕길 (그리워)
저 아침꽃을 피워주던 새들 불러모아요

응달진 이맘 내 가슴속의 모든 순간
너는 언제나처럼 해 맑은 미소
숨차 와 햇님처럼 발간두볼 
가득히 내게 미소짓죠

내 손을 잡은 너 만으로도 넉넉한 
이 하루 잠시만 눈감아 보아요 
수많은 시련들 나를 향해 있지만
두렵지 않아 너와 함께 한다면

저편 다가오는 나의 친구
그렇게도 니가 난 그리웠는-데
봐요 긴 기다림에 지쳐가던 눈물들은 
기쁨이 되고
밤새 별 꿈꾸며 어둠견딘 희망찬
초록의 나뭇잎처럼 
가요 저 아침햇살을 찾아서
우리 바람타고 달려요

걷다가 지쳐가면 쉬어가요 바람 스쳐지나는
작은 나의 어깨 위 그대
뛰는 이 가슴에 그리는 내일 아름다워서 난
가슴 벅차 오를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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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은 방 울 꽃 | 작성시간 25.10.17 이노래 너무 좋아
  • 작성자집에보내죠요제발요 | 작성시간 25.10.17 지금도 가끔 들어 ㅠㅠ
  • 작성자감초젤리 | 작성시간 25.10.17 진짜 좋아ㅠㅠ
  • 작성자뗑뚱뗑뚱 | 작성시간 25.10.18 진자 개조앙
  • 작성자아이고대구리야 | 작성시간 25.10.18 이거 진짜좋음 가끔 플리에 넣어놓고 듣기도해 악기가 뭔지도 모르겠는 전주 초반 찰찰찰찰 이 소리만 들어도 진심 그 시절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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