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여성시대 일렉트로35
태어나서 처음 지하철 타보는 르완다 친구들
강남역에서 삼각지역 가는거라 2호선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야함
ㅋㅋㅋㅋ근데 친구 하나가 자꾸 서초에서 내려야한다고 우기는중
원래 사당에서 내려야함
쫑긋,,
입이 근질근질
결국 오지랖 발동ㅋㅋㅋㅋㅋㅋ
옆에서 4line 어쩌구 하다가 자꾸 서초에서 내린다고 하니 속터지셨나봄
이친구는 맨날 따봉해ㅋㅋ
이름까지 묻고 내림ㅋㅋ
지하철 방면이랑 내리는 순서까지 알려줘서 수월하게 타고 내림
저녁에 삼겹살 먹다가도 뜬금없이 노아 소환ㅋㅋㅋㅋㅋ
ㅋㅋ여행가서 친절히 길만 알려줘도 기억에 많이 남는듯ㅠㅠ
이건 초딩들 귀여워서ㅋㅋ
야무지게 k-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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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가을아 오래 머물러 작성시간 25.10.27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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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이에로 작성시간 25.10.27 나도 여행갔을때 길 몰라서 지나가는 여자분한테 물어봤는데 가르쳐주고 가심 근데 그 길도 제대로 모르겠어서 다시 지도 체크하느라 역 앞에 서있었더니 그 여자분이 한바퀴 돌아서 다시 오시더니 걱정돼서 다시 와봤다고 하면서 절반 정도 같이 가주심 너무 고마웠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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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달려라빡빡아 작성시간 25.10.27 나도 벨기에에서 공공 자전거 타다가 지갑이랑 카드 바닥에 질질 흘리며 갔는데 아빠랑 아들이 들고 튀어와줘서 살음 ㅠㅠㅋㅋㅋ 너무 고마움…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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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효효효횽 작성시간 25.10.27 영국에서 호스트가 키 우편함에 넣어놨다는데 우편함 못찾아서 눈물 나올라할때 같이 그 추운 겨울밤에 찾아줬던 아재 잊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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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숨쉬기운동 작성시간 25.10.27 나도 해외에서 길 찾는다고 멈춰서 두리번 거리면 알려주셔서 감사하더라 첫 여행이었던 대만에서 많이 도움 받아서 마음 따뜻해짐 ㅜ 막 횡단보도까지 같이 따라와서 저기로 가면 된다고 우리 제대로 가는지 끝까지 봐주고 간 가족분들... 아직도 기억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