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김서현 고집하다 충격패' 김경문 감독 "맞고 난 다음엔 할 말이 없다, 8회는 잘 막았잖아요?"
작성자허영지작성시간25.10.30조회수14,250 목록 댓글 137
경기 후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정말 너무나 잘 해서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경기였는데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서 많이 아쉽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 "마무리도 그렇고, 어제는 LG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 오늘은 우리가 그랬다"면서 "야구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와이스의 117구 투구에 대해 김 감독은 "본인이 7회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와서 115개까지는 던지겠다 얘기해서 마운드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와이스는 8회 2아웃까지 잡고 1실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불펜 난조로 투혼이 빛을 잃었다.
전날 3차전에서 김서현은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만 8회초 오스틴 딘을 상대로 어이 없는 폭투로 실점하며 불안감을 남겼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맞고 난 다음에 얘기하는 데는 할 말이 없다"면서 "8회는 잘 막았잖아요?"라고 반문했다. 30일 5차전에 대해 김 감독은 "벼랑 끝에 몰려 있으니까 던질 수 있는 투수들 다 준비해서 던져야겠죠"라면서 "내일 선발 투수는 문동주"라고 밝히며 서둘러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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