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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신장 팔아 370만원 받고 아이폰 산 청년의 뒤늦은 후회

작성자스파클링 멜론|작성시간25.10.30|조회수37,056 목록 댓글 13

신장 팔아 370만원 받고 아이폰 산 청년의 뒤늦은 후회

2019/03/20



8년 전 자신의 신장을 팔아 2만 2000위안(약 371만원)을 받고 아이폰4S와 다른 물건을 구매했던 청년 샤오 왕 (25)이 혈액 투석을 받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1월 중국 온라인 IT매체는 이 남성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2011년 아이폰4를 구매하기 위해 가족들 몰래 장기를 밀매하는 병원을 찾아가 신장을 뗐다. 당시 17세였던 왕은 키 190cm에 체중 81kg로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왕은 신장을 제거한 후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약화돼 병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가족들은 왕군의 병원 진료비와 투석 비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다른 언론은 왕군이 수술할 당시 제대로 소독되지 않아 수술 부위에 감염 증세가 나타났고 결국 신체 장애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왕군은 "처음 아이폰을 손에 쥐었을 당시만 해도 두 개 중 하나의 신장을 팔겠다는 결정에 대해 제법 '남는 장사'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뒤늦게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깨닫게 됐다"며 "암거래 병원과 밀매 조직 등에게 합의금을 받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병원비를 지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왕군의 사연은 8년 전 중국 언론을 통해 '장기 밀매 조직 사건'으로 조명되며 큰 이슈가 됐다. 이후 중국 당국은 그가 이식 수술을 받았던 병원과 브로커, 장기 밀매 조직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밀매 일당은 왕 군의 신장을 적출해 2만 2000위안을 지불한 뒤 해당 장기를 해외 장기 이식환자에게 30만 위안(약 5000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5~2016년에는 신형 아이폰6를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판매한 청년 2명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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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쉿 몽환의 숲 | 작성시간 25.10.31 아니 17살짜리를 지가 한다고 수술을 시키냐... 뭐 그런거 상관안하는 불법조직이겠지만.. 어휴
  • 작성자의지로나는호박벌 | 작성시간 25.10.31 하나님이 주신용돈 같은 장난스러운말 때문에 애들이 저렇게 머리빈 행동을 하나
  • 작성자다음카페[Daum] | 작성시간 25.10.31 🤖 인기글 알림 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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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awwah | 작성시간 25.10.31 남자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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