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망곰탱
이 영화는 원래는 여고괴담 시리즈에 속하지도 않았고 공포영화로 나온 영화가 아니었다.
원래는 여고괴담 시리즈와는 전혀 상관 없는 '메멘토 모리'였지만 배급사가 흥행을 위해 여고괴담 시리즈로 개봉하기를 희망하였고, 결국 일종의 타협안으로 '여고괴담 2'가 아니라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만들고 원래의 제목이었던 메멘토 모리를 부제로 넣은 것이다.
이 영화를 호평하는 사람들과 혹평하는 사람들 모두 동의하는 부분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무섭지가 않다는 것.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공포 영화계에 신기원을 열었던 1과는 다르게 흥행에는 완전히 실패했다.
(당시 깜짝깜작 놀래키는 공포영화가 주를 이뤘고 이런 공포영화를 기대하고 보러 갔는데 동성애 소재에 무섭지도 않으니...)
이들이 지금까지 좋은 평을 받는 것은 영화 전반에 깔린 드라마가 탄탄하기 때문. 지금은 그나마 자연스럽다지만, 99년 당시로서는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았던 여고 내의 동성애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경우.
박예진,이영진,김규리,공효진의 데뷔작이며
제각각 마스크도 개성있고 분위기도 미쳤음
김태용(탕웨이남편),민규동 감독들의 상업영화 데뷔이기도 함
김태용 필모 : 내 생의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가족의 탄생, 만추
민규동 필모 : 서양 골동 과자점 앤티크, 키친, 김종욱찾기, 내아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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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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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긍졍긍정 작성시간 25.11.01 교실에서 갑자기 키갈하는 장면 어릴적에 넘 충격이었어서 아직도 기억나ㅋㅋㅋ 분위기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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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난돌려말하지않아 작성시간 25.11.01 이거ㅜ너무 슬퍼... 그리고 작품에 나온 다이어리도 진짜처럼 엄청 공들여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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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닉넴뭐다 작성시간 25.11.01 나 이 영화 그그
아무도 없다 아무도 있나? 그러나 없다 그러나 있다
그 부분 너무너무 좋아 -
작성자사랑꾼뷘 작성시간 25.11.01 귀신나오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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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털뿡이들 작성시간 25.11.01 이 영화 좋아해서 한 3번 본거 같은데 하나도 안무섭진 않고 약간 깜놀이나 혐짤 아주 사알짝 있었던거 같음. 근데 김규리가 진짜 귀엽고 예진아씨랑 아 저분 이름 뭐였지 암튼 메인컾 비주얼합이 장난아님. 난 스토리도 이해가고 좋았어... 뭔가 십대의 서글픈 자화상 이런 느낌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