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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한방울]무신론자 아빠는 천국에 가셨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답한 프란치스코 교황

작성자아몬드가죽으면|작성시간25.11.03|조회수17,123 목록 댓글 37

출처: 여성시대 (아몬드가죽으면)

https://youtu.be/3zATD06kpIs?si=obLCd1e3cBZJWdLs

https://youtu.be/Nu-maXf-Auo?si=6g0Eu8bBr33HMBu3




2018년 어느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의 한 성당에 방문했다.

신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고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마이크 앞에 서지만,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한다.



그러자 교황은 아이를 가까이 불러들여
귓속말로 말하라 한다.



아이는 교황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울자
교황은 아이를 껴안고 다독여주고,
아이는 마음속에 담아왔던 질문을 털어놓는다.



교황은 아이의 동의를 구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대신 전달한다.

우리 아빠는 착한 사람이었고
저를 비롯한 (자녀) 4명에게
세례를 받게 해주셨어요.

하지만 아빠는 하느님을 믿지 않고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빠는 천국에 갔을까요?



이어지는 교황의 답변.



“우리 친구는 아버지가 신자가 아니셨기에
하늘나라에 계시지 못할까봐 걱정이었나 봅니다.
(그러나) 누가 하늘나라에 가는지 말해주는 분은
하느님이시죠.”



“하느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가요?
하느님은 바로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셨죠.”



“비록 신자는 아니었지만 자녀들이 세례받게 하고
능력을 물려준 아버지를 하느님께서는 과연 멀리하실까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용기를 갖고 큰 소리로 말해 보세요!”
관중: “아니요!”

“하느님께서 그 자녀들을 내버려 두실까요?”
관중: “아니요!”
“하느님께서 그 자녀들이 선한 마음을 지녔음에도
멀리 하실까요?”
관중: “아니요!”

관중은 교황의 잇따르는 질문에
점점 큰 목소리로 답한다.



“임마누엘, 이게 바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에요.
하느님께서는 분명 아버지를 기특하게 여기셨을 겁니다.
신자인 부모가 자녀들에게 세례 주는 것이 더 쉬우니까요.
분명 하느님께서는 우리 친구네의(아버지의) 일을
좋아하셨을 겁니다.
이제 아버지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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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할 조던 | 작성시간 25.11.03 저렇게 어린 자식이 4명이나 있는데 어떻게 눈감으셨을까ㅠ
  • 작성자controlfrik | 작성시간 25.11.03 아이한테 위안이 됐겠다 ㅠ
  • 작성자달려라빡빡아 | 작성시간 25.11.03 애기가 얼마나 걱정햇을까
  • 작성자헤프닁 | 작성시간 25.11.03 천주교는 개신교랑 다르네 ㅋㅋㅋ
    예전에 아빠 돌아가시고 얼마 안지나서 개신교믿는 사람들이랑 이야기 할 기회가 생겼음.
    그 사람들끼리 무슨 얘기를 하다가 안믿으면 지옥가느니 어쩌니 이야기를 하더라? 아버지 돌아가신거 아는 사람들이 내앞에서 그러길래 그럼 불자였던 우리 아빠도 지옥 갔을 것 같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대답을 못함ㅋ
    종교라는게 참 이렇게 다를까
  • 작성자대도서관 | 작성시간 25.11.03 임마누엘이 큰 위로를 받았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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