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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직겟지박령 작성시간25.11.04 가족이 사고친거 수습해준다고+가족 학비 생활비 대준다고 몇억 수준 대출 쓰다가 계속 빚 갚다가 대출 다 갚고 딱 잔고 0만든날.
뿌듯하다기 보단.. 이젠 죽어도 되겠다 싶더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다시 10년 열심히 더 살면 집 한채는 살 수 있겠지 싶었는데 빚 다 갚고 주변을 돌아보니까 서울 집값은 내 일이십년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버렸고.. 다시 열심히 살기 귀찮아지더라고.
오히려 빚 있던 때보다 그때가 더 바닥이었어. 지금은 현실 순응하고 다시 쫌쫌따리 주식하며 모으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