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이 책 얘기하면 호불호 찐하게 갈려서 댓글창에서 개싸움남 ㄹㅇ

작성자비밀의늪|작성시간25.11.17|조회수7,388 목록 댓글 43

출처: 여성시대 비밀의늪
 
 
 
 
 
 

낚시 미방 안 죄송합니다 여태 묵혀놓고 있는 내 묵은지임

 
 
 
 
 
 

 
이 책 얘기하면 호불호 찐하게 갈려서 댓글창에서 개싸움남 ㄹㅇ 라고 제목에 적었지만 진짜로 댓창에서 싸우면 대빵한테 신고할 겁니다
 
농담이고
 
그냥 싸워보세요 나 이런 거 너무 좋아
 
이런 게 치열한 독서토론 아니겠니?!?!!??!
 

 
 
 
 
 
 
 
 
 

혼모노 - 성해나 (창비)

 
 

제목부터 일어라 거부감든다는 사람과 니가 안 읽어봤으니까 제목 붙잡고 늘어지는 거라면서 반박하고 그래서 이게 도파민용 책이지 작품성은 없지 않느냐 뭔 개소리야 전체적으로 블랙코미디 기조 유지하면서 유머러스하게 지금 한국사회에 대두되는 문제 이만큼 끌어오기가 어디 쉬운 줄 알아?!
 
개싸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룰루 밀러 (곰출판)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말이야 물고기 내가 지금도 보고 왔는데 아까 점심에도 매운탕 먹고 왔다니까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너 고등학생 때 생물 패스했냐? 여기 책에 친절히 나와있으니까 읽어보라고... 아니 책이 무슨 말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니까?? 이거 소설이야?? 에세이라고 멍청아!! 아니 그럼 이게 다 실제로 있었다는 말이야?? 너는 대체 책 펴놓고 뭐 읽은 거임?? 아니 사람 살해하는데 에세이라고??? 책 좀 제대로 읽고 비평이라는 걸 좀 해; 야 아니 생각을 해봐 근데 생물학자가 물고기에 꽂힌 거랑 대학 학장 됐다가 사람 죽이는 거랑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무슨 노답의 콜라보냐고 이게 다 무슨 상관이냐니까???? 아 글쎄 계속 끝까지 읽어보라고!!!!! 아니 끝까지 읽기가 싫다니까!! 이해가 되어야 계속 읽을 거 아니야!!!! 끝까지 읽으면 이해된다고!!!!! 저.. 죄송한데 제가 끝까지 읽었는데요... 그래도 이해가 잘 안 돼요.... 저거봐!! 끝까지 읽어도 모르겠다잖아!!!!! 아니 님들 멍청하냐고 여기 다 나와있다니까!!! 사랑이라고 결국은 사랑이야!!!! 무슨 사랑타령을 하고있어 미쳤냐?!?!?! 물고기가 그래서 왜 없다고 주장하는 건데!!!!!!
 
전 호였습니다.

 
 
 
 
 
 
 
 
 
 
 
https://youtu.be/L-3Dz9-Wcg0?si=HNK21PV8fv_ehVal

 
 

 
 
 
 
 

급류 - 정대건 (민음사)

 

헤어져 이 미친 새끼들아 니들만 헤어지면 내가 행복해 하고 화내는 독자..가 사실 제일 많고 호평보다는 불호평이 더욱 많이 눈에 띄는데 희한하게도 베스트 순위에서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계속 꾸준히 누군가에게 팔리고 있다는 얘기가 됨. 그러면 이걸 누군가는 호평을 내리면서 보고 있다는 건데 누구인지는 몰라도 저 님이랑 진득하게 얘기 좀 해보고 싶어요. 1:1 독서모임해요 우리.
 
독자들끼리 싸운다기보다는 등장인물들한테 욕하기 바쁨.. 그만치 했으면 제발 헤어져라.. 내가 이렇게 빌게.. 니들은 안 돼... 헤어져 이 구질구질들아.. 헤어져헤어져헤어져헤어져헤어져 제발 부탁이다 미친놈들아

 
 
 
 
 
 
 

 

 
 
 
 

구의 증명 - 최진영 (은행나무)

 
카니발리즘도 아니고.. 한니발도 아니고... 사랑해서 사랑하는 사람의 시체까지 싹 다 발라먹어버린 개엽기소설에 충격먹은 독자들에게서 평생 먹을 욕은 이 책으로 다 잡수신 최진영 작가... 어느 포인트에서 욕을 하는지 보고 있으면 다들 내용에 충격먹고 이런 걸 어떻게 하면 상상해서 글을 쓰냐며 작가를 맹비난하기 시작해서 이건 작가가 욕먹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음 ㅋㅋ 웃긴 건 이것도 호불호 생각보다 안 갈림.. 죄다 불호로 갈리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넘치게 사랑해서 구 냠냠냠 할 수도 있는 거지 안 그래요? 그러면 이제 댓글에 내 욕도 쓰여질 것임 깔깔
 
 
 
 
 
 
 
 
 
 
 
 

홍학의 자리 - 정해연 (엘릭시르)

 
이것도 반전 빼면 시체인 책이라 그런가... 호보다 불호가 많음....
 
너무 더럽고 더러운 소설의 시작... 잠깐만 이거 은교냐? 내가 지금 책을 제대로 고른 게 맞지? 표지만 홍학 어쩌고고 은교인 건 아니지? 일말의 착각이 들게 할 만큼 노답의 향연이 이어지는 소설 첫 전개 부분.... 이거 그거다 그거 같아 뭐야 장혁 나왔던 영화.. 가시.. 교사랑 학생이랑 교실에서 정사가 무슨 말이야 아니 나는 추리소설 골라왔는데!!!!!!!! 느그 누군데 냅다 교실에서 자냐고!!!!!!!!!!! 그러면 안 되지!!!!!!!!!!!!!!!!!!!!!!!!!!! 한국 정서상 이거는 안 되지!!!!!!!!!!!!!!!!!!! 여기서 열받아서 책 때려치워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게 웬 느닷없는 19금이란 말인가... 충격에 계속 책장을 넘기는 사람..... 그렇게 계속 읽고있으면 엥? 엥? 엥? 뭐라고요? 하다가 마지막에 헐... 하고 홀린듯이 앞에 개지저분한 19금 정사를 또 펼쳐 보게 됨... 확인할 게 잇거등요.......... 확인하고 아니 10R.......... 하고 책 덮음.... 이제 뭘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음.. 이 책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저주를 받을 것 같고... 다시 펼쳐보진 않을 것 같아서 갖다버리거나 팔아버려야겟다고 다짐함.....
 
저는 그렇게 헐값에 이 책을 당근으로 동네 주민께 넘겼습니다
죄송힙니다 잘 계시지요 저의 동네 주민 분
 
 
 
 
 
 
 
 
 

고래 - 천명관 (문학동네)

 
나왔다 개문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개싸움 예약.. 개미친구한말야설이라고 욕하고 책 덮는 사람이 239487239명, 여성혐오 책이라고 책 덮는 사람이 8721948명.... 하지만 다 읽은 사람 중에서는 심심찮게 여성서사 대서사시라고 기립박수치고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고 꼽는 사람이 182736182명.... 할머니가 들려주신 개재밋는 도파민썰이라고 재밌었다는 사람 978873221명........ 웃기긴 웃긴 책인데 야한 것도 진짜 이상하게 야하고 아니 야한 게 섹텐 이런 게 아니라 더럽게 외설적인 거라 다들 당황하는 거임... 그래서 기분이 무척 더러운 와중에 여혐도 확실히 빼먹지 않게 가져가는데도 이 책을 읽는 것을 도무지 멈출 수가 없음.. 얇은 책도 아닌데 계속 책장을 넘기게 만듦... 뒷내용이 뭐 크게 미치게 궁금한 것도 아닌데.. 이 책 근데 왜 이렇게 자꾸 잘 읽히는 거예요...??? 누가 나를 좀 말려 줘.... 독서모드: 가속 책장 넘기기... .. . .. ... 점점 읽다보니 내용도 이상해짐.. 한 인간의 전기를 읽는 건데... 이게 정말 한 인간이 맞는가...? 얘가 지금 여자였다가 남자였다가 다시 여자가 되는데요...? 구한말 트젠 얘기인가요 이게 지금...? 심지어 딸이 있다고...? 바닥부터 시작해서 CEO 자리에까지 오른 여성의 위인 전기였던 것임... 네??... 이건 그냥 젖가슴 문학 아닌가요????
 
 
실제로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왓챠피디아의 코멘트들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b40YEEo/comments)
 

 
 
진짜 너무 잘 갈려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됨 ㅋㅋㅋ 좋아요 수까지도 비슷한데 어쩜 이렇지
 
 
 
 
 
 
나도 이 싸움에 참전하고 싶다?
그렇다면 읽고 다시 오십쇼
그때부터 전쟁 시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퍼갈 때마다 댓글란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이 라인업에 끼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 글의 주제는 ㅈㄴ 별로인 책...이 아니라 호불호가 갈리는 책입니다....

작품의 완성도로 급을 나누는 건 본문에 언급된 작품과 작가들에게 무례한 것 같아 그러지 않았음. 내가 내 독서모임의 사람들이랑 내 독서노트에 이 책 ㅈㄴ 별로임 하고 까는 거랑 불특정 다수가 접하는 커뮤글에 책 ㅈㄴ 별로임 하고 적는 건 다른 거잖아요..... 그렇게 폄하하고 싶지도 않고 내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책도 다른 이는 좋게 평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러지 않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그래서 이 글의 주제는 작품의 급을 나누는 게 아니라 다수의 독자들에게 책의 호와 불호가 격렬하게 나눠지는 책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노물곡 너무너무 호이지만 이 책의 장르가 뭔지 모르겠다, 다 읽고도 딱히 느껴지는 건 없었다, 매번 노잼이라 안 읽힌다는 평도 많음. 댓창만 봐도 그런 사람 많음......

알겠죠 제발 글의 주제를 좀 제대로 읽어주세요 자꾸 이 글을 본문에 언급된 책을 다 까는 글로 보지 마시고..... 제발..... (오죽하면 스크랩될 때마다 불편해서 원글 와서 제가 이걸 굳이굳이 수정해서 적고 있습니다 제발 진짜 제발)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 | 작성시간 25.11.19 고딩때 고래 조오옹오나 조아했는데…
    구의 증명도 호였음… 불호지만 호..

    근데 지금은 둘 다 불호 신기해
  • 작성자옥체보존 | 작성시간 25.12.17 고래가 진짜 개쌈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웃겨 글 개웃기다고ㅠ 하나씩 읽어봐야겠다 구의증명은 기억도 안나ㅜ 읽고나서 뭐...? 지...? 했었던 기억만 나고 홍학은 읽는 중!! 고래 쌈판에 끼고싶으니 빨리 읽어야지ㅋㅋㅋㅋㅋ추천?쌈판에 초대 해줘서 고마워!!!
  • 답댓글 작성자옥체보존 | 작성시간 25.12.17 여시가 사족을 ㄹㅇ맛깔지게 써서 궁금해서 미치겠음ㅠㅠ 개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초대 고마워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 여샤 ! 읽고 꼭 다시 돌아올게!!!!!
  • 작성자요네스뵈 | 작성시간 25.12.22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방금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같은 책이 4권이나 있고 다 너덜너덜해서 놀람! 고래도 계속 욕하면서 읽었는데 흡인력은 미쳤던 책이라ㅋㅋ 오늘부터 물고기 읽어봐야겠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유시몰치약 | 작성시간 26.02.06 물고기웅앵 읽다가 들어옴..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