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그동안 뜨개질한 강아지 옷..과... 잡다한 것들 (++++ 또 쩌리에..?! 대형감사로 25년 아이템까지 추가..!
작성자돌연사 박물관작성시간25.11.19조회수6,239 목록 댓글 51출처 : 여성시대 힘들다고세번말했다
안녕쫑시들!
난 취미로 뜨개질을 하고있어!
2015년에 지금부터 사진에 계속 나올 우리집 강쥐를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임보처에서 데려온 이후로
거의,,매년 겨울마다 옷을 한벌씩 꾸준히 떠주고있어 ㅎㅎ
강쥐랑 함께한지 7년차인데, 지나고보니 울집 강쥐가 많이 자라고 나이가 들은것과 함께
내 뜨개실력도 많이 좋아지고, 옷들도 꽤 많아져서 한번 지난날을 회상할겸 올려보랴구 해 ㅎ..
임보처에서 울 강쥐를 데려왔을 당시가 11월이라 추웠을때..처음으로 떠준 옷인데 ㅋㅋㅋㅋㅋ이건 아주 엉망진창이였어 중간중간 빵꾸도 나고 말이지,..
첫번째 옷이 대실패하고 야심차게 만들었던 두번째 옷... 그나마 이건 좀 괜찮았어ㅎㅎ
등이 뽈록한 이유는 똥주머니때문이야..
세번째 옷..! 저 주머니는 스스로 자기 똥을 챙기자는 의미로 만들은 똥주머니..
이때까지 만든 옷중에 제일 괜찮았어!
입히는게 좀 힘들었지만...
이건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만들었던 옷이야..
이 옷도 역시 입히기가 어려웠어.ㅜ
내가 목부분을 너무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그런거같아
ㅋㅋㅋㅋㅋ이건 그냥 심심해서 만들었던 목도리..인데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해보고싶었어
이건 위에 목도리 만들면서 피팅해보다가 찍은겨 ㅎㅎ
이렇게 내가 뜨개질 하다가 몸에 대보고 또 뜨개질하고 그러면 지도 이젠 지꺼 만드는줄 다 아는거같아 ㅋㅋㅋ
평소에는 나가자고 쳐다보거나 놀자고 장난감 가져오는데 뜨개질하면서 몸에 대보고 하면 그냥 옆에 누워서 자더라구 ㅎㅎ
이사진도 새로 만드는 옷 피팅하는 사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자기것임을 인지하는 듯한 표정..
완성된 옷~~!
이 옷은 약간 할머니스럽게? 촌스럽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벨벳실에 색상도 약간 구린 핑크..(라고쓰고 인디핑크라고 읽느낟)를 골라서 만들어봤던것 ㅎㅎㅎ
실력이 그래도 조금씩 늘고있는거같지??
이땐 겨울에 귀도리를 많이 만들어서 강쥐친구들에게 나눠주겠다는 마음을 먹고 귀도리 프로젝트를 했어 ㅋㅋㅋ그래서 만들었던 색상별 테스트사진이야 ㅎㅎ
표정봐.. 정말 귀찮아보인다. ㅎ
그래도 결국 이걸 꽤 많이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했어! 선물해서 친구들이 쓰고 찍은 사진은 젤 아래쪽에 보여줄게 ㅎㅎ
ㅋㅋㅋㅋㅋ이건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만들어본 모자야 ㅋㅋ 귀엽지.. 옆에있는 친구는 우리집에서 짧게 임보했던 아가야! ㅎㅎ
예전에 만들었던 싼타옷과 함께 싼타모자를 쓰면~!
넘 귀엽지만 울 강쥐가 많이 커부려서 옷도 낑기고,,, 처음 만들어본 이 모자도 대가리에 낑겼다고 한다..
이 옷은 .. 제주도 바캉스를 노리고 만들었던 옷과 귤모자 세트야 ㅎㅎ 이건 유투브 보먄서 따라서 만들었어 ㅋㅋㅋㅋ너무 귀여웠어..
위에 옷을 만들고 나서 자신감을 얻어서
친구의 옷을 만들어서 선물했어 ㅋㅋㅋ 이건 꽃이 포인트야...
칭구의 착샷.. 털 색깔이랑 넘 잘어울리지 ㅎㅎㅎ
이건 가장 최근..?에 시도하게된 디자인 ㅎㅎ이때부터는 강쥐 옷이나 디자인을 내 생각대로 만들기 시작했어
키치하고 귀여븐 느낌을 살려보고자 했는데,, 어때?
요건 아까 만들었던 옷의 하네스??버전이야 ㅋㅋㅋㅋㅋ예쁜옷 입히면 그위에 하네스 또 입히기 싫자나ㅜ
이건 구멍이라는 친구에게 보낸 옷 ㅎㅎ
구멍이는 핑크가 잘어울리고,, 딸기를 주제로 만들었어. ㅎㅎ 이 옷의 이름은 '딸기구멍'
딱 잘 맞는것같지??
ㅎㅎ이건 제주도에 살고있는 칭구 두식이에게 보내주는 옷이얐어. 곰도리가 쓴 모자는 제주도 여행갈때 울집 강쥐에게 씌워줬던 모자를 모티브로 해서 ㅋㅋㅋㅋ만들어봤어. 귤이 컨셉이야 ㅎㅎ '감귤밭의두식'
ㅎㅎㅎ강아지는 정말 귀어워 그치!!!
이건 천사 아롱곤듀님에게 보낸 옷이야..
그아이는 너무나도 귀엽고 골져스해서 천사와 무지개를 만들수밖에 없었어..
이건 이름이 '땅콩'인 친구의 옷.. ㅋㅋㅋㅋㅋㅋㅋ
땅콩엔 맥주쟈나...!
후,, 진짜 많이 만들긴 했던거같다 ㅎㅎ
이제 아래부터는 아까 올렸던 귀도리를 받은 친구들 사진을 보여줄게 ㅋㅋㅋㅋㅋ다들 너무 귀여웠어 진짜루..
대형견 친구들에게도 선물했는데~!
견주인 친구가 ㅎㅎ 대형견을 무서워했던 아이들이 많았는데 이거 쓰고나가면 애들이 안무서워하고
옷입었다고 와서 인사하고 웃고 그래서 좋았다고 이야기해줘서 넘 기분이 좋았어 ㅎㅎ
다들 정말 귀엽지..
ㅎㅎㅎ
올해에도 강쥐친구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눌수있을까.. 내가 원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쉽진않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들 취미로 뜨개질 시작해보는건 어때?ㅎㅎ
내강쥐에게 내가만든 옷도 입혀줄수있구,
강쥐에게 내 사랑을 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인것같아 ㅎㅎ 조용한 취미생활을 찾는다면 추천할래~!!!
그럼 다들 안녕~!!!
끗!
문제시 오열과함께 멈출수없는 뜨개공장 가동함..
<<<<2023년 11월 12일 핫플 기념 그 사이에 뜬 것들 추가...>>>>
이건 작년 크리스마스 특집 아이템이였어...
이거를 또 잔뜩 떠서 친구들에게 나눠주었지
울 댕댕이랑 칭구랑 클스마스 기념사진도 찍구 ㅎㅎ
이만큼 떠서 모두 나눠주었어.. 같이 클스마스 파티하려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어...
이거는 아롱곤듀에게 보냈던 곤듀스타일 레이스 옷..
그리고 올해 3월쯤 뜨기 시작했던 디자인들이야..!
컨셉은 세일러문.
이건 울 댕댕이네 묭실 쌤네 코코에게 보낸 선물💛
코코도 엄청 귀여운 말티 칭구야
(코코야 사랑해)
4월엔, 울 댕댕이가 무지개나라에 갔어.
나랑 인사도 잘 하고, 의젓하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아주 행복했던 강아지였어.
다들 고마웠어❤️
이어서 뜨던 디자인들 ㅎㅎ 리본만 조금 달라졌어
사랑하는 두식이..💚ㅋㅋㅋㅋㅋ
이건 따로 요청을 받았던 디자인이야 ㅎㅎ넘 귀여웠어 이것두
이친구는 6월에 만나게 된 우리집 신입생이야.ㅎㅎ
앞으로도 뜨개공장을 멈출 수 없는 이유...
세일러복도 한번 해보고,,,
왼쪽 시우네 집에 오른쪽 콩콩이가 새 식구가 되어서
트윈룩을 선물했어ㅎㅎㅎ
사랑을 나눠준 시우와 사랑을 나눔받은 콩콩이도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다들 귀도리 문의가 많아서 ,,, 올겨울엔 꼭 귀도리 영상을 올려보도록 할게...!
핫플도 넘 신기하고.. 나와 우리 댕댕이에게 이런 관심을 주다니,, 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야ㅎㅎ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워 다들~!~!
따뜻한 하루 보내🧸
++++ 추가에 추가
<<<< 또 또 공지라니ㅠㅠ 대형 감사와 함께... 24년에 뜬거 추가...>>>
이건 올해 초에 뜨게 된 옷인데, 내가 내 마음대로
댕댕이 옷 디자인을 하게 됐을때 첨으로 떴던 울집 댕이 옷하고 같은 디자인이야 ㅎㅎ 그때를 생각하면서 만들었어.
이건 올해,, 10월에 선물한 옷이야.
보라옷 입은 친구네 집에 노란옷 입은 친구가 입양되어서
축하기념으로..보냈어.
ㅎㅎ둘다 너무너무 귀엽지?
궁뎅이 팡팡 하고싶지..?
킄...내말이 그말이야ㅠ
이건...! 새로운 디쟈인~!~
옷 사이즈를 좀 규격화(?) 하려고 샘플옷을 되게 많이 떴거든 올해엔...
샘플 옷 중에 색깔이 좀 애매했는데,
무슨 디자인이 어울릴까 하다가 꽃하구 개구리를 한번 달아봤어. 생각보다 결과물이 맘에들었어 ㅎㅎ
작년에 새로 들어온 우리집 수저2..
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만든거라
입혀본다고 잠자는거 깨웠더니 씅질이 단단히 나가지구
ㅋㅋㅋㅋ표정이 어이없어.,. 너꺼 만들어주는거자나ㅠ
다음날 입고 당당히 산책감...
정말 따끈한... 24년 11월 20일자 신상~~디쟈인
이것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바로바로
딴쓰 파티에~ 빠질수 없는 주인공 댕냥이들을 위한,,
연말 파뤼룩🎄이라고 할 수 있지.
무려 홀타넥 디자인~
캔디케인과,, 루돌푸헴.. 그리고
많이 봤는데 이름은 모르는 크리스마스 식물도~
별 자수도 넣어줘써.
착용샷 어땨요?
뒷모습이 매우,, 똥땅하고 귀여워...
ㅎㅎㅎ그치?!!!
올 연말에도 모두 모두 행복하자❤️💚🎄
다들 미리 메리해피크리스마스여~~!
++++25년 쩌리에도 내 글이 등장하다니ㅠㅠㅠㅠ
올해엔 많이는 못떴지만 뜬거를 또 추가해볼게..!!
근데 이제 사진이 100장 꽉 차서 앞으론 이 글에 사진을 추가할수가 없겠어ㅠ_ㅠ(전에 올렸던 강쥐옷 말고 다른거 뜬건 몇장 지워뒀어)
다들 정말... 고마워.. 이런 끊임없는 사랑 ㅜ
나 평소에 이렇게까지 관심받지 못하는 사람인데
내가 모라고... ㅠㅠㅠㅠㅠ넘 행복해,,ㅎㅎ
2025년에 뜬 것들 보야줄게~!!!
우리집 수저2호랑 함께 보내는 두번째 겨울~!!
이때는 날이 추우니까 내복을 만들고싶어서
처음으로 내복 만들기에 도전했어...!
파란 내복. ...
완성사진이야 ㅎㅎㅎ 실이 보들보들 쫀쫀하고 다 뜨니까 잘 늘어나서 좋았는데, 너무 잘 늘어나는 나머지 목부분이 금새 늘어나가지구 목에 고무줄을 다시 넣었어ㅜ 더 개선해야해..
이건 두번째 내복. 목부분 개선하려고 만들어본거기도 하고 집에 왜때문인지 저 노란색 실이 어어어엄청 많아서
계속 저 색으로 뭔가를 떠야했어 ㅋㅋㅋㅋ
(과거의 나는 무슨생각으로...그렇게나 실을 산걸까...)
노란 내복의 궁뎅쓰 부분에는~ 하얀 곰돌이를 양쪽으로 붙여줬어ㅎㅎ
이거 넘 귀엽지ㅠㅠ 약간 주머니?처럼 양쪽에 달아주고 싶었는데, 저 크기에는 똥도 못담을것 같아서 그냥 꼬메버렸으.
아까 그 실이 넘 많이남아서 또 떠본 반팔 디자인.
요즘에는 조끼 말고도 반팔~ 내복 이런거를 떠보고있는 중인데, 아직 마음에들게 완성물이 안나와서
더 개선해야겠더라구 ㅎㅎ
사실 이 노란반팔 위에 올린 디자인은 다른색상 바탕에 올리려고 기획을 해뒀는데, 노란실이 진짜 넘 많아서... 어쩔수가 없이 이거에 했어. 조만간 원래 기획대로 떠볼거야 ㅎㅎㅎ
입혀본 모습~!! ㅎㅎㅎ
앞모습~!!!
근데 강아지들은 왜들 이렇게 옷을 입혀보면 귀찮아할까;
첫째도 그랬는데 수저 2호도 표정이 늘 죽상이야ㅎㅎ...
내가 너무 여러번 입혓다 벗겼다 했나,,,
아무튼~!
이때 마침 강아지숲에서 무슨 패션댕 대회가 있다그래서 참가하려고 입혀갔는데,
알고보니 패션댕 대회는 주최측에서 마련해둔 옷 빨리 갈아입고 사진찍기 대회였어...ㅠ 그래서 아쉽게도 패션댕의 명예는 포기하고 산책 많이하구 왔어 ㅎㅎ
내가 한 3월 이후로 그동안 뜨개질을 넘 많이해서 그런지 손가락 하고 손바닥 만나는 지점??에 뭔가 동그란 뼈처럼 뿔룩 튀어나온 염증이 생겨가지구 최근까지 뜨개질을 본의 아니게 쉬었어!
근데 진ㅁ자 뜨개질 안하고 3개월 지나니까 사라졌어...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시 해도될거같아,,
앞으로도 귀여운옷을 완벽하게 만드는 그날까지...!!!!
그리고 언젠가 이 옷들을~! 더많은 강쥐들에게 입힐 수 있는 날까지 멈추지않을테야~!!! 다들 관심가져주고 예뻐해줘서 고마워🥹🩵🩵🩵
이 글을 본 여시들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바라🍀🍕
----여기부터는 다시 예전에 올렷던 사진, 추가된거 있긴함!
우리엄마랑 엄마네집 수저 1 ㅎㅎㅎ
작년 3월쯤 엄마네에 오게되서 아빠의 사랑을 엄청나게 받고있는 귀한 몸이셔...ㅋㅋㅋㅋㅋㅋㅋ
달래의 친구 냉이라고 해🍀
(위에 만들었던 개구리옷을 냉이가 최근에 울집와서 갈취해감)
이건.. 동생이 얼마 뒤에 이사하는데 집들이 선물이랑 뭐 이것저것 떠달라 그래서 뜨다가, 옛날에 내가 떠준 조끼에 자기도 내가 만드는 강아지 옷처럼 뭘 잔뜩 붙이고싶다그래서(요구사항이 항상 많은 고객..)
그래. 그럼 온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도록 불나는 트리를 붙여주자...! 하는 생각에 만들었는데
결국 문에다가 붙이기로 결정된... 뜨개트리야~!~ 약간 모라그러지? 벽에다 거는 무슨 천떼기~ 행잉 포스터??
그런거 처럼 벽에 걸 수 있게 만들었어!
나름 귀여워~
(옷에 덕지덕지 붙일거는 또 따로 만들었어..이거는 옷에 붙이고나먄 또 추가해볼게!)
+++ 옷에 덕지덕지 붙인거 사진 추가~!
이게 동생한테 예전에 떠준 조끼 위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떠서 붙여준 ,, 결과물이야
이걸 입고 크리스마스 주에 출근을 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쩌리에 내 글 올라왔다고 이 사진도 넣어달래서 추가해봐...
... (그냥 써보는 구구절절 사족..안읽어도됨 )
2023년엔 한 해 동안 나에게 인생 최대의 힘든..(?) 일이 몇가지 일어났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한동안 뜨개도 잘 할 수 없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거든.
근데 이 글이 가끔 한 번씩 공지가 되고 핫플이 되면서 여러 여시들이 진짜진짜 많은 사랑과.. 힘이 되는 댓글들, 예쁜 말들을 많이 남겨줘서 그거 읽으면서 참 많이 위로받고 마음이 따뜻했어. 나 힘들때마다 이 글에 달린 댓글들 본다구~!! 이게 내 용기가 되고 힘이 돼.
이 글을 읽어주었던 모든 여시들에게 정말로 고마워.
내 모든 마음을 담아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
덕분에, 많은 여시들이 해보라고 했던 것도 준비하고 있고(아주 미약하게 시작은 함)
아무튼..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더 많은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자~! 고마워!☘️
진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