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안방 침대 옆 협탁에
백화점 가야 살 수 있는
핸드크림이 있는거야
어 엄마 이거 어디서 났어?
하니까 외국 다녀 온 동창이
면세서 사서 모임때 하나씩 돌렸대
그래서 내가 쓱 발라보면서
와 이거 좋은 브랜드야
우리나라선 백화점에서만 살 수 있을껄?
(엄마는 인터넷 쇼핑 못하셔서
그냥 이해하기 쉽게)
올~~ 고급 핸드크림~~
하고 방을 나갔단 말이야?
그냥 엄마한테 좋은 핸드크림 생겼으니
좋겠다 칭찬식으로
근데 잠깐 이따 내 방 들어갔더니
내 책상에 그 핸드크림이 있는거야
그래서 엄마 이거 왜 내 방에 뒀냐고
하니까
그거 좋은거라며 너 써~
이러는거야
내가 아 아니라고 나도 핸드크림있다고
그냥 백화점 브랜드다 좋은거다
딱 말한거지 내가 쓰고 싶어서
달라는 뉘앙스로 말한거 아닌데
왜 나 주냐고 하니까
좋은거니까 울 딸이 써야지
엄마도 핸드크림 딴거 있어 ㅎㅎ
이러시면서 한사코 안돌려 받으시더라
ㅠㅠㅠㅠ
엄마한텐 뭔 말을 못해 진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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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갱송링 작성시간 25.11.24 우리엄만 좋은거 달라고 하는데 ㅋㅋㅋ 자긴 왜 안주나며 ㅋㅋㅋ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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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멍멍무 작성시간 25.11.24 마자 우리엄마도 ㅠㅠㅠㅠ 먹을것도 내가 이거 맛있다 그럼 다 내그릇으로 옮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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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쥐가좋아 작성시간 25.11.24 아 엄마들은 다 그러는구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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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름과자바사삭 작성시간 25.11.24 와 신기하다.... 울엄만 니만 좋은거 쓰냐고 돈이 썩어넘치냐고 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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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위 작성시간 25.11.24 울 엄마도 ㅠㅠ 난 근데 덥썩 받음 미안 엄마..